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 슈퍼마켓 규제 성장통은 극복 가능한 수준 - 한화투자증권
2분기 Review: 예상 수준의 실적
개정 IFRS기준,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4% 늘어난 46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65억원에 거의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영업규제로 GS수퍼의 영업이익이 32억원(전년동기대비 -36.8%) 감소했지만, 1) 지속적인 출점을 통해성장하고 있는 GS25 편의점의 영업이익이 38억원(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하면서 기존의 수익을 방어했고, 기타 신규사업인 2) 평촌PFV의 오피스 부문 로스 감소로 인한 20억원의 일회성 이익 증가, 3) 광교 롯데쇼핑몰 REITs개발과 관련된 일회성 로열티 수익 20억원이 이익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1.3%) 감소했는데, 이는 1) 자회사인 GS왓슨즈의 지분법평가손실 14억원과 2) 전년동기대비 13억원 감소한 이자수익 때문이다.
하반기 중, 성장성 회복 기대
GS리테일은 1) 가맹형 점포 출점을 통한 슈퍼마켓 부문의 성장성 회복과 2) 상반기보다 가속화된 편의점 출점을 통해, 하반기 매출성장과 수익성장을 좀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사는 2013년 매출 5조원(YoY 10%), 영업이익 1,600억원(YoY 16%)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2,000원 유지
당사는 독신, 노령화에 의한 2인 이하 가구증가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GS리테일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규제와 불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되는 GS리테일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당사는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2,000원을 계속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