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만해
박정희는 다카키 마사오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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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 미노루
(여시들 김샜지? 미안...ㅋㅋㅋㅋㅋㅋ)
오카모토 미노루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해
사실 흉흉한 요즘 이런 글을 쓰는게 쉽지는 않았어
난 참 비겁하고 겁이 많은 도저히 대인은 못되는 그저 사람이니까
얼마나 새가슴인데 ㅎㅎㅎㅎㅎㅎ
박정희 그는 식민지 조선의 학교 선생님이었어
일본의 광풍이 몰아치던 어느 시절 이 땅의 이름도 빼앗겨야만 하던 시절
그는 남들과 같이 창씨개명을 해
이때 바뀐 이름이 다카키 마사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박정희의 창씨개명한 이름이지
많은 어른들이 그러실꺼야 박정희가 무슨 친일파냐고 창씨개명이 뭐?
그때 안한 사람이 세상에 어딨냐며 그것 가지고 그러냐고
......
이제 그 말에 대한 반박 중에 몇 가지를 말하려고 그래
박정희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만주사관학교를 들어가서 군인이 되었어
어떻게 들어갔냐고? 조선인이 사관학교도 갈 수 있던 거였어? 멘붕 멘붕 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야
사실 박정희는 일본사관학교나 만주사관학교를 들어가기엔 나이가 많았어
그래서 들어가고 싶어서 호적을 고쳤지, 근데 내가 앞에 말한 것처럼 그때 당시 조선인이
사관학교를 들어가기란 아주 쉽지 않았지
그래서 박정희는 특단의 미친짓을해..(더 함한 말 쓰고싶지만 릴렉스를 한다.)
바로 충성 혈서쓰기!!!!!
그걸 한 번 썼냐고?
한 번만 썼음 쓰면서 내가 욕하지는 않을 것 같다.
두 번이나 씀
그 중 알려진 건 두 번째 혈서지
"盡忠報國 滅私奉公 (진충보국 멸사봉공)"
나를 바쳐서 나라에(일본에) 보답하고 나를 죽여서 나라를(일본을) 받들겠다. 이 내용인거지
거기다 더 대박인 건 자기가 스스로 혈서를 써서 충성을 맹세한 건
only, just, 유일하게 박정희 한 명이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쓰다보니 나도 헛웃음이 나온다)
근데 박정희가 더 가관인 건 뭐냐면 앞에서 내가 말한 오카모토 미노루라는 이름이 드디어 나올 때가 되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겁박하여 창씨개명을 억지로 강요할 때도 우리 선조들은
본래 우리나라 이름이라던가 본관 혹은 일본을 욕하는 이름을 주로 지었어
다카키 마사오라는 이름도 고령 박씨에서 다카키(高本) 그리고 정희라는 이름을 응용해서 마사오(正熙)
다카키 마사오라는 이름은 그 뿌리가 조선에 있음을 잊지 않는 이름이었어
근데 이걸 박정희가 조선놈 냄새난다고 지가 개명함
오카모토 미노루로
이건 증거자료인데 번역을 못했다.. 그래도 한자로 끼워맞추면 박정희 일본명은 오카모토 미노루
빨간 줄 친 부분이야.
여기서 친일 행적 몇 가지만 간략하게 이야기 할게요.
1. 만주사관학교 수석 졸업
: 저렇게 혈서까지 쓰고 들어갔어 그리고 수석으로 졸업했지 이걸 내가 왜 친일 행적으로 꼽는지
일제강점기에 사관학교 들어가서 조선인이 수석을 했다. 이 한마디만으로도 이해할 사람들 많겠지
2. 독립군 살육
: 토벌이라는 말은 차마 쓸 수 없어서 살육이라는 말을 쓴다.
110회 참가, 그것도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던 전선에 발령받아서 총들고 나갔다.
그에 관한 증언을 1972년 문명자 기자가 박정희와 같이 일했던 만주군 장교 출신을 찾아 듣게 된다.
"내일 조센징 토벌나간다 라는 명령만 떨어지만 그렇게 말없던 자가 갑자기 요오시!(좋다)토벌이다
벼락같이 고함치곤했다. 그래서 우리 일본 생도들은 저거 좀 돈 놈 아닌가 했다."
(축약해서 나도 증언을 적는데 요점은 다 들어감)
욕하기도 지친다 이젠...
