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시리어스의 전함 안드로메다호의 사령실.
시리어스-이런 제길...! 라젠드라 입구를 돌파해서 라젠드라를 내 손으로 멸망시켜서
가장 큰공을 세우고 싶었는데 라젠드라 입구에 쳐져있는 자기장 방어막이 그렇게
강력한줄이야...! 분명히 이 안드로메다호로는 그 자기장 방어막을 돌파할 수가 없겠어..!
“시리어스 왕자님! 지금 폐하의 교신이 들어왔습니다!!”
시리어스-뭐? 아버지께서..? 연결하라.
“네!!”
사령실 메인 스크린에 우르잭 황제의 모습이 나타난다.
우르잭 황제-사랑스런 나의 아들 시리어스여...!
시리어스-아버님..! 죄송합니다..지난번에 제가 제 손으로 라젠드라를 멸망시키겠다고
당당하게 아버님께 말씀드렸는데 불행하게도 라젠드라로 들어가는 입구에 쳐져있는
강력한 자기장 때문에 입구를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신다면 제가
어떡해서든지 라젠드라 입구에 쳐져있는 자기장 방어막을 뚫을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아버님께 기쁜 소식을 알려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르잭 황제-흐흐흐흐...! 시리어스여..! 말만 들어도 기특하구나...! 넌 과연 내 아들답게
포기를 모르는 의지가 강하구나...! 그런데 시리어스여..! 너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라
젠드라의 입구를 돌파하는 것은 포기하고 지금 즉시 지구로 향해서 지구의 용자 녀석들
을 공격하러 가거라.
시리어스-네!? 저 혼자 지구의 용자들을 모두 무찌르란 말씀입니까...?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 혼자로서는 지구의 모든 용자들을 무찌르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우르잭 황제-흐흐흐....! 걱정하지 말거라. 지금 지구로 가는 또 다른 아군들이 있으니
말이다.
시리어스-네? 대체 그 아군들이란게...?
우르잭 황제-지금 지구로 바라크성인의 거대함대가 접근하고 있다. 그것은 바라크성
의 모든 전투함대가 총출동한 것이라 그 규모가 엄청나지. 그들과 시리어스 네가 힘을
합하면 지구의 용자 녀석들일지라도 무사하진 못할 것이다. 그럼 부디 지구로 가서 큰공
을 세워 아버지를 기쁘게 해다오. 크흐흐흐...
시리어스-알겠습니다. 아버님. 분부하신대로 지금 즉시 지구로 향하겠습니다.
우르잭 황제-크크큭...! 그럼 잘 부탁한다. 시리어스여...!
“틱!”
메인 스크린에 우르잭 황제의 모습이 사라진다.
시리어스-후후후...이번에는 기필코 내 손으로 라젠드라 용자들과 우리 우르잭 공화국
을 배신한 울프형님을 해치우겠어...! 명령한다!!! 지금 즉시 지구를 향해 전 속력으로
비행한다!!!
“네!! 알겠습니다!!!”
“콰아아아앙....!!!!”
안드로메다호와 그 주위를 호위하고 있는 7대의 데스게리건들, 빠른 스피드로 지구를
향해 날아간다.
한편 여기는 지구방위협회 안에 있는 다그온들의 기지.
루나-자, 모두들 이것 좀 먹어봐. 내가 직접 구운 쿠키야.
나무-이야~!! 푸짐하게 많이도 구웠네!!
바다-잘 먹을게. 루나.
나래-잠깐. 근데 원래 우리 다그온들 간식 당번은 마리아 아니었나..?
라이-맞아요. 항상 마리아 누나가 우리들에게 맛있는 간식 많이 만들어줬었잖아요.
루나-오늘은 마리아가 어디 좀 가야할데가 있다고 해서 평소 마리아에게 쿠키굽는
방법을 배워서 특별히 내가 직접 구워봤는데 모두들 맛있는지 모르겠네.
바다-루나도 쿠키 잘 굽는 것 같은데. 마리아가 굽는 것 만큼 맛있는 것 같아.
나무-히히!! 오히려 마리아가 굽는것보다 맛있는 것 같기도 한걸!! 앞으로도 마리아
가 없을때 우리들 간식 잘 부탁해~!!
라이-정말 맛있어요~! 루나 누나!
루나-호호호호~! 다들 칭찬해줘서 정말 고마워. 혹시라도 맛이 없을까봐 걱정했는
데 말야.
바다-그런데말야. 누군가 시끄러운 녀석 하나가 빠진 것 같은데...
나래-맞아. 그러고보니 열이가 안 보이네.
나무-강열 녀석 브레이브성에서 돌아오고나서부터 기운도 영 없어보이고 맨날 혼자
어딜가 있는지 통 보이질 않아.
