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방송 뉴스에서 별 희한한 꼴을 다 보았다 상습적으로 대마를 피워대다 구속되는 어떤 교수
나리께서 대마초는 야생에서 나는 것이고 유럽에서는 규제를 하는 나라가 없고 규제하는
이 나라 법이 엉터리라면서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큰소릴 친다.얼굴 모습은 우리나라 토종의
생김새인데 유럽 어쩌고 저쩌고 변명하는 걸 보니 역겹다.
厚顔無恥가,
극에 달한 인간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쓴웃음이 나온다.사람은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잘못과
실수를 범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상습화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이를 부끄럽
게 여기며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는 廉恥를 알기 때문이다.염치란 자기 양심에 어긋
나는 일을 저질렀을 때 느끼는 감정으로서 상대방에게 부끄러움을 느끼는 일이며 참회와 반성
의 근원이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마음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기본 바탕이고 양심의 보호막이다.어느 종
교에서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양심의 가책이나 부끄러움을 모르며 반복적으로 악행을 되풀이
하는 것은 無明의 어둠 때문이라고 말한다 無明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남을 속이
며 죄를 범하고도 태연자약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옛사람들은,
이 염치를 아는 마음을 도덕의 근원으로 생각하고 모든 가정교육과 서당교육의 중점으로 삼았
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래서 君子와 小人輩의 구분을 바로 부끄러워할 줄아는 마음을 기준
으로 구분하기도 했다.
즉 인간다운,
선한 마음을 잘 간직하여 행함으로써 부끄러운 행위를 애당초 하지 않는 사람을 君子라고 했고
해서는 안 되는 못된 일을 밥 먹듯 하여 이웃을 괴롭히며 그 행위를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人間을 小人輩라고 했다.그러니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을 鐵面皮하다고도 하고 사람의
얼굴을 가진 짐승의 마음이라 해서 인 두껍을 써 썼다고도 하고 양심이 없는 인간에게 人面獸心
이라는 말까지 사용한다.
요즘에는,
수치심도 못 느낄 정도로 감각이 무디어지고 염치를 잃어가고 주위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막
가파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남의 눈에 띄지 않게 저지르는 나쁜 짓에 대해서는 아예 죄책
감을 느끼지 않는다.심지어는 일 저지르고 쇠고랑 차게 되면 그 사람 재수가 없어 걸렸다고 오
히려 동정까지 하는 그런 세상이다 옛말에도 백성이 부끄러움을 잃어버리면 나라가 끝장이라
했는데 여기저기 뻔돌이 뻔순이만 늘어가니 답답한 일이다.인간만이 얼굴이 붉어지는 동물이
다. 혹은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 동물이다.우리가 잘 아는 톰 소여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
의 말이다.
부끄러워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다(可羞不羞 死墮地獄)는 옛 성
인의 말씀도 있다 지나치게 뻔뻔한 행동을 직설적으로 탓하는 우리네 속담이다.이제 선거철도
왔는가 보다.거창한 구호보다는 염치를 알고 부끄럼을 아는 진정한 국민들의 지도자가 우리
곁에 있으면 정말 좋겠다 똑똑은 덜해도 제발 기본의 양심 많은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네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허울뿐이 아닌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우리 곁에 찾아주면 어떠할까?
듣도 보도,
못한 해괴망측한 공약을 앞세워 지키지도 못할 허위공약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마음 아프게
하는 준비됐다는 그런 사람보다 거짓말하지 않고 뻔뻔하지 않은 최소한 기본적인 양심이라도
가졌으면 하는마음은 비단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정말로 구역질 나고 악취가 진동을 하는구나
~단 결~!!
첫댓글
부끄러운 인간들이 곳곳에 참으로 많지요
연일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사건으로 시끄럽지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연예인 마약 사범 뉴스로
언론이 도배되고 있는 걸 보면 그럴 때마다 커지는
궁금증은 ‘도대체 저 마약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입니다
그나마 대대적인 단속을 하고있으니 신뢰성이 없지만 믿어볼 수밖에요
오래전 필리핀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마약 범죄와의 전쟁을
내걸고 당선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이 취임 1달 만에
얻어낸 성과는 마약용의자 316명 사살 4,386명 체포, 141,659명
자수라고 KBS1 TV에서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한 달 만에 이런 성과를 이루어 낸 과정을 보면 경찰에게 마약상은
사살해도 좋다 형사적인 문제가 생기면 내가 사면을 다 해 주겠다 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안정이 되면 정적들은 대통령을
탄핵할 것 같은데 이분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고 하신 박정희
대통령을 롤 모델로 생각하고 행동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단 결~!!