3. 간도특설대 활동
: 간도특설대라는 특수부대가 있었다. 일본인이 아닌 조선인들로만 이루어진 부대다.
근데 어마어마한 곳이다.
왜냐구? 조선인 공적에 굉장히 차가운 평가를 내리던 일본도 독립군 잡는 걸로 이 부대 칭찬할 정도였으니까
얼마나 독립운동가들 죽이고 잡아들였을지......
대충 일제강점기 시절 박정희의 친일행적은 세가지만 쓰겠다.
근데 저런 박정희가 어떻게 대통령까지 되었는가?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거야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틈을 타 박정희는 탈영을 한다. 그리고 피난민으로 위장하고
광복군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는 형 박상희를 따라 공산주의자로 변모한다.
남로당 당원이 된다.
여순사건이 터진다. 박정희가 드디어 사라질 것 같은 위기가 온거다.
근데 박정희는 자신의 동료들 1000여명을 불고 풀려난다.
그것도 자기 혼자
그러다 6.25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그리고 이번엔 반공으로 자신을 도배한다.
그리고 살아남는다.
이 사진의 인물은 일본의 전 자민당 부총재였던 오노 반보쿠
이 사람은 1962년 서울을 방문하고 희대의 발언을 한다.
"박정희 대통령과는 부자같은 사이로 아들의 경축일을 보러 가는 것은 무엇보다 즐겁다"
이걸 기자회견에서 말한다. 무려 기자회견!!
이 인물에 대하여 조금 더 설명하자면
오노 반보쿠 ( 大野 伴睦, おおの ばんぼく, 1890년 9월 20일 ~ 1964년 5월 29일) 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중의원 의원 (1930년 ~ 1942년, 1946년 ~ 1964년), 중의원 의장 (1952년 ~ 1953년), 홋카이도 개발청 장관 (1954년), 일본 자유당 간사장 (1946년 ~ 1948년), 자유민주당 부총재 (1957년 ~ 1959년, 1961년 ~ 1964년) 를 지냈다.
여기서 다른 부분은 생략하고 일제강점기때 중의원 무려 중의원
그리고 뉴스나 신문 관심있게 봤던 사람들은 알수도 있지만
일본의 자민당이라고 하면 일본 최고의 보수정당이자 극우세력이 많은 당이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할게...
이런 사람이랑 부자같은 사이였대
그리고 대통령이 됐으면 그래도 반성하고 참회하지 않았을까? 하는데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더라고 강창성 전 보안사령관에 따르면 가끔 일제강점기때의 군복차림의 하고
그때의 향수를 떠올리며 좋아했다고 해
이 건 1991년 12월 14일 중앙일보 기사에 실려있는 내용이야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
우리는 진실을 알고 행동해야만 해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닌 신화다."
-존 .F. 케네디-
"시대가 아무리 마음에 안 들더라도 아직은 포기해선 안 된다.
세상은 결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에릭 홉스봄-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라."
-도산 안창호-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언제나 잊지 말아주세요.
교육을 받은 지식인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우리는 이익이 아닌
정의를 이루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reminiscence.swf
첫댓글 저런놈을...어이고...친일파는 욕하면서 박정희는 찬양하는 어른들...우리세대가 불쌍하다
이거 저번 언니글 보고 피드백 해달라고 했었는데... 언니야 난 박정희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오카모노 미노루설은 사실이 아니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014290
오마이뉴스 기자가 박정희 2번 창씨개명설을 놓고 쓴 기사야. 기자도 박정희 엄청싫어하는 사람인데 그래도 까도 알고까자구 이런 기사를 썼더라구.. 읽어보고 피드백 바랄게~~.. ㅠㅠ 저번에도 같은 내용으로 댓글 달았는데ㅠㅠ; 박정희가 나쁜짓을 정말 많이 하긴 했지만!!! 사실 확인이 안된건 퍼뜨리지 않았으면 해 ㅠㅠ.. 그럴 수록 박정희 찬양하는사람 명분만 생기는거야
일단 나는 도쿄대학에서 펴낸 인명사전을 신뢰하고 오카모토 미노루를 북한에서 퍼트렸다고 보기에도 분명히 어폐가 있다고 봐... 거기다 이미 나와있는 걸로만 해도 충분히 깔만한데 안티 박정희들이 그 설까지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일단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그러니까 언니의 말은 박정희가 오카모토로 개명했다는게 사실에 근거를 둔게 아니라 그래야한다는 당위에 근거를 두었다는 말인거구나.. 언니가 언급한 도쿄대학 인명사전의 겨우 개인출판물이어서 신뢰성이 떨어지는데다가 1판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오카모토라는 표현이 2판에 갑자기 등장했고 내용 확인을 위해 저자한테 직접 전화를 걸었더니 저자가 근거를 확인하지못해 3판에선 이런표현을 삭제하겠다고 말했어.. 나도 북한이 포뜨렸다는 설은 믿기힘들지만 거의 유일한 증거자료로 제시된 인명사전이 허구인게 밝혀졌으니 2차 개명설은 거의 허구라고 봐도 무방한거 아닐까.?..
