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수도권 배후도시 대비 용문과 홍천 철도 역세권 개발한다.
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2022. 12. 6.
최근 '수도권 친환경 명품 배후도시 추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고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장기적 발전방안을 점검했다.
용문∼홍천 철도사업은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확정·고시됐다.
총사업비 8537억원을 투입, 경기도 용문과 홍천 구간 34.1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역세권 개발 가운데 홍천역은 여객역 중심으로 문화역사 상징성을 강화한 상업·문화·레저시설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남면에 있는 양덕원역은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플랫폼 중심의 주거공간 등 기업도시형 신도시 개발이 적정하다는 안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친환경 청정산업 육성에 관한 산학연계 거점시설 구축 대안도 추진과제로 발표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6일 "용문 간 철도 추진과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발맞춰 내년에 수도권 친환경 명품 배후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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