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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종님의 큐 클리닉 오브 빌리어드(Cue Clinic of Billiard) 에서 퍼온 글입니다.
제4회 이상천배 허정한 우승!
최근 일취월장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허정한 선수가 제4회 이상천배 춘천오픈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허정한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강호 강동궁 선수를 16이닝 만에 30:17로 무너뜨린데 이어 결승전에서 최성원 선수마저 단 8이닝 만에 30:7로 대파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32강전에서는 임형묵 선수를 15이닝 만에 30:11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대구의 강호 이승진 선수를 30:20으로 물리친 허정한 선수는 8강전에서 장영섭 선수를 30:26으로 뿌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하여 최성원 강동궁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차례로 격침시키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허정한 선수는 본선 64강 6경기 평균 에버리지 1.856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맘껏 펼쳤다.
고 이상천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춘천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춘천 소재 라젠당구클럽과 K-1당구클럽, 메카당구클럽과 매직큐당구클럽 등 4곳의 당구클럽에서 분산하여 대회를 진행했고, 4강 경기부터는 SBS스포츠TV에서 녹화를 하는 가운데 강원대학교 한울관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졌다. 박춘우 선수에게 16이닝 만에 27:30으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조재호 선수는 16강에서 김경민 선수를 19이닝 만에 30:19로 물리쳤으나, 32강전에서 대구의 강호 김동용 선수에게 28:30으로 분패하며 더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강은성, 정호석 선수를 잇달아 연파하여 8강에 진출했지만, 강동궁 선수의 벽에 부딪히며 21:30으로 패하고 말았다.
최성원 선수는 권민영, 김진열, 서현민, 김동용, 박춘우 선수 등 5명의 선수와의 경기에서 에버리지 1.724를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펄펄 나는 허정한 선수와의 경기에서 손쓸 틈도 없이 7:30으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래 허정한 선수의 사진은 김치빌리어드 후원선수 리그전 때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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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터키 안탈리아월드컵 본선에 진출. 32강 첫경기에서 브롬달과 붙네요. ^^
제가 허정한선수땜에 '카시도코스타스'를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ㅎ
불가불 허정한 선수만큼 공을 잘치시게 될겁니다.
허정한 선수의 당구 실력은 절대 허접한 게 아니로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