설이 아니던데.
한국민족대백과인가 저번글에 증거사진 추가된 댓글올라왔어.
응 나도 민족대백과사전도 찾아봤어... 오카모토 미노루라고 치니까 박정희 이름 옆에 괄호 치고 오카모토 미노루라고 써있더라구 그래서 여기선 그 근거를 발견할수있을것같아서 눌렀는데 박정희의 이름이 언제 오카모토 미노루로 바뀌었는지 어디에 그런 표현이 나타나는지 전혀 근거가 제시되어있지 않아.. 인터넷 사전에 박정희 이름옆에 괄호로 오카모토미노루라고 써있었다고 그게 근거가 될 수 있는건 아니야.. 그냥 이런 설이 있으니 검색할 때 참고해라 정도의 수준인거지.. 나도 오카모토미노루설의 확실하고 객관적인 근걸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파도파도 나오고 까도까도 깔게 많네
덧붙이자면 다카키 마사오의 마사오 한자는 正雄(정웅)이야. 본문엔 정희란 한자 그대로 썼다고 나와있지만 저건 마사오로 안 읽어. 근데 이 마사오란 이름 자체는 일본에서 엄청 흔해 한자도 흔히 쓰는 거고. 타카키란 성도 흔해빠진 성이야. 창씨개명 때 박씨가 타카키로 개명하는 일이 많았다곤 해도 다카키는 일본인이 대다수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는 그 이름이 조선스럽다고 제발이 저려 개명을 한번 더 한 거야(개명을 한번 더 한 건지 솔직히 나는 모르겠어. 일웹에서 자료를 찾았지만 안나오더라고)그리고 박정희가 만주국군사관학교 들어갈때는 '일본국적'으로 들어갔어
거길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로 유학하고 난 후에 다카키 마사오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고 일본 위키에 나와있더라. 근데 웃긴건 이 때가 1940년대. 이미 강제적인 창씨개명은 거의 끝나가고 일제강점기 또한 끝물일 때였다는 거지.
난 일본어 전공자가 아니라 걍 한자만 보고 읽은고야.... 인명사전이나 포털에 있는 백과사전에도 오카모토 미노루라고 명시되어있고 안티들도 이미 한걸로만 까도 어마어마한데 없는 이야기까지 만들어서 깠다고 생각도 안들어서 난 저 증거들 신뢰한거였어
? 난 지금 박정희의 창씨개명이 어디까지나 박정희의 의지로 이뤄졌다는 이야기를 근거 몇개 더 붙여 하고 있는 거야 ㅋㅋ 언니 글에 태클 거는 게 아니라
미안.. 내가 눈고자였어 만성위염여시 스릉흔다. /^ㅇ 머리박고있을게
단순한 친일파가 아닌 지독한 기회주읙자
정말 저런사람이 어떻게 신화적인 인물로 그려지는데 참 이해할수가없다.
인생이 아주 배신배신배신으로 똘똘뭉쳐있네 이런사람이 대통령했고 이제 그 딸까지나와서 저러니 나라돌아가는꼬라지가 정말....
진짜 소름끼쳐ㅡㅡ 이런거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 중고등학생 역사교육할때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진짜 진실을 알고 행동해야 한다는게 맞는말인듯..
오오오오 소름끼쳐 희대의 기회주의자다;; 특히 마지막에 군복 입고 향수 젖는거 진짜 역겹다;;
쓰레기중 원탑이다진심 ;
와...개새끼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