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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넷플릭스 '비기와 투팍'이라는 다큐보고 충격먹고 멘붕 상태입니다.
엑소더스 추천 0 조회 4,549 16.10.14 23:3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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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14 23:52

    첫댓글 이게 트룬가요 전 이런 저런게 다 설이고 사실확인은 모른다고로 아는데 어쨌거나 둘다 너무 일찍 가버렸네요ㅜㅜ 갠적으론 비기 스타일 랩 좋아하는데

  • 16.10.14 23:56

    결국 마음아프고 슬프네요...

  • 16.10.15 00:09

    와 충격적이네요ㄷㄷ

  • 16.10.15 00:22

    근데 이거는 투팍 사망 얼마후부터 꾸준히 나왔던 가설이긴 해요. 다큐 제작 년도 자체가 2002년이고

    이전부터 국내의 여러 힙합 커뮤니티나 온라인을 통해 위와 거의 같은 이야기들이 나돌았습니다.

    당시 투팍의 삶과 죽음에 대해 다룬 다큐만 해도 이 정도였고

    1997: Tupac Shakur: Thug Immortal
    1997: Tupac Shakur: Words Never Die (TV)
    2001: Tupac Shakur: Before I Wake...
    2001: Welcome to Deathrow
    2002: Tupac Shakur: Thug Angel
    2002: Biggie & Tupac
    2002: Tha Westside
    2003: 2Pac 4 Ever

    다큐마다 팍의 죽음에 대한 나름의 해석과 추측을 덧붙였으니 그의 죽음에 대한 가설의 버전은 실제로 더 많은 거죠.

  • 16.10.15 00:25

    당시 힙합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한국에서도 그의 사후 앨범과 시집 등이 정식으로 발매될 정도의 상업적 영향력이 있던 월드 스타가 투팍이었고,

    일부에서는 여러 삶의 궤적과 스타일로 힙합의 엘비스 프레슬리나 존 레논이라고 부를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잘 팔렸던 스타였고, 그만큼 죽음에 대해 말하고 팔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단 뜻이죠.

    심지어 당시에는 죽기 얼마전에 신었던 페니의 시그너쳐 농구화 발매 시기를 두고도 실은 투팍이 어딘가에 살아있고,

    갱단과의 관계 등을 청산하려고 자신의 죽음을 위장해서 도망쳤다는 음모론까지 국내 웹진에 소개되었을 정도였습니다.

  • 16.10.15 00:28

    @justcool 이미 위 가설에 대한 반박도 국내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 세부 내용은...

    슈그 나이트가 계획했다?[편집]

    범인의 발사한 총알중 대다수가 투팍에게 겨눠져있었고 슈그가 멀쩡했다는 이유와 사고후 멘붕상태의 행동[8]으로 인해 투팍 사후 공범이라는 루머가 생겨났다. 그러나 후에 이하 내용들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1) 사후 다큐멘터리에서 투팍의 보디가드는 Before i wake에서 투팍 사고후 슈그가 데스로우 레코드 내에서 스태프를 모아놓고 이 상황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에 대해 소회한다.

    2) "The killing of Tupac Shakur"의 저자 저널리스트 케이티 스캇도 슈그 공범설에 대해 부정하였다.

    3) 1996년 당시 사건을 담당하

  • 16.10.15 00:28

    담당하고 조사했던 라스베가스 경찰 소속 브렌트 베커도 슈그의 공범 가능성은 없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슈그가 투팍을 죽일 타당한 이유가 전혀 없다.
    저작권료 때문에 죽였다? = 어차피 투팍 사후 저작권은 전부 투팍의 어머니였던 아페니 샤커에게 돌아갔다.
    무서운 중징계를 받을 수 있는 가석방 상태에서 살해에 동조할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슈그 공범설은 틀렸다고 봐도 무방한 것.

