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고대 역사탐방.
서울사람님의 역사탐방은 짧은 시간에 알차게 진행된다.
단점은 평일에 진행된다는 것.
그래서 연차를 쓰게 된다.
약속시간은 안암역 11 55분.
ax 43a 캠코더에 문제가 있어서 용산역에 있는 소니 as에 캠코더를 맡기고 안암역에 도착하니 11 40분.
벌써 거의 다 와 계신다.
마지막 한 분이 도착하시고 출발.
광장에 모여서 짦은 자기 소개를 하고 간식을 먹는다.
말로만 들었던 밥차.
움직이는 식당.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메인은 주부식님께 맡기고 나는 그냥 보조.
나는 딱딱한 사진 보다는 이렇게 자연스러운 스냅사진이 좋다.
보타사 도착.
공사로 절집이 어수선하다.
마애석불님을 뵙는다.
모두들 석불님의 자태에 흠뻑 빠져있다.
개운사에는 중요한 불상님이 계시는데 전시를 위하여 조계사에 계신다고 한다.
아쉬움.
고대 본관의 아름다움을 감상.
자 이제 박물관으로 갑시다.
박물관 도착.
해설사님을 만난다.
고대의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듣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이제 국보급 문화제들을 만날 시간.
인물사진은 어렵다.
음식이나 풍경이야 못나와도 괜찮은데 인물사진은 그 사람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찍은 나도 불편하다.
그래서 인물사진은 거의 찍지 않는다.
특히나 이곳처럼 조명이 너무 어두우면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은 거의 없다.
흥선대원군의 그림.
정약용이 딸에게 보낸 편지.
해설사님의 알찬 해설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해설을 듣는 시간을 포함하는 것이 서울사람님의 장점이다.
아는만큼 보이니까.
세 시간의 알찬 일정을 소화하고 이제 마지막 남은 식당으로.
일단 김치찌개 나와주시고.
대학가라서 8000원의 착한 가격에 푸짐하다.
반찬은 리필코너도 있어서 눈치 안보고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이렇게 팔아도 남는 것인지......
푸짐한 계란말이.
양이 적었던 제육볶음.
밥도 반찬도 무한리필.
8000원의 가격으로 푸짐하다.
맛도 뛰어나지는 않지만 입에 붙는다.
전형적인 집밥 스탈.
만원의 회비로 맥주 한 잔까지.
절집 구경도 하고 멋진 고대 캠퍼스도 걷고 마지막으로 맛있는 식사까지.
서울사람님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
함께하신 분들도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첫댓글 문화유산해설사
및
관광홍보해설사로
자원봉사를 하여도 백점일거 같은
기회님...!
방긋...?
20일날 문화탐방 가신다더니
이곳에 가셧엇군요...!
사진과 설명글 백점이옵나이다
수고하셧습니다
또 다른곳의 문화탐방이 기다려 지네유
4월의 마지막 주이자
첫시작인 월욜이네유
주내내 무탈코 행운과 함께 허는
여유로운 한주 만들어가시기 바라옵나이다...!
문화해설사를 알아보니 수입이 거의 없는 봉사직이더라구요.
서울사람님의 역사탐방이 좋은데 평일이라 시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역사탐방 잘보았읍니다
덕분에 구경감사합니다
정성으로 올려주신 글과사진요
선배님도 역사탐방에 참여하세요.
알차고 의미 있습니다.
아쉽네요.
집 근처여서
차 한잔 나누었어야 하는건데..
걷기가 수월해 지면 역탐방
함께 합니다.
네.
다음에 걷기가 수월해지시면 찬 한 잔^^
잘 보았습니다.
사진도 해설도 ~~~감사합니다.
선배님도 가끔 역사탐방 하시던데
모임에서 뵈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