라이-열이선배가 없으니 좀 조용한 것 같기도 하고 재미도 없는 것 같아요. 항상 대포
선배하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밌었는데요.하하.
대포-쳇!! 강열 그 약해빠진 녀석!! 다그온들의 대장이란 녀석이 요즘 맥없이 다니는거
보면 정말 열받아!!!
“쾅!!!”
대포, 문을 박차고 어디론가 간다.
나무-흐흐! 대포 녀석. 평소 열이하고 그렇게 다투고 사이 안좋은척해도 막상 열이가
요즘 기운 없어보이는거보고 속으론 걱정 좀 하는 것 같은걸.
용-그래..대포가 겉으론 거칠고 난폭하게 보여도 속마음은 따뜻한 것 같아.
나래-마리아를 열이에게 뺏긴 이후로 예전보다 열이를 더 못 살게 구는 것 같더니만
그동안 열이와 티격태격 다투면서 지내면서 마음속으로 깊은 우정이 싹튼 것 같아.
바다-대포녀석 아무래도 열이를 찾으러 간 모양인 것 같군...아무튼 열이가 빨리 기운을
차리고 예전의 강열로 돌아와야할텐데 말야...
한편, 여기는 라이를 제외한 다그온들의 모교인 고등학교. 강열, 학교 산책
로 벤치에 혼자 멍하니 앉아있었다.
마리아-역시 여기에 있었구나. 열아.
강열-어..? 마리아...? 너가 어떻게 여기에..?
마리아-열이 니가 좋아하는것만 골라서 간식거리 좀 싸왔어. 보아하니
요즘 끼니도 잘 거르고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이거라도 먹고 좀 기운 좀
차려.
강열-마리아...날 생각해주는 니 마음은 고맙게 생각하지만 앞으론 나 같은거
신경 써줄 필요없어. 나말고 다른 애들이나 잘 챙겨줘.
마리아-야!! 강열!! 내가 남자친구인 널 먼저 안 챙겨주고 어떻게 다른 애들
을 챙겨주겠니!!? 제발 당장 예전의 밝고 씩씩했던 강열 너의 모습으로
돌아와줘!!
강열-마리아..요 몇일동안 혼자서 많이 고민하며 생각해봤어..난 아무래도
지구를 지키는 다그온들의 대장을 맡을 자격이 없는 것 같아..그래서 결정한
건데 나 다그온을 그만둬야 할 것 같아..
마리아-뭐!!? 말도 안돼!!!열이 넌 다그온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람이야!!
지금 모든 용자들이 힘을 합쳐 싸워도 모자랄 상황에 다그온들중에서 가장
강한 열이 너가 빠진다니!! 열아!! 다시 잘 생각해봐!! 이 지구는 너의 힘을
필요로 한단말야!
강열-이런 상태로 적들과 싸워봤자 지금의 나 같은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
거야..그럴바에야 속 시원하게 다그온을 관두고 앉아서 다른 용자들이 지구
를 지켜주길 기도나 하고 있는게 나을 것 같아...
마리아-열이 너.....!
이때 갑자기 대포가 등장한다.
대포-야...! 강열..!!
강열-어? 대포....
대포-좀전에 마리아한테 한 말이 진심이냐...!!? 다그온을 관두겠다고
한말말야..!!
강열-그래...나도 많이 고민하며 결심한거야..아무래도 나 같은건 다그온의
일원이 될 자격이 없는 것 같아...
대포-강열..! 이녀석!!!
“퍽!!!!”
“털썩!!”
강열, 대포의 주먹에 맞아 쓰러진다.
마리아-대포!! 지금 뭐하는 짓이야!!! 지금 안그래도 풀이 죽어있는 사람을
때리다니....! 열아..괜찮니..?
강열-크윽...! 그래..대포...! 니 기분이 풀릴때까지 날 실컷 때려줘...! 그래야
너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약간이나마 가실 것 같아...
대포-뭐..!? 그래!! 이 못난 녀석!!! 너 오늘 한번 내 손에 혼좀 나봐라!!!
“퍼퍽!!!”
강열-으억!!
“꽈당!!”
강열, 대포에 발차기에 나가 떨어진다.
“철썩!!!!”
마리아, 대포의 뺨을 친다.
강열-으,으윽...마리아...!
마리아-야!! 대포!!! 친구가 되서 위로는 못해줄망정 열이를 때려 죽일셈
이야!!!? 너희들 우정이 고작 그것밖에 안되는거야!!?
대포, 눈물을 흘린다.
