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수산물 풍물시장, 추진협의체 가동
- 오늘 협의체 구성·합의점 도출에 나서
강릉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인 강릉시는 최근 사업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13일 오전 10시
주문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첫 협의체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문진항 배후부지 내 집단 상가와 좌판 시설을 문화, 관광,
상업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정비하기 위해 이해당사자는 물론 지역 대표자들로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 추진협의체'를 구성, 합의점을
도출하기로 했다.
주문진항 배후부지에는 건어물과 활어, 선어 등을 판매하는 집단상가 30여동과 120개의 좌판이 공존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시설이 낡은데다 화재 등 재해 위험성이 상존해 국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정비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주민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이해 당사자들과 30차례 이상 면담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성균 시 해양수산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지역 주민의 화합과 재해 위험 해소, 항만
기능 활성화, 주문진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이해 당사자는 물론 주문진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