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정도 정리가 되니 너무 뿌듯하여우리 아지트를 자랑질 하자는 방장(녀미)의 의견을 반영하여
아지트 자랑질을 좀 하려 합니다~ ㅋㅋㅋ
처음 시디를 시작할때 트렁크에 빼곡히 업도구들을 넣어 다닐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흐르지만~
지금 이렇게 장만하고 보니 '이제 시디질 접기는 틀렸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
제목이 좀 건방진건 전적으로 녀미가 지은거니 양해 부탁드리며~
일단 문을 열고 들어오면(참고로 전자키 입니다..냐하하하~)
덩그러니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하지만 화장실을 거쳐 좌회전을 하면 신발장이 두둥~!
아래와 같이 세팅이 되어있다죠...
공간 차지를 많이 하는 힐이라 박스에 넣어놓고는 잊고 있다가 못 신기도 했는데...
이제 맘 먹고 눈에 담아둔 힐들을 좀 질러야 겠습니다. ㅋㅋㅋ

위까지는 거실이었구요(좀 작긴하지만 거실 맞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오면 옷장이 눈에 딱~
옷장과 옷장사이 잘 보면 전신거울이 딱~!!
더 이상 옷을 구기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옷을 구겨서 A4박스, 수트케이스에 넣어보지 않은 시디들은 내 맘을 몰라~~
참고로 우리 다리미랑 고대기, 헤어드라이어도 있어요~ ^^;
1인당 하나씩...이사갈때도 편하도록 저렴해 보이지만 가성비가 좋은 비키니옷장으로 구매했답니다
옷들 좀 돼죠? ^^;; 사실 보이진 않지만 뒷쪽 헹어에 좀 더 있어요...ㅋㅋㅋ
꾸준한 지름신의 덕택에 조만간 노리터의 힐과 옷가지들을 넘어설 듯...

시디질의 마무리...가발
가발역시 대충 박스에 담아놓고 살던시절...
가발은 녀미랑 저에겐 거의 1회용이나 다름없었다죠...ㅜㅜ
이젠 보시다시피 가발걸이를 한쪽벽에 장식했어요
바야흐로 가발의 생명연장의 시대가 왔다는...
저게 걸려있어서 가발걸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실텐데...걍 못에 건거 아닙니다.
후질구리하게 옷걸이 따위에 건거...아닙니다.
스페이시 머시기...여튼(노가다꾼 녀미가 쓰는 용어가 있던데...ㅋㅋ)
동그란 원에 중간에 사람머리 마냥 뽕을 만들어서 걸어놓은거라죠
사람머리에 씌워 놓은것 처럼 보관을 해야 뚜겅의 스킨이 망가지지 않으니~
가발걸이가 모자라 아직 우리가 보유한 열개정도의 가발은 박스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다 꺼내 놓으면 정말이지 시디카페를 하나 차려도 될듯 보입니다
오른쪽 아래 보이는 4단서랍장 속에는 화장품들이 들어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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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보너스 컷!
우린 속눈썹도 모양별로 쌓아놓고 살아요~ ㅋㅋㅋ

아래 요년은 가발 세팅 담당 모델 되겠습니다.
저기에 뚜껑을 씌우고 드라이질, 빗질, 고대기질, 스프레이질을 하다보면
운 좋으면 참~~~ 맘에 드는 세팅이 나올때가 있어요
가끔 '난 헤어스타일리스트의 소질이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수도....있으면 좋으련만....ㅋㅋㅋ

이상 우리 아지트를 정리된 부분만 살짝 직찍하여 자랑질을 해 보았습니다~
부러우시죠? ㅋㅋ 부러우면 지는거예요~~~
최소10년은된건가 하나같이 존나촌스럽노..의류수거함에서주워왔나
말투부터 가발 신발 속눈썹 언뜻보이는옷가지들까지 하나라도 촌스럽지않는게없네
아 토할거같애...
안부러워요
에ㅔ......
개촌스럽다
나보다 구두많노 그냥 고추 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