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7장 1-10
"트럼프냐? 해리스냐?"
요즘, 미국 대선 후배 경쟁이 치열합니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서
국가의 정책이 바뀌고,
전세계의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이지요.
부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지도자가
미국 땅에 지도자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여호야김과 고니야를 대신하여
시드기야가 유다의 왕이 되었네요.
하지만 달라진 것이 전혀 없네요.
새로운 왕, 시드기야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멋대로 정치를 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라는 호칭을 사용하네요.
참 아름다운 호칭이지만
시드기야는 다른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만을 위하고,
우리 민족만을 위한 하나님이라는 뜻이지요.
하나님의 뜻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복과 번영만을 위한
우리만의 하나님이 되기를 바라네요.
평상시에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살다가
힘들고 아쉬울 때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네요.
우리 하나님은
내 욕심을 위해서 이용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가 아직 어렸을 때는,
그런 모습까지도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용납해주셨지만
이제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구원자로
믿고 순종해야 하지요.
그럼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온전히 순종하시고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