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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_ 암 앞에서 멈추어 서기
제1장 암,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생명의 주도권
작은 습관이 병을 키운다
질병에 걸리지도 건강하지도 않았던 49년
수술 거부
자연관해
질문 많은 환자
생존자에게 습관 배우기
매 순간 마음과 몸에 귀 기울이기
암의 자발적 소멸 가능성
항암제에 대한 단상
국소 재발, 전이의 함정
제2장 몸 안의 불, 염증과 싸우는 생활의 기술
면역계 교란 분자
산화, 몸이 녹슬어 간다
결국 음식과 염증의 싸움
염증과 헤어질 결심
제3장 치유의 문을 여는 고요한 결단, 단식
단식의 실체는 치유
신진대사 복구를 위한 강한 결의
항암치료로 손상된 DNA 보호
9년간 26차례 단식
제4장 벌레가 먼저 알아본 진짜 채소
단 1g의 비료도 사용하지 않은 양배추
배추는 왜 벌레들의 밥이 되었나?
채소를 익힐 것인가, 말 것인가?
채식의 보완, 단백질 대체
과일보다 아보카도를 선택하는 이유
최소한 600g의 십자화 채소
자연 성분의 미네랄 보급원 버섯
음식은 귀중품이 아니다
음식 재료 본래의 영양
음식으로 암세포를 사멸하자
광고 속의 서플리먼트와 음식
제5장 회복의 리듬 수면과 운동
면역력 재건을 위한 운동과 수면
수면장애가 곧 치유 장애
잠을 자지 않으면 몸에 빚이 생긴다
단련 운동보다 무너진 체력 세우기
근육운동 자체가 항암
여러 차례 나누어 운동하기
제6장 감정 치유와 사이먼튼 심리치료
암 치료의 필수과목
가혹한 부정적 믿음
긍정적 믿음이라는 치료 약
회복을 위한 결정적 발걸음
신비한 심리 중재 기술
암세포가 사라지는 긍정적 심상 그리기
백혈구를 춤추게 하는 영적 조화
스트레스는 용서의 문제
제7장 일상 속 치유의 기술
마음과 몸 대청소
마음 수리공; 알아차림 명상
특별한 3가지 목욕법
간의 문맥을 자극하라
제독 전 간 청소
혈관 확장 왕 쑥뜸
오후 2시 어싱
중탄산나트륨
나가는 글
서술과정에서 도움을 받은 문헌
서술과정에서 도움을 받은 서적 및 자료
책 속으로
세상에는 암환자가 넘쳐난다. 대형 병원들은 암 병동을 증축하고 첨단의학 체계를 갖추었다고 광고를 한다. 최근 암 치료에 도입된 인류 최고의 의학 기술이라고 광고하는 중입자치료는 회당 2~5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이 정도면 암이 정복될 듯도 한데, 곧 정복될 거라는 뉴스만 계속 나올 뿐 현실에서의 치료 방법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에 발맞춰 한 달에 수천만 원을 써야 하는 암 요양 병원들은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이런 미로 같은 치료과정에서 환자가 자신의 생명을 두고 이렇다 할 방법을 못 찾고 헤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러 이유로 환자 중에는 표준치료의 과정과 결과 또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담당 의사의 의견이나 가족의 권유에 따라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p.35)
표준치료를 거부하고 자기 치유로 치유 방향을 결정한 이유는 어머님과 장인어른의 암 투병 과정을 경험하면서 표준치료에 환멸을 느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식도암에서 후두암으로 전이되고, 3년 정도 극도의 항암치료를 받다가 돌아가셨다. 장인어른께서는 69세에 혈액암으로 돌아가셨다.
진단 후 9개월 만이다. 두 분 모두 투병 과정은 여느 암환자와 같이 수술 또는 항암을 시작으로 표준치료과정을 시도했으나 악화만 거듭되었고 결국 방사선 치료까지 하게 되었다. 장인어른의 경우는 방사선 부작용으로 척추가 골절되어 척추에 철심을 6개나 박는 대수술을 받았다. 그 후부터 암은 폭주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대로 걷지 못하시는 지경에 이르렀다.
