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 많이 갈꺼라는 나의 염려와는 달리... 오붓하이.. 송정으로 엠튀를 갔쥐..
후발대로 민박집에 들어갔더니.. 눈에 보이는건 쌓여있는 술박스들..
헉스~~~ 저걸 다 뱃속에 넣구선 집에 가야하나?... --; 죽었군...ㅠ.ㅠ
누구의 발상인가 했더니... 다들 경화를 찝더군.. 나쁜 것들...
들어가자마자.. 우리의 재영이..ㅋㅋㅋ
멋쥔.. 츄리닝.. 군바리 탈영한줄 알았당.. 하긴.. 아침에 폐인모드가 더 죽였쥐...ㅋㅋ
우리 두 폐인중에 정연인 벌써 혜지니랑 눈 맞았고..
경화도 재영이와 장난 아니었지..
열씨미 고기구우며 들을껀 다 듣고 있던 지후니...
너의 연예담은 끝이 없더라.. 짜슥.. 키스한번 못해본것이.. 어찌 그리 좋아해준 여자는 많았는지... 부럽당~~~ㅋㅋ
여자친구 기일이라며 사라졌다 나타났다 했던 거니... 얘기들었을땐 살포시 눈물이 났지만..
아침에 밥 다~ 해놓구선.. 우리 깨워주구.. 모닝커피까지..
짜슥.. 넌 엠티 취사병으로 찍혔당..ㅋㅋ
담엔.. 나랑 용서기랑 오붓이 장볼께.. 니가 요리해라..ㅋㅋ
참... 왕게임이 있었지.. *^^*
지후니.. 역쉬.. 군대는 빡시게 갔다와야 한다는걸 보여줬당.. 멋진넘~~ 너같은넘이 왜 앤이 없는지 몰겠당...
편승엽 닮았다는 말 취소해 줄께... 담에도 온나~~~ㅋㅋ
여전히 게임에서도 야시시한 얘길 좋아하는 우리 동창들...
하여간 1212 얘기빼면 다들 시체당...
우리 서로 볼꺼 안볼꺼 다 봤지?.. 혜지니도 장난 아니더라.. 역쉬.. 늦게 온 애들이 더 적응 잘 한다니깐...
정연이한테 배운거때문인지 이제 그런 얘기에도 너무나 적응을 잘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곤한당...
티안내고 싶어도.. 바로 알아버리니.. 거참.. 민망타..--;
우리의 남정네들.. 어찌 그리 힘이 좋은지...
들쳐매고 안고.. 앉았다 일어서기.. 와우~~ 멋졌당...
그중에도 나 앉히고 푸쉬업은.. 장난 아니었당...
석아~ 허리 안아프나?..ㅋㅋ 내가 좀 무겁다이가..
그래도 정연이는 한번도 못하드만.. 뭐?.. 내려갔다 올라올 엄두가 안나?.. 짜슥.. 지 힘없다는 얘기는 절대 안하제..
하하~!~ 아침에 재영이 신문지 사건도 못잊을 거 같당.. 뒤늦게 휴지사온 용서기가 미워보이기도 했겠당...ㅋㅋ
노래방에서의 광란의 땐스.. 니가 왕해라~~ 니 다주께..ㅋㅋㅋ
역쉬 넌 최고였어....!!!
우리 이쁜 경화의 운동실력도 보았지.. 어찌그리 푸쉬업을 잘 하는지.. 그리고 잊지못할 한마디~~~ 우리 함께해요!!! ㅋㅋㅋ
우리 이쁜 경화 입술 터트린 재영~~~
야~ 벌칙하랬지.. 사랑을 속삭이랬나.. 문디자슥.. 살살좀 하지..
경화야~~~ 입술은 괜찮나?...^^
맞당... 우리가 노래방에서 열씨미 노래부를때 먼저 사라진.. 우리의 정연과 혜진..
너네가 두리 그 큰방에서 뭘 했는지는.. 세기의 불가사리당..ㅋㅋㅋ 뭐했냐?.. 궁금탕~~~^^
재영아~ 아직도 팔 아프나?.. 경화 베어준다고 수거했당...
니가 만지작만지작만 안했어도 경화한테 안맞았을 텐데..ㅋㅋㅋ
2 2 2 잤을때.. 밤새며 괴로워했었을 지후니.. 미안타.. 눈 맞은걸 어짤끼고... 거니는 다 이해하니깐..^^
하여간에 넘 재밌는 엠티였당....
이제 날도 따셔지니깐..담엔 더 준비 많이 해가지고.. 요리도 해먹구.. 나가서 놀구.. 바닷가에도 한번 퐁당 해주고.. 재밌게 놀자~~~
이제 3월이니.. 서로 바쁘고 자주 못보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우정은 그대로겠지?.. 10년이나 있다봤는데도 이렇게 좋은데 말이지...
자주자주 보자~~~~ 우리 사랑하는 동창들... 내가 대평인이라는게 넘 좋당!!~~
그럼 몸 잘 풀고.... 담에 봐염~~~~ 우리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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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