4월 26일
중간고사를 치루고 난 딸 아이의 영양보충을 위해 무진장 고민을 많이 하다가 사자왕님이 올려주신 스테
이크 전문점 “페네”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제 밤 늦도록 부산 맛집 기행을 돌아다닌 보람이 있더군요.
딸이랑 둘이 갔는데 치킨 스테이크랑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를 시켜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려 지금까지
도 든든하답니다..
맛 또한 기대 이상이고요.
양송이 크림스프의 진한 고소함이 먼저 입맛을 자극하고, 머스타드 소스의 샐러드는 신선해서 상큼 발랄 하더라구요... 주 요리 또한 good 이고요... 치킨 스테이크는 부드럽게 씹이는 맛이 좋고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또한 먹는 내내 침이 고이면서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감기로 입맛을 잃은 딸 아이가 먹는 내내 맛있다 하면서 먹더군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스펀지 지하 1층 영풍문고에 들려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 한다”,“꿈이 있는 10대에 네 인생을 선택하라“ 두 권의 책을 딸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딸 아이의 행복한 미소를 보니 부산 맛집 기행의 회원이 된 것이 왠지 뿌듯하더이다. 그리고, 사자왕님의 덕분에 맛있는 집에서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답니다.
p.s : 서두없는 글 읽어 주심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런글 보면 맛집회원인 저도 걍 뿌듯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딸을 두셨네요....^^
시험공부 한다고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머리 좀 식혀 준답시고... ^^
서두없는 글이 아니라 맛집 기행 후기를 잘 적어 주셨군요. 기대 이상이었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글 작성할 때 누군가 먹어 보곤 입맛이 다르거나 당일의 몸 컨디션 등등, 식당도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을 한답니다.. 이제 문을 열었으니 앞으로 자주 글올려 주세요..
첨 용기를 내어 올려 보았어요... 자신감있게 글 올려 볼께요...^^
따님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따스한 후기군요~^^ 멋쪄요~ㅎㅎ
ㅎㅎ 저도 결혼하면 은다로님 같은 엄마가 되어야겠어용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