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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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오유신 선교사님이 한국에서 오셔서 다시 강의해주십니다.
아직 태국어는 안되고 중국어로 신약개론을 가르치시는데 감사한 것은 드디어 중국어를 아카족어로 통역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에 계신분이 아카족이면서 중국어 잘하시고 더불어 신학교도 석사과정을 졸업한 분입니다. 너무 귀한 통역자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번 달 24일이 2학기 개학입니다.
지난 1학기는 정말 장학금 마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ㅜㅜ 모두 24명의 아이들 중1, 고1이 입학하는 바람에 입학금까지해서 아마 제 기억으로는 300만원가까이 된 것으로 아는데 그것도 기적이죠.
저는요 여기서 선교하면서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어떻게 살아왔는지가....그게 기적입니다. 지난 학기도 채워주셨으니 이번 학기도 도우실줄 믿습니다.
다음은 우리 학생들 프로필입니다.
이번 학기는 일인당 2천밧, 7만원입니다.
모두 14명, 98만원이네요. 누구 한 분이 한번에 98만원 도와주시면 제일 좋겠지만^^ 그리 아니할지라도 글을 보시고 감동되시면
한분이 한명씩만 도와주세요. 한 사람이 한 명, 그렇게 지정해서 보내주시면 그 아이에게 직접 전달하고 일대일 후원하게 편지도 쓰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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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빤, 라차팟 대학교 3학년, 우리교회 가장 큰 언니. 성격이 대장부스타일이라서 우리교회 가장 기도를 뜨겁게하는 기도여장부.
사실 대학생은 학비가 20만원정도입니다. 그러나 다 못도와주고 대학생도 일인당 7만원 도와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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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 고3, 우리교회 정신적 맏언니. 성격도 참하고 순수하고 정신적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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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랏, 전문대학교 1학년, 우리교회 복덩어리, 저의 오른팔. 기회가 되면 한국으로 보내서 한국 대학교 공부시키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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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낫, 중2, 원래 나이는 고3인데 미얀마에서 와서 늦게 학업, 하지만 지난 학기 반에서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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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이, 고1, 우리교회 리더, 개척멤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이..주여 이 아이는 커서 주의 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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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이, 우리교회 첨와서 신앙 급성장 아이, 참하고 반듯하고 장래가 무척이나 촉망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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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민, 고1, 우리교회에서 드럼 제일 잘 치는 아이, 드럼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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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핸니, 고1, 예쁘고 참하고 조선시대 양가집 규수같은 아이, 얼굴이 예뻐서 좀 걱정되는 아이, 주님의 공주가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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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슈아, 고1, 우리교회에서 가장 많이 노력하는 노력파, 가장 많이 책을 많이 읽는 노력파. 주여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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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킴, 고1, 우리교회에서 믿음이 제일 강한 듯한 아이. 어렸을적 정신적 충격으로 영적 문제가 있었으나 이젠 완전히 치유되고 그래서 더 영적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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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언. 중1, 우리교회 똑순이. 말을 얼마나 조리있게 잘하는지, 하는 일도 똑부러지고 귀여운 똑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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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빠오. 중1. 정말 교회 처음 왔을때...산골 소녀,촌스러움 그자체였으나 지금 눈부신 변화를 하고 있는 아이, 믿음도 외모도 얼굴도 성적도 다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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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카우, 중1, 아버지가 감옥에 있어서 더 기도가 필요한 아이. 우리교회에서 중1인데 가장 키가 큰 아이. 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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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펭. 중1, 초등학교 시골에 다닐때 친구따라 강남가는 아이. 학교가는 날보다 안간 날이 더 많았던 아이. 하지만 우리교회 스마일 보이. 공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늘 웃는 모습의 스마일 가이.
이상입니다.
14명의 장학금 일인당 7만원 장학금을 구합니다. 기도해주십시요.
더불어.....
우리 은지,은총이, 은비 학비도 구합니다.
은지는 중2, 31,700밧 (1,109,000원)
은총이는 초등6학년, 16,700밧 (584,500원)
은비는 초등 3학년, 18,570밧 (649,985원)
세 아이 모두 230만원정도 되네요. 우리 세 아이......여러번 말씀듯이 국제학교가 아니라 태국 현지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세 이이 학비 모두 국제학교 한 아이 학비도 안됩니다. 그러나 늘...... 제가 교회가 먼저,신학교가 먼저.....라서 늘 우리 세아이 학비는 가장 나중에 내고 있습니다. 선교사도 선교사이전에 한 가정의 아버지입니다. 주님 저는 아버지입니다. ㅜㅜ
그래도 감사한 것은 태국 학교에서 돈이 없으면 할부로 3-4번 나누워서 내도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여러분의 긍휼을 구합니다.
감사한 것은.... 그 동안 저만 저희 가정만 국제학교 못보내고 태국학교 보낸것 같지만 이젠 많은 선교사의 가정에서 태국인 학교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세명의 선교사님들이 자주 저보고 우리 은지가 잘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은지가....늘 여기 태국인 학교다니는 첫 케이스거든요. 그래서 은지가 잘 적응하고 잘 지내는 것보고 주변 선교사님들도 용기를 내어서 하나 둘씩 태국학교를 보내고 있는데 현재 지금 치앙라이에서 선교사 4-5가정이 아이들 태국 학교로 보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태국 학교 나온 선교사 자녀들이 다 잘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 좋은 케이스를 보여주여야 합니다. 주님 국제학교안가도 얼마든지 태국에서 잘 살고 얼마든지 더 선교잘하고 얼마든지 더 하나님이 쓰시는 것을 만방이 보여주게 하옵소서.
기도부탁드려요.
로뎀교회 공동체 아이 14명의 장학금.... 도와주세요.
첫댓글 누구라도 좀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