(p.47)
히포크라테스는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렸는지 아는 것보다 어떤 종류의 사람이 병에 걸리는지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병에는 분명 원인이 있다. 어느 날 자신에게 암이 찾아왔다면 ‘왜 나에게 찾아온 거야?’ 하고 불평불만 하기에 앞서 그 이유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자연의 만든 생명 유지 법칙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암과의 싸움은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건 전쟁이기도 하다. 부모로부터 이상이 있는 유전자를 물려받았더라도 암을 일으킨 가장 큰 원인은 마음과 몸이 자연과의 조화를 깨고 파괴적인 습관들을 고집하고 즐겨왔기 때문이다.
자연이 우리 몸에 전하려는 메시지(삶의 본질)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결국 마음과 몸의 균형을 깨는 습관이 몸에 배고 치명적인 순간에 암은 찾아온다.
(p.60)
그렇다면 항암제의 효과는 어떠할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항암제는 ① 세포독성 항암제로 세포를 죽이기도 하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② 표적 항암제는 해당 암세포의 특질에 맞춰 골라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③ 면역 항암제로 림프구의 기능을 도와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가 있다. 모두 다 FDA로부터 인정받은 항암제다.
항암제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암 표준치료이며 의사에게 항암제 치료를 거부하면 암 치료 자체를 거부당할 확률이 높다. 반대로 의사에게 “이 항암제가 암 완치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대다수 의사는 “수술로는 암세포를 전부 제거할 수 없으나, 혈관이나 림프를 통한 전이를 막고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p.67)
암성 염증은 돌연변이 세포를 무제한 증식시켜 암을 자라게 하고 암은 면역세포를 속여 생존하고 번성한다. 수술과 항암치료로 인한 급진적인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이를 억제하지 못하면 암은 계속 진행되고 주변 조직도 위험에 노출된다. 알다시피 암 유전자는 세포의 이상(변이)을 무제한으로 일으키면서 세포를 증식시키는 유전자이다. 한마디로 고속도로 위를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태로 달리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p.80)
염증이 사라진 몸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한 전략이 단식이다. 몸 대청소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단식에 임했다. 첫 단식은 9일간 생수와 죽염만으로 단식으로 진행했다. 단식을 마친 후 가장 먼저 식습관을 개선했다.
식단 구성 초기에는 현미나 잡곡밥보다는 초저탄수화물(1일 탄수화물 섭취량 40g 미만) 섭취를 목표로 생 채식과 생 곡물가루 그리고 각종 오일류를 베이스로 한 식단으로 한정하고 과일류, 육류, 생선류는 완전히 식단에서 빼버렸고, 달걀과 멸치와 같은 작은 생선류도 초기 4년 동안은 식단에서 제외했다.
초기에는 가능한 생 곡물가루와 데친 채소 위주의 소화가 잘되는 식단으로 구성했고, 체력이 좋아지고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녹즙과 생채식 그리고 오일류 위주의 식단을 진행했다. 생식용 생 채소와 생 곡물가루, 열매류, 오일류, 소스용 재료, 차 재료로 분류해서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포함된 재료만 활용하였다.
(p.87)
생채식이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초기에는 뿌리채소나 잎채소를 최소한 스팀 처리한 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부드러운 채소부터 시작하여 녹즙으로 소량씩 양을 늘려 가는 방법도 추천한다. 표면이 단단한 곡물은 가루로 만들어 샐러드 위에 뿌려 먹거나 부득이한 경우 뜨거운 물을 붓고 수프로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소화가 잘 안 되는 재료는 익히고, 부드러운 뿌리채소는 스팀 30초 정도만 해서 먹고, 곡물은 현미를 베이스로 한 예닐곱 가지의 곡물을 생 가루로 만들어 섭취하는 식이다. 본인에게 맞는 생채식 방법을 찾고 단점을 해소해 나가면서 치유과정을 보완해야 한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겠지만 몸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생채식의 장점을 활용하면, 다양한 미네랄과 효소 그리고 여러 가지 비타민을 온전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게 된다.
(p.149)
음식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을까? 치유과정에서 이 방법을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론적으로 근거가 확실했기 때문이다. 인체의 에너지 대사과정은 탄수화물과 지방 그리고 단백질 순으로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케톤 생성 식이 방법은 탄수화물 공급을 차단하고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에너지 대사과정에 인위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다. 이때 지방산에서 케톤체로 에너지원을 전환시키는 미토콘드리아의 생산 여부가 중요하다.
