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5일 오후 4시,천안시 서북
구 오성로 95~10 선영 새마을 금고 2층
소강당에서,평화통일을 위한 자유 평화포
럼(회장/송영규)9월달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특별히 박상돈 천안
시장을 초청한 특강의 시간이 되어,많은
천안 시민들의 큰 관심속에 열리게 되었
는데,행사는 김종구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국민의례에 이어,송영규회장의 인사와 내빈소개가 있었고,곧 바로 박상돈 시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단상에 오른 박상돈 시장은,그간 천안의 여러 대학에서 천안학에 대한 강의를 해왔었는데,금번 송영규회장께서 천안시민을 위한 강좌를 해 달라는 초청을 받게 되어,오늘 이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천안의 과거와현재,미래에 대해서"란 주제로 말씀이 전개되었다.
천안은 지명 자체가 매우 특별한 이름인데,
그 이름이 고려 태조 왕건으로 부터 시작되
었다며,그 출발 배경과 천안의 과거 역사적
중요한 자취부터 다루어 나갔다.
천안의 본래 지명은, 도솔로 불리어 왔는데
이는 불가에서 극락이란 의미로 통하는 이름이었다며,천안은 "하늘아레 편안안 고을"이란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천안은 큰 자연 재해가 없는 고을이며,우리 나라 수도 서울과 영호남이 만나는 교통의 중심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수도 서울과 가까운 곳이기에
시람 샬기가 여러모로 좋은 곳이기도 하며,
많은 애국자를 배출한 고을이기도 하다.
특히, 독립운동의 산실역할을 했던 고장인 동시에,독립운동의 성지로 통하기도 한다.
현재 150여개국에 독립기념관이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큰 독립기념관은, 미국과 천안 독립기념관이라고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천안은,현재 대학교가 12개나 있으며,대학 병원도 세곳이나 있다고 한다.
또한,삼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체가 있어,
일자리가 풍부하게 보장되고 있는 곳이며, 문화와 예술의 고장으로도 긍지가 높은 곳이라고도 하였다.
박상돈 시장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청렴
결백의 선비정신을 갗추고 있어, 시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분이기도 하다.
앞으로 더 나은 천안 발전을 위해서,언제나 불철주야 앞장서 발로 뛰고 있다.
이날도 천안 흥타령 축제 개막식이 있다며, 서들러 강의를 마치시고,세미나실을 빠져 나가셨다.
사회/김종구 사무총장
국민의례
환영인사/송영규 자유평화포럼 회장
단상에 오른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이란 지명은 언제, 어떻게 나왔는가?
고려 태조 왕건이, 서기 930년 음럭 8월 8일 천안 도독부를 설치하면서 부터란다.
도독부란 군사도시란 뜻이다.
왕건이 천안까지 내려와,태조산에 올라 정찰을 하게 되었는데,이곳 천안은 오룡
쟁주의 형국이라며,용이 여의주를 소유
하면 온갖 조화를 부릴거라고 판단하였고,
천안에 군사기지를 설치하게 되었단다.
천안이란 이름은 중국에도 나오는데,그게 북경 자금성 입구에 있는 천안문이다.
우리나라 경복궁 입구 광화문격이다.
자금성은 명나라 영낙제 시절 창건되었지
만,천안문은 청나라때(1610년경)세워졌
기에,우리가 훨씬 먼저 사용한 이름이란다.
천안의 지명에는 왕자산(후에 태조산으로 바뀜),오룡동,유량동(군량미 저장)등, 태조 왕건과 연관된 이름들이 많이 남아 있다.
또한 당시에 지었던 큰 사찰이 있었는데.
천흥 저수지 아래 천흥사란 절이었다.
지금은 작은 규모의 사찰로 명맥을 이어 가고 있지만,당시 천흥사 규모는 대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흥사 5층 석탑
또한 그 이후, 왕건의 손자인 8대왕 현종은
조부인 왕건을 생각하며, 봉선 흥경사란 사찰을 건립하게 되었다.
봉선 흥경사란, "선대를 받들어 기쁨을 드리는 사찰"이란 의미였단다.
그 규모 역시 200칸에 이르렀다니,어마
어마한 대 사찰이었지만,현재는 보물인 갈기비와 초라한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다.
천흥사나 봉선 흥경사가, 옛 자취를 찾아 볼수 없게 된것은, 이조시대로 넘어오면서 배불승유정책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조 태종때,사찰이 무려 300개 이상이 사라 졌고,세종때도 4~50개 정도 없어
지는 수난을 겪게 되었단다.
천흥사지 당간지주
천안에는,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열사를 비롯해서,상해 임시정부 주석을 맡았던 석오 이동녕선생,조병옥 박사 생가지가 있는가 하면,철기 이범석 장군과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김시민장군이 자랐던 자취가 있는 곳이다.
만세운동의 성지인 아우내 장터에선,당시
만세를 부르다 19명이 목숨을 잃는 참변을 당하기도 하였다.
당시 만세운동은, 입장,목천,성환,천안등지
에서 동시다발로 이어져 갔는데,그곳 지역
에서도 희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현재 천안의 인구는 69만 5천명 정도ㅡ.
내년이면 70만을 돌파할거라며,현재도 생활인구는 160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천안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현재 오룡경기장이 착공되어 활발히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천안역사 신축과 주변 지역 활성화도 곧 착수할 예정 ㅡ.
특히 중요한 것은, 금번 인천과 천안이 스마트 도시로 지정을 받게 되어, 향후
그 기대하는바 크다고 하였다.
스마트 도시란, AI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최 첨단 도시를 말한다.
기념 촬영
만찬의 시간이 이어졌고 ㅡ.
취재/박광선 시니어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