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구라는 "재재 씨처럼 훌륭한 분이 DJ가 됐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저랑은 KBS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한 인연이 있다. 워낙 박학다식하고 가수나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친구"라며 "그간 직장 생활하면서 연반인 타이틀을 얻었는데 이제는 연예인이다. 열심히 방송하시고 매일 텐션 업시켜서 정통의 명가로 다시 한번 거듭나도록 큰 역할 해주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에 재재는 "처음부터 정말 깜짝 놀랄 응원 멘트를 받았다"며 "제가 오늘 용기 내서 문자 드려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원더풀라디오 김현철입니다'를 진행 중인 김현철은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우리 라디오 식구가 됐다고 하니 오며 가며 즐겁게 인사 나누면 좋겠다. '두데'라는 오래되고 튼튼하고 고품격인 그릇에 재재 씨가 만든 무엇이든 담아내면 MBC 최고의 요리로서 빛을 발할 것 같다"고 덕담했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DJ 정지영 역시 "재재 씨를 진짜 오래 기다렸다. 저는 재재 씨를 영화배우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에서 볼 때마다 '어떻게 저분은 준비를 저렇게 많이 할 수 있지'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할 수 있지' 노력과 에너지에 항상 감동했다"며 "라디오 DJ가 되신 걸 너무 환영한다. 오후를 책임지신다니 너무나 든든하다"고 전했다.
재재는 두 손을 모으고 두 사람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그는 "ENFP라 너무 감동했다. 김현철 선배님, 정지영 선배님의 응원 멘트. 이렇게 제가 따수운 환대를 받은 적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고 더워서 셔츠를 벗어야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라디오 식구라고 말해주시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려고 하는지. 그 정도로 감동했다. 선배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꼭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 정선희는 재재의 팬임을 밝힌 뒤 "부담스럽게 선배 DJ로서 조언해줄 점이 없냐고 들이밀어주셨는데 제가 그럴 자격이 없다"며 겸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다. 재재 씨는 늘 자기 일을 즐기는 이미지라 '두데'에서도 터줏대감 청취자들과 이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유재석의 깜짝 축하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연반인이 아니다. 이제는 연예인으로서 첫걸음을 뗐다. 연예인 재재 씨가 '두데'와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유퀴즈' 나왔을 때 아침에 항상 욕하면서 일어난다고 말씀한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이제는 '두데'를 생각하면서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시길 바란다"며 "청취자분들도 우리 재재 씨와 함께 행복한 웃음이 나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두데' 입성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재재는 "이걸 어떻게 따오셨냐. MBC가 다르다. MBC 최고다"며 "지금 너무 감격했다. 어떻게 보답을 드려야 될지. 청취율 1위로 보답하겠다. 너무 얼떨떨해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첫댓글 재재 꽃길만 걸어
와 개멋있다 재재!!!!
재재 사랑해♡♡♡
mbc가 다르다 mbc 최고다 진짜 개웃기다 ㅋㅋㅋㅋㅋ 재재 파이팅 건강행복돈길만 걸어~
재재 행복만해~~~~~
mbc 꽃길만 걸어
재재는 어디가서도 잘할듯!!! 파이팅!!!
재재 라디오 진짜 재밌어 방금도 듣고 옴 재재 최고
대박!!!!!내가 다 감격스럽다 재재 화이팅
진짜 왜 내가 다 뿌듯하지 ㅋㅋㅋㅋㅋㅋㅋ 재재 최고 👍
재재 행복만해
재재 파이팅
진짜 너무 잘하고 너무 웃곀ㅋㅋㅋㅋ 계속 터짐ㅋㅋㅋㅋㅋ
재재 파이팅!!!!!
꺄 너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