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니라
순종과 청종을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무 자격도 없고 아무 공로도 없는 자들을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시지만 종의 형체로 낮아지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은혜 보좌로 나아가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그리스도가 전부를 내어준 것 같이 예수를 따라 밀알이 되고 제자가 되고자 했던
믿음의 첫사랑이 회복되는 그런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도 자기 유익을 추구하며 자기중심적인 판단으로 세상의 뜻을 따르려 했고
세상 집단에 귀속되어 편하고 익숙한 세상의 방식을 따라 지위를 확보하며
군림하려 했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예배 자리에 앉아 있지만 새로운 존재 새로운 피조물임을 잊어버리고
몸에 배인 종교적 절차의 함몰되어 있지 않는지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제사장 나라 삼으시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
새생명축제에 함께 한 새 가족들과 모든 성도들이 희생의 본질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애굽의 노예 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 땅을 밟는 유일한 존재였던
여호수아와 갈렙의 도전이 우리 서울 영동교회에 도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사람을 살리는 제사장이 되고 새로운 50년
새로운 교회와 꿈을 준비하는 초석이 되며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는 지혜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미래와 희망인 다음 세대에게도 여호수아와 갈렙의 도전이
뜨겁게 전이 전수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여호와 라파 치료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공동체의 환우들이 질병과 장애 속에서도 약함을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치 앞을 알지 못하는 경제 위기 상황 속에 처한 성도들을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백성을 사랑하고 국민을 섬기는 정치가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무르는 정치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의와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회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말씀이 선포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제자가 되고 서로 서로를 섬기는 순종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수종 드는 모든 섬김을 받으시고 세상 속 제사장으로 살고자 하는
시온찬양대의 찬양을 받아 주시며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