대포-마리아...아마 넌 내 기분이 어떤지 모를거야...! 그토록 마음속으로
좋아했던 널 강열 저 녀석에게 빼앗기고 속으로 애타고 있는 마음을 애써
항상 밝은 모습으로 감추느라 힘들었던 내 마음을...!
마리아-대포...
대포-난 어렸을때부터 남한테 지는거나 남한테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빼앗기는걸 절대 용납하지 않았었어...! 그래서 그토록 내가 좋아했던 마리아
가 강열의 남자친구가 되었을때 너희들이 있는 앞에선 내색하지 않았지만
한동안 혼자있을때 많이 괴로워했었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분한 마음
이 나답지 않게 그리 오래가진 않더군...왜인지 알아..!? 마리아 너를 다른사람
이 아닌 내 평생의 라이벌인 강열 저 녀석에게 빼앗겼기 때문이야!!
강열-대,대포...!
대포-강열 저 녀석이라면 마리아를 맡겨도 안심할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녀석은 항상 씩씩하고 두려움을 모르며 특히 포기란걸 모르는
불덩어리 같은 녀석이었어!! 난 사실 그런 강열의 모습을 겉으론 표현안
했지만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지다고 생각해왔어..! 그렇기 때문에 지고는 못
사는 성미를 가진 나 대포가 과감하게 마리아 너를 포기할수 있었던거였어..!!
그런데 요즘 저렇게 풀이 죽어 맥없이 지내는 강열 저 녀석의 모습을 보니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 내가 저런 형편없는 녀석에게 그토록
좋아했던 마리아 너를 빼앗긴 것 같아서말야!!
마리아, 눈물을 흘린다.
마리아-대포...미안해...그동안 니 마음을 몰라줘서...
강열-대포.....!
이때 갑자기 하늘에 밝은 섬광이 비친다.
“번쩍!!!”
마리아-꺅!!!
대포-으,으응...?
강열-뭐,뭐지...!
브레이브성인-화이어 다그온이여....!
강열-아니..!! 브,브레이브성인...!! 살아 있었나요...!!?
브레이브성인-너희가 알고있다시피 난 브레이브성과 함께 소멸되었다.
지금 너희 앞에 보이는 모습은 내 영혼이다.
강열-그,그렇군요...! 브레이브성인...당신께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다그온
들의 대표로 브레이브성을 구원하러 가서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고 도망쳐
오고 말았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전 다그온이 될 자격이 없는 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지구인중에 저보다 훨씬 강하고 나은 사람을 골라서 화이어 다그온
을 대신하게 해주었으면 합니다..그렇게 할수 있나요....?
마리아-열아...!
대포-강열..너 이 녀석...! 진짜로 다그온을 관둘셈인거냐...!!?
브레이브성인-화이어 다그온이여...! 너희들 다그온들은 미리부터 선택된 성스러운
용자들이다...! 따라서 한번 다그온으로 선택된 자는 자신의 사명을 다할때까지 다그
온의 힘을 버릴수 없다...! 화이어 다그온...! 그대는 7명의 다그온들중 가장 강하면서
악에 대항하여 싸우는 강한 투지와 긍지를 갖고 선택된 다그온들중에서도 최강의 용자
이다...! 지금 지구와 우주는 화이어 다그온 그대의 힘을 필요로 한다. 그럼 부디 지구와
우주의 평화를 부탁한다..화이어 다그온이여....!
“슈우우...”
브레이브성인의 잔상, 사라져 버린다.
대포-앗!!!
강열-브레이브성인!!!!!
대포-야...! 강열...!! 브레이브성인의 말 잘들었지!!? 그래도 여전히 다그온을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냐..!!? 사나이 대 사나이로서 강열 너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으로 부탁한다..!! 부디 예전의 씩씩하고 용감한 강열로 돌아와서 우리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 제발 부탁한다!!!
마리아-그래...열아...나도 이렇게 부탁할게...! 지금 이런 모습은 강열 네 모습
답지 않아...!
강열-크윽....! 너희들이 아무리 날 설득하려 해도 내 결심은 변하지 않아!!
“타다다다다닥!!”
강열 어디론가 뛰어간다.
마리아-열아!!!!
대포-큭...!! 강열 저 녀석....! 이렇게까지 형편없는 녀석으로는 안봤는데...!!
마리아! 가자!! 저런 녀석 신경쓸거 없어!!! 녀석은 용감한 용자 다그온에서
세계제일의 겁쟁이가 됐어!!! 저런 녀석과 더 이상 친구로 지낼 필요없다고!!!
마리아-열아....
한편 여기는 지구방위협회 사령실.
“보고 드립니다!!! 방금 미국의 나사기지에서 급보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지구쪽
으로 거대한 전투함대가 다가오고 있는 모습이 나사기지 위성레이더망에 잡혔다고
합니다!!!!“
지구방위협회 사령관-뭣이!!!! 또 다시 적들이 공격이 시작되는 것인가...!! 나사
기지에서 보낸 영상을 재생시켜보거라!!!