네그렇습니다,요즘 정치 한다고 하는 인간들
구역질이 나고 악취를 풍기면서도 모른척 잘났다고
뗘드는것을 보면 정말로 한방 콱 쥐어 박고 싶더군요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을 아는 올바른 정치인이
나올수 있기를 바라야 겟지요. 감사합니다~! 단결
악취가 진동을 하지요
공감해 주심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건강 하시고요
세상 요지경 이라지만 똥 싼 놈이 큰 소리 치고...
도둑놈이 판을 치고 양심이란 털끝만치도 없고...
도대체 사회의 정화는 언제 이루워지나요
아마 인류가 존재하는 한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문명이 발달 될 수록 세상은 더 혼탁해 집니다...
우리가 지금 돌연변이 나라에 살고 있음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 분명하지요 ㅎ
깊은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단결~~!!
모든 선진 민주국가에도 부정은 다 있지요
차이점은 그들은 그것을 밝혀내려고 노력이 필요하지요 다
후진국은 적당히 덮어버리고 말지만
대중의 인기는 거품과 같고, 진실만이 영원할 뿐이다.
대한민국 정치가들의 형태 반쪽이 난 작은 땅덩어리에서
무엇을 먹겠다고.약팽소선이라...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작은 생선을 굽듯 하라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세태에 잘 들어맞는 멋진 말씀의 적절한 일침입니다
마초님 건 행 하십시오~^^*
늘 부티나는 정론 가슴에
새겨봅니다
공감과 동감 가는 글에 마음 쉬였다 감니다
어서 빨랑 좀더 좋은 세상이 오길 소망하며
언젠가는 파라다이스가 찿아 오겠지요 ㅎ
건강 하시죠?
방문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악취나는 세상에서도
누군가는 향기로운 꽃을
키우는 사랑틀이 있듯~
우리도 향기로운 꽃을 키워
악취를 향기로 희석 시키는
일을 해야겠지요 개탄만
할 수는 없습니다~
경각심을 주는 깊이 있는 글
감사히 잘 읽었어요~
악취가 진동을 하더라도
우린 걍 시류에 따라
흘러가입시다 아랏지요 ㅎㅎ
주신글 고맙습니다
제일 구역질 나는
인간들이 정치하는
인간들이고..
그 다음 죄짓고도
뻔뻔하게 살고 있는
배웠다는 양반들..
구석구석 악취가
진동하는 세상이지요
사려깊은 말씀
많은 공감을 느껴 봅니다
흔적에 감사합니다
300명 댈구 사비들여서 뱃노리 관광 갈까 합니다.
한가운데서 뒤집어 버리게?????
이 나라가 도대췌 어디로 가는지 한심합니다,
이미 갈 짓자로 가고 있잖아요 ㅎ
흥분은 몸에 해로워요
우리 차분히 지켜 봅시다
흔적 고맙습니다
후안무치.소인배.철면피.인면수심.......
그 말도 부족한 사람이네요
시원하게 긁어 주시는 말씀에 땀이 확 줄어듭니다.
백중사리 기간에 태풍이라 염려는 했는데
찻잔 속의 태풍인 듯 사라져 걱정은 덜었는데
이넘의 더위도 후안무치인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겸손을 알아야 하고 말을 가려서 해야 하는데
저런 교수 밑에 수학한 사람들 .......
시원한 선배 님의 글에 박수를 치면서 갑니다^^
언제나 찾아 주시고 반가워하시는
님들이 이곳에 계시기에
제가 행복한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답니다.
아우님 늘 매일매일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로는 쉬고 싶기도 하고 때로는 절망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생체기에 아프기고
하는 게 우리네 삶이란 것을 알아 갑니다.
이 세상 살아 가는데 고뇌라는 생각도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지요
아우님 고마우이
건강 하시고
허가난 도둑놈이 의사,판검사고 허가난 강도가 국개들입죠
선배님 여여하시죠?
요즘 방송을 보면서 한심하기 짝이없는 나라꼴 망신에
어디 멀리 가고 싶은대 갈곳이 없습니다
어디에 있던 우리는 배달의 민족입니다.
홍익인간으로 살아야함은 우리의 숙명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켜나가는
선배님 파이팅!
~단결~!
우리나라에서 서울법대 출신 반만 파묻어버려도 사회가 좋아질거라고 누가 그러던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온유님은 그 학교 출신 맞죠?
명쾌한 정론을 내리신
철학적인 멘트 역시
다르군요
감사드리며 늘 고운 날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