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에 해도 되는데
코로나 때문에 절차가 복잡해 졌다고 해서 미리 미리 했습니다.
줄은 많이 안서 있어서 바로 입장갈수 있었습니다.
입장하면서 체온을 재고
비닐장갑 줘서 끼우고
주민센터 3층으로 올라가는데 여기서 좀 줄을 서더라구요
2m 간격으로 차근차근 올라가니.
신분증 확인하고 구외투표자? 라인으로 안내 받고
신분증 스케너로 스켄하더니.
투표용지를 즉석에서 프린트해서 주네요.
우와~ 신기했습니다.
우편봉투 같은 밀봉 봉투와 즉석에서 출력한 투표용지 두장을 들고
기표 하는데 들어가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비례대표가 뭐가 이리 복잡한지.
본인이 원하시는 정당의 이름을 확실히 잘 알고 가셔야 할듯합니다.
확실한건 1번 하고 2번 은 없으니 ^^ 그곳에 찍으시려던 분은 당황할듯.
위성정당이라고 하나요?
이름이 신기방기 하니 미리 알고 가시는게 좋아요.
기표하고
길다란 투표용지를 잘접어서 봉투에 넣고 봉인해서
투표함에 넣고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계단 중간 휴지통에
비닐 장갑을 벗어서 버리는데.
긴장을 했었는지, 땀이 흥건하더군요. ^^
휴지통 가득 쌓인 비닐 장갑을 보면서
국민으로서 이렇게 번거롭고 힘든데도 투표를 하는구나.
다들 각자의 생각이 있을테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입법을 책임지는 우리동네 대표를 뽑는 자리이니 사람 됨됨이 잘 보고
우리 국민을 진실로 위하는 사람을 잘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위하는 척 거짓말 하고 당선되면 목에 힘주고 다니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첫댓글 국민을 진실로 위하는 사람없죠.
있다해도 일찍 저 하늘로 가시더군요.
사전투표 천만명이나 했다는데 사람들 왜이렇게 빨리하는거죠 ㅎ
저도 아침에 했는데 그 땐 한가하게 했어요. 점심 때 보니 줄이 완전 길게...
마스크 정말 벗어야하나요?잠깐 벗는거라도 불안하네요.혹여라도 양성이신분이 계셨다면 그 잠깐사이 바이러스가 그 공간에 머물러있을까봐...실외면 환기가 잘될텐데...마스크 벗는거때문에 너무 고민됩니다
저도 가족모두 사전투표를 했읍니다.
투표장 출구부분에 비닐장갑을 벗어서 통에 버리라고 안내하는 분이 앉아있었는데, 제가 그냥 끼고가면 안돼냐고 했더니 "여러 사람이 왔고, 여러곳을 만진 장갑이라서 아까와도 여기에 버리고 가셔야" 된답니다. 그말을 듣고 보니 맞는말 이네요.
만일에 장갑이 오염됐다면 밖으로 들고 나가는것 자체가 외부로 전파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비닐 장갑은 꼭 그자리에 버리고 와야되는거죠. 그걸 몰랐다니..... 난 왜이리 멍청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