(p.169)
일반적인 산책이나 가벼운 달리기만으로도 운동으로서 손색이 없지만, 운동 전후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사전 운동으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표준치료 중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그중에 체중 감소로 인한 근육 소실은 운동기능을 떨어뜨려 크고 작은 부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나는 운동을 전문적으로 해본 적이 없어서 여러 서적을 통해 기초 지식을 쌓았는데, 운동의 순서도 그중 하나였다. 치유과정에서 산길 달리기는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었다. 그래서 운동 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동적 스트레칭을 실시했다. 동적 스트레칭은 유산소운동뿐만 근육운동 전에도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몸 전체의 움직임을 준비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 5~15분 정도 실시하는 것으로 충분하고, 근육이 살짝 따뜻해질 때까지 숨을 참지 않고, 자연스럽게 호흡하면서 움직이는 정도의 사전 운동만으로도 운동 효율을 높이고 부상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p.199)
내 치유과정은 계획의 연속이었다. 지키지 못한 계획들도 많았지만 지키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로 뒤에 서술할 일일 자기 치유 생활 습관처럼 여러 가지를 일상화시켜 유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치유과정에서 수면 관리를 위해 제일 먼저 수면 환경을 바꾸고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정하였다.
밤 10시에 취침하여 아침 7시 기상을 기본으로 정했다. 취침 한 시간 전에는 전신 이완을 위한 족욕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취침을 준비했으며 일어나면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고 냉온욕을 실천했다.
(p.206)
암환자들은 주변의 부정적인 메시지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암에 걸린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분위기가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암에 관한 이야기를 회피하거나 침묵하는 것만으로도 환자는 예민해질 수 있다. 암이라는 병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옮기는 병도 아닌데 암환자를 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암에 대한 왜곡된 믿음으로 인한 행동일 것이다. 아마도 죽음, 어두움, 고칠 수 없는 병이라는 부정적인 믿음이 그 이유일 것이다. 암은 죽음이라는 믿음에서 오는 비언어적 표현들은 환자들을 더 비극적으로 만든다. 보호자 또는 암환자를 대면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언어적 · 비언어적 표현에 주의하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치유를 돕는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
(p.231)
사이먼튼 심리요법은 환자와 가족 스스로 치유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완화(relaxation), 명상(meditation) 그리고 이미지 요법(guided imagery)과 신념(belief) 등을 결합하여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인 면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심리지원 요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암환자는 본래 균형을 잡고 스스로 삶을 건강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어떤 여러 가지 이유로 균형이 무너지고 흐트러지면 건강을 잃게 된다. 사이먼튼 심리치료요법은 이러한 본래 환자가 가진 복원능력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질병의 진행에 차이를 만들고, 죽음에 이르는 인생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p.238)
사이먼튼 심리치료 인턴과정을 거치면서 마지막으로 했던 것은 앞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2년간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이었다. 건강 회복에 기반을 두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 회복을 위한 항목을 정하여 음식(영양), 운동, 놀이, 명상 시간, 주변의 서포트, 삶의 목적이라는 6가지 항목을 만들었다.
순서에 상관없이 나에게 가장 충족감을 주는 일과 스스로 실천하기 위해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토대로 먼저 실행하였다. 이 계획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3개월 단위로 2년 동안 실천해 나간다는 희망이 치유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건강계획을 작성할 때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기쁨 리스트와 암이 자신에게 전하는 은혜 리스트를 함께 작성하면 더욱 좋다.
(p.267)
암의 공포를 잊고 자기 치유를 즐기면서 암을 고치겠다는 의지 하나로 힘든 암 치료과정에서 삶의 질을 보완해 주는 치료법에 매료되었다. 질병을 먼저 바라보는 치료보다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는 의학을 토대로 암을 치료하고 싶었다. 현대의학은 체중, 체온, 혈압, 맥박, 혈당 등의 측정 가능한 수치에 의존하여 암을 작게 나누고 쪼개어 보는 미시적으로 분석하여 치료한다.
통합의학을 공부하고 있고 암을 경험한 나는 암 치료는 인간을 중심에 두고 총체적으로 보는 거시적 관점에서 마음과 몸을 통합적으로 보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과 영혼까지 포함하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내용들은 현대 의학에서 소외된 여러 가지 치유법 중에 내가 실천하고 즐겼던 치유법들을 내 생각을 더 해서 정리한 것이다.
