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비가 오락가락
그런데
되려 습도가 높아 땀을 더 많이 흘린다.
비가오는 가운데 드넒은 호박밭에 밀림처럼 자란 풀들을 뽑아내다가 시간이 늦어 담기회로
샤워를 끝낼쯤 옆집 동생네에서 연락이
" 형님! 식사하러 오세요"
" 몰했는데 ?
" 낙지복음에 순두부"
" ㅇㅋ"
먹음직 스럽게 해놓은 낙지 짬뽕
" 소주한잔 드려?
" 아냐 걍 저녁만 먹을란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를 한다
" 형님! 주말에 모하셔?
" 모 딱히"
" 그럼 우리마당 풀좀 뽑아줘"
" 나도 그런생각 했다:
" 내가 알아서 뽑아주마"
" 울신랑은 교육 받으러 가고 저는 강의 나가 늦게 올거라'
" 알았어 "
저녁을 맛있게 먹고 바리바리 쌓아준 볶음밥을 챙겨서 집으로 ..
문자가 온다. 아들이였다
" 아부지다 "
" 아부지 내일 저녁때 마포에서 볼까 하구요"
" 그래?
" 알았다 낼 마포가서 연락하마"
" 네 ! 아부지 "
아들이 별도로 내게 연락와서 따로 만나자고 한적이 없던터라 몬가 할말이 있을거란 느낌이 들었다.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오늘저녁은 지낼만하다
앞으로 얼마나 더 더울려는지 ...
이제 그만 할만도 한데
..
첫댓글 지금까지의 삶은
자기 주도적인 삶이었다면
이제 자식이 성인이되었으니
왜 보자고 한지는 모르지만
자식의 의견을 따를 줄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카페 인연이 머라고
지존님
의한님
달님님이 계신 이곳이
저 맘대로 편하군요
굿밤~^^
희경님~
반갑습니다^^
속풀이 수다바메도
놀러오세요~~~
안녕하세요~~
경자를 좋아하시는 희경님ㅎ
이곳에서 흔적을 보니 반가움에
흔적 남깁니다.
더운 여름 잘 지내시지요?
@영혼 어머?
제가 좋아하는거 까지 꿰뚫고 계시는
그대는 정녕 누구신가요?
ㅎ
@희경 검은장미라고 기억을 하시려나요? ㅎ
@영혼 아~
네
반갑습니다~^^♡
희경씨 고마워요 ㅎㅎ
아드님이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하네요
부자간에 즐거운 데이트
되길 바래요^^
저도 궁금해요 ㅎㅎ
처서네요
이젠 가을에 여름이 바톤을 넘겨 주지 않을까 싶어요^^
좀더 기다리라네요 ㅎ
슛돌이 와의 저녁 만찬이 즐겁고 행복 했씀 하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즈그 아부쥐 합치는 일보다는
제놈 강가 갈일을 의논 드리러 오는거 아닌가 해요
ㅎㅎ맞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