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면접을 봤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일단 첫인상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뭔가 체계가 잘 잡혀있다는 느낌?? )
(인사교육 부문에서 대통상도 수상하고 타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또한 약속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인사담당자님과 함께 식사도 하고 기다리면서
분위기를 봤는데 참 밝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먼저 두분 인사담당자께서 지원자들에게 음료수도 나눠주시면서 지원자들 긴장 풀 수 있게
이런저런 도움되는 얘기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지원자 분들 다들 정말 멋지고 이쁘신 분들만 모이신 거 같았습니다.
다들 말씀들도 잘하시고, 준비도 많이 해오셨더라구요.
면접은 1차 회화테스트를 합니다.
중국어와 영어 둘중 선택해서 볼 수 있고 면접관 님은 영어 심사하시는 분 한분, 중국어 심사하시는 분 한분 들어오십니다.
5명씩 들어가서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는데, 대체적으로 쉬운 질문 해주시고,
긴장한 지원자들이 매끄럽지 않게 대답을 해도 끝까지 진지하게 잘 들어주십니다.
2차는 인성 면접입니다.
역시 5명씩 들어가고 면접관님은 두분이 들어오십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시키고, 주로 이력서와 자소서 위주로 질문하십니다. 압박질문은 없습니다.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시사문제도 물어보시는데 그날 아침 신문을 읽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1차 2차 각각 40분 정도 봅니다.
개인적인 사정상 함께 하진 못하게 됐지만, 정말 지원자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고
좋은 이미지만 안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연봉이나 복리후생도 알려진 것보다 높은 수준이고, 여러 특별수당도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를 구하는 데 있어서 무시 못하는 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인데,
유라코퍼레이션은 일하시는 분들 표정이 모두 참 밝았습니다.
역시 카더라 통신보다는 소신 지원한 후 직접 눈으로 보는게 정확한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유라엘텍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는 유라엘텍 인사기획 쪽 면접 봤는데 저랑 면접방식이 너무 달라서요.. 저는 그냥 기본 면접이었거든요 시간도 얼마 안걸렸구요...
유라코퍼레이션 인사노무 부문이었습니다.
여론을 고려하세요.
쪽지 드렸습니다. 답쪽 부탁드릴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