“알겠습니다!!!”
지구방위협회 사령관-으윽...!!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의 전투함대로군...!! 분명 저건
바라크성인들의 전투함대....!! 이 사실을 즉시 지구방위 협회장님과 각지에 흩어져 있는
용자들에게 연락을 취하라!!!!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방위협회 대책 본부실에 지구방위협회 중요간부들
과 리더격 용자들이 집결하여 긴급회의를 열고 회의한 결과 더 이상 지구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지구에는 감마3총사, 지구수비대, 공룡수비대를 남겨
두고 다른 모든 용자는 우주로 가서 바라크성의 거대함대를 막기로 결정하고 우주로
향한다.
강철-다간, 만약 우리가 우주에서 녀석들과 전투를 벌이는 동안 지구에 렛드론이나 지
난번 나타났던 마계제왕 같은 강력한 적들이 침공하면 지구에 남아있는 애들만으로 그들을
막아낼수 있을까....?
그레이트 다간-걱정마. 그애들은 엘드란이 현명하게 선택해서 선발한 선택된 어린이 용자
들이야. 아무리 강한 적들이 공격해와도 쉽게 당하진 않을거야.
오리온-그래. 그리고 설마 그 사이에 지구에 또 어떤 녀석들이 침공해올라고...! 그동안
우리 지구와 용자들의 피해와 희생도 컸지만 녀석들의 피해는 우리보다 훨씬 더 크다고.
빨리 바라크성의 함대를 무찌르고 지구로 돌아가면 될거야.
제이데커-모두들 바라크로스라는 거대 전투로봇을 조심해!! 분명히 바라크성인들은 바라크
로스들을 대량으로 몰고 왔을게 분명해. 그 로봇의 전투능력은 정말 굉장하다!
스카이 골드런-그래. 맞아! 우리 라젠드라 용자들도 지난번에 바라크로스라는 로봇들의
위력을 충분히 느꼈어. 하지만 이번엔 이렇게 많은 용자들이 같이 싸우러 가니까 별
문제 없을거야.
팽이-헤헤!! 그래 맞아!! 빨리빨리 바라크성인가 뭔가하는 녀섯들 싹 쓸어버리고 지구로
돌아가자구요~~!!!
슈퍼 선가드-그래도 모두 방심은 금물이야! 녀석들은 또 어떤 흉계를 구미고 우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리키마이트-그래. 한불새형 말이 맞아!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언제 당할지 몰라. 우리가 당
하면 지구에 남아있는 애들만으론 지구를 지킬수 없어!
팽이-휴우....! 리키형이랑 불새형은 항상 너무 진지해서 탈이라니까...! 약간의 여유를 갖는
마음가짐도 중요한데 말야~
솔개-근데 팽이 넌 그 약간의 여유가 너무 지나쳐서 탈이잖아~
바우-흐흐흐!! 그래 맞아!!
울프-후훗...! 나도 동감이야! 팽이 넌 좀 촐랑대는 버릇 좀 고쳐야돼!
팽이-쳇...! 지네들은 얼마나 차분하고 진지하다고...!
바다-결국 열이녀석은 오지 않았군...!
나래-요즘 항상 다그무전기를 꺼놓으니까 아마 지구방위협회 사령실에서 취한 무전
을 받지 못했겠지..
썬더다그온-씩씩한 열이선배가 같이 있어야 마음이 든든한데요...!
쉐도우 다그온-생각보다 열이의 마음고생이 심한 것 같아...! 원래 이렇게나 오랫동안
기운없이 지낼 녀석이 아닌데 말야...
대포-쳇!!! 그딴 약해빠진 녀석 없어도 우리들만으로 충분히 싸워 이길수 있다고!!!
그런 녀석은 있으나마나야!!!
가오가이거-저기다!!! 바라크성인들의 함대야!!!!
강철-으히힉~~!!
그레이트 다간-정말 대단한 규모의 전투함대다....!
제이데커-예전에 우리 케이캅스가 출동해서 상대했을때와는 전혀 다른 규모의 함대군...!
듀크화이어-아무래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어..!
최종일-모두들 조심히 싸워야해~
팽이-흥...! 숫자만 많다고 이기는건 아니지!! 모두들 녀석들에게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는
거야!!!
라젠드라 용자들-알았어!!!
리키마이트-잠깐만!! 저쪽에도 함대들이 나타났어!!!
강철-에엥...!!?
바우-아니!!! 저 전투함대는.....!!
울프-시리어스!!!!....
시리어스-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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