    범인은 격투극의 올랜더 앤더슨이 소속된 크립스 갱 멤버들로 밝혀졌다.
    그리고 그 범행에 동조한 건 데스로우를 경호하던 사설 보안업체의 사장 레지 화이트 주니어이다.
    그는 부패한 전 로스앤젤레스 경찰이였으며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영향력을 행

  • 작성자 16.10.15 00:30

    가설이나 추측으로 치부하기엔 구체적인 증언과 심지어 비기에게 총격한 사람 사진 보여주고 목격자 두명 대질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이렇게 증거가 빼박이라도 슈스 나잇과 경찰 결탁한게 막강해서 수사를 못한다는 것을 고발하는 다큐였습니다

  • 16.10.15 00:29

    @justcool 사할 수 있었던 사람이었고, 데스로우의 지저분한 돈 관계에 관련이 있으며 크립스와도 관계가 있던 확정 용의자였다.

    12월 1일 - 총에 맞은 뒤 약 30여시간뒤에 투팍은 자신의 재판이 진행되던 법정에 출두한다. 휠체어를 탄 그의 곁엔 미키 루크와 보디가드들이 있었고, 그날 투팍은 유죄 판결을 받고 4년 2개월 형을 선고받지만, 상처 관계로 보석금을 내고 회복될 때 까지 감옥에 들어가지 않게 된다. 그때까지만 해도 투팍은 비기가 자신을 함정에 빠뜨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투팍이 수감되기 전에 녹음한 앨범 'Me Against the World'엔 비기나 배드보이를 비난하는 내용이 없다. 1995년 2월, 투팍은 상처가 나은것으로 간

  • 16.10.15 00:30

    @엑소더스
    간주되어 수감되게되는데, 감옥안에서의 얘기는 많이 밝혀진 게 없지만 후에 인터뷰에서 감옥에서 그를 쏜것이 다름아닌 비기의 친구들이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한다.


    약 8개월간의 복역뒤 투팍은 데스 로우의 사장 슈그 나잇이 제안한 딜을 받아들이고 형무소에서 보석으로 출감한다. 그리고 LA로 돌아오자마자 가진 MTV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배드 보이 레코드가 자신을 죽이는 걸 도왔다" 라고 주장했다.

  • 작성자 16.10.15 00:42

    @justcool 님이 쓰신것에 대한 반박 및 설명 내용나옵니다 다큐 보시고 이야기 해주세요 투팍 쏜놈이 비기 친구였단 소문도 고의적으로 이간질 하려고 흘린거라고 하구요 데스로우 영입 명분을 위해....그간 국내에 공개된 루머는 저도 다봤어요 이 다큐 내용은 훨씬 디테일하고 깊습니다.슈그 나잇은 그냥 멕시코 갱 두목 같은사람 같아요 감옥에서도 시가피면서 호의호식하는 모습나옵니다 수감되는 척하는거지.

  • 16.10.15 00:47

    @엑소더스 그건 님의 개인적인 판단과 감상이죠. 이 다큐를 보고 내용 전부를 믿기로 했다면 내가 반박을 할 필요도 없죠.

    누가 더 투팍 책이나 기사, 다큐를 많이 봤냐 따지잔 게 아니고 이거 보고 충격받았고 그럴 듯하니 이걸 전부 팩트로 믿기보다는

    제 3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여러 다큐의 가설 중 하나로 보는 게 더 균형있고 객관적이라는 겁니다.

    위에 언급된 여러 근거들이 이미 결론을 내리고 이후에 구성된 근거라는 거죠. 실은 수그보다는 아페니 샤커로 넘어간 음원소유권이나 투팍의 비기에 대한 생각을 조종하기 불가능한 감옥에서 만난 정보까지 수그의 조작질의 영향으로 보는 건 이미 객관성이나 설득력이 적죠.

  • 16.10.15 01:45

    김광석형님이 생각나네요.

  • 16.10.15 05:49

    힙합은 크게 관심없지만 저도 들어본 이야기들이네요. 아직은 이 이야기도 가설로 치고 있는걸로 압니다.

  • 16.10.15 07:44

    이런 저런 설들이 워낙 많죠.

  • 원래 범죄의 피의자는 가장 경제적 이득을 많이 본사람인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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