(p.270)
비 온 뒤 촉촉해진 지면 위에 맨발을 올려놓을 때의 상쾌함, 푸릇푸릇한 잔디밭을 밟았을 때의 느낌, 냇가의 큰 바위 위에서 느꼈던 기분, 산속에서 흐르는 시냇물에 발을 담글 때의 느낌처럼 여름날 따뜻한 뜨거운 바닷가에서 밟는 모래와 바닷물은 마치 내 몸이 대지와 섬세하게 밀착된 느낌이 들 것이다. 이처럼 어싱은 어떤 전자기장이 결합한 치유보다 자연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그동안 끊어져 있던 치유의 손길을 연결해 주는 것 같다.
(p.308)
갑작스럽게 접하게 되는 치료과정에서는 수없이 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찾아온다. 의사와 약사뿐만 아니라 온갖 장사꾼까지도 당신의 두려움을 이용하면서 당신을 조종하고 불안과 두려움을 부추길 것이다. 당신의 직감을 신뢰하고 두려움이 아닌 본능과 직관에 따라 신념과 근거를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불안하고 두려울 것이다.
절벽 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 미개척지인 치유의 모험을
시작할 가장 좋은 때이다.
모험을 시작한 그 용기가
당신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성난 파도를 넘게 할 것이다.
(p.317)
통합의학적 자기 치유를 통해 완전관해를 이룬 암환자의 기록
‘관해’란 검사 결과 암이 사라졌음을 뜻하는 말로, 부분관해, 완전관해 등으로 정도를 나타낸다. 이 책은 표준치료와 항암을 거부하고, 자기 치류를 통해 완전관해에 이른 암환자의 치유 일지다.
2018년, 저자는 49세의 나이에 위암을 진단받았다. 정확히는 위의 전 범위에 걸친 반짇고리형 위암이었고, 림프 전이도 동반된 상태였다. 의사들은 즉시 위 전절제술과 식도-소장 연결 수술, 그리고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제안했다. 하지만 저자는 수술과 항암을 거부했다.
대신 암을 ‘제거’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하고 변화시켜야 할 신호’로 바라보았다. 그렇게 저자는 통합의학에 기반한 자기 치유의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3년간의 자기 치유를 통해 표준치료 없이 통합의학적 치료를 통해 자연 관해를 이루었다. 이 글은 그 여정을 여섯 가지 치유 단계로 나누어 기록한 것이다.
암 치유계획을 세우고 무작정 자기 치유를 시작할 수는 없었다. 먼저 암을 받아들이고, 나에게 맞는 치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기 시작했다. 암 전문의, 통합의학 의사, 기능의학 전문가, 대체의학자, 심리상담가, 명상가, 단식 전문가, 그리고 영양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이들과의 논의는 단순히 정보 수집을 넘어서 인식의 전환을 가져다 주었다. 저자는 의료진의 안내에 무조건 따르기보다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생명을 위한 전략을 스스로 세우기로 결심했다. 전문가와 대화, 서적, 논문, 영상을 통해 치유계획은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구성했다.
몸의 대청소 - 단식
맨 처음 실천한 치유법은 단식이었다. 단식은 단순히 음식을 끊는 것이 아니라, 몸속 염증과 독소, 과잉 영양 상태를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첫 단식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단기 단식부터 시작해 점차 3일, 5일, 일주일, 최장 21일간의 단식으로 확장해 나갔다.
단식기간 동안 저자는 따뜻한 물, 미네랄, 감잎차만을 섭취했고, 명상과 가벼운 산책으로 몸의 순환을 도왔다. 단식은 몸을 가볍게 해주었을 뿐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고 생명에 대한 직관을 회복하게 해 주었다.
염증 제거 식이요법
단식 이후에는 식단을 철저히 조절하였다. 항암 식이요법의 기본은 ‘항산화’, ‘항염증’, ‘저당’, ‘저탄수화물’이다. 가공식품과 정제된 탄수화물, 동물성 단백질, 유제품을 피하고, 대신 유기농 채소, 해조류, 통곡물, 생강, 강황, 마늘, 식물성 단백질, 발효 식품 등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특히 케톤 기반 식사법과 간헐적 단식도 병행하며 암세포가 에너지원으로 삼는 포도당 공급을 최소화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영양 공급을 넘어서, 음식이 약이 될 수 있음을 실감했다.
면역력 회복을 위한 영양 전략
단순한 식이조절만으로는 부족했다. 기능 의학적 진단을 통해 비타민 D와 B군, 마그네슘, 셀레늄, 오메가 3, 유산균 등 필수영양소의 결핍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보충을 시작했다. 아울러 초반에는 집중적으로 면역기능을 돕는 아답토젠 허브와 효소 보충제도 활용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정량, 정시 복용을 지키는 것이었다.
운동과 수면으로 리듬 되찾기
면역과 세포 재생은 운동과 수면의 질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매일 규칙적인 가벼운 등산으로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였고, 근육 유지를 위한 스트레칭과 저항 운동을 병행했다. 무엇보다 밤 10시 이전 취침, 8시간 수면을 엄격하게 지켰다. 수면 중 멜라토닌 분비와 면역계 회복은 치유 여정의 숨은 핵심이었다.
사이먼튼 심리치료 - 마음에 생명을 불어넣다
암을 마주한 순간, 가장 먼저 찾아온 것은 공포였다.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이제 곧 죽는 걸까?”와 같은 암울한 의문이 저자를 지배했다. 사이먼튼 심리치료는 이 불안한 질문들 속에서 생명의 중심을 다시 찾게 해주었다. 저자는 사이먼튼의 건전 사고 전환, 시각화 치료, 감정 표현 훈련, 인생의 의미 탐색, 치유 이미지 명상 등을 매일 실천했다.
자기 비난과 후회를 내려놓고,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지속했다. 눈물이 나는 날도 많았고, 삶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날들도 많았다. 사이먼튼 심리치료를 통해 마음이 바뀌자 몸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일상적인 치유법 실천
저자는 치유를 위한 ‘특별한 날’만 기다리지 않았다. 매일의 일상이 곧 치유의 시간이었다.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햇빛 쬐기, 웃음 짓기, 감사 일기 쓰기, 가족과의 대화,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행위(도시락 직접 준비하기 등)를 통해 일상 그 자체를 치유의 장으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반복’과 ‘지속’이었다. 작더라도 꾸준히 실천했다. 대체의학 치료도 충실히 실천했다. 족욕, 냉온욕, 25분 냉욕, 바람 목욕, 쑥뜸, 주기적인 구충 작업, 단식, 관장, 간 청소 등을 매일 또는 주기적으로 실천했다.
현재 저자는 수술도 항암도 받지 않았지만 9년째 건강하게 살아 있다. 통합의학에 기반한 자기 주도 치유가 때로는 표준치료가 할 수 없는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증명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혹시 암 진단 앞에서 막막함에 주저앉아 있다면 자신에게 이 질문을 던져 보자.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이 곧 당신의 치유 여정을 시작하게 해 줄 것이다.
암은 우리의 생명을 생각보다 빨리 빼앗지 못한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출처:교보문고
NOTE:
위암 진단을 받고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거부하고 오로지 자연치유만으로 암을 극복한 사례이다, 정말 대단한 노력의 결과이지만 자칫 다른 환자분들이 과신하거나 맹신하는 것은 매우 위험 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요구 된다,
실제로 암의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나 예후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의 이러한 부분을 참조하였으면 한다, 하여간에 표준치료를 거부하고 암을 극복한 사례는 매우 드문 케이스이며 놀라운 결과이다,
그리고, 상기 환자의 사례에서 자연치유쪽으로 승부를 건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와 결단력이 있어야 하고 만약에 그러한 결정을 하게된다면 다각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공부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꾸준하게 시도해야만 한다, 또한 주의하여야 할 부분은 비법이나 특효약 같은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 되며 나름대로의 확신과 로드맵을 만들어 실천 관리하여야 한다,
상기 책자를 주요 내용을 읽으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환자가 시도하였던 것 중에는 동일한 방식이라도 가성비가 더 높은 방법이 있고 조금 더 정보를 파악하면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요법들도 있다, 최근에는 통합의학적 측면과 기능의학적 측면에서 효과가 높은 것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어찌되었던간에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것은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선택과 결과에 관해서는 환자와 보호자의 몫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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