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4개 해안에서 흡연 금지나 투기 금지, 적발 시작은 내년 2월 1일
▲ 이번 정부의 강력한 해변 흡연금지 조치는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피해가 미칠 우려가 있다. [사진출처/Pattaya Mail News]
천연 자원 환경부 해변자원국은 11월 1일부터 국내 15개도 24개 주요 해안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를 금지했다. 이러한 조치는 비흡연자의 건강 피해 방지 및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해변자원국은 조만간 태국 전국 해변에서 흡연을 금지할 방침이다.
쑤라싹(สุรศักดิ์ กาญจนรัตน์) 천연자원 환경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담배는 45조개이며, 이 중 30%가 투기되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9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서는 해변 쓰레기의 3분의 1이 담배꽁초나 상자이며, 1일 1억 개가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해변에서의 흡연 규제도 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해변에서 대량의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으며, 미관을 해치고 있는 것이 문제된 것이 발단이 되고 있다.
만일 흡연이 금지된 해안에서 담배를 피웠을 경우에는 1년 이하의 금고형,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 또는 두가지가 다 적용될 수 있다. 다만, 내년 1월 31일까지 유예기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적발이 실시되는 것은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번 조치 홍보를 위해 휴대전화 최대기업 ‘AIS’가 협력한다. 11월 1일부터 흡연이 금지되는 24곳의 해변과 그 주변에 있는 AIS 단말기 사용자에게 "해변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를 금지. 흡연은 지정 장소에서만 가능. 위반시 법에 규정된 벌칙이 부과될 수 있다"는 등의 경고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해변 자원국은 다른 휴대전화 회사에도 협력을 요구할 방침이다.
흡연 규제는 외국인도 대상이며, 해변에서 흡연이나 담배꽁초 투기 금지를 “몰랐다"고 해도 통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이번 금지 발표에서는 담배뿐만 아니라 스티로폼 플라스틱이나 종이 등의 쓰레기, 사람이나 동물의 배설물, 기름, 화학 물질, 오수 처리나 투기도 금지되며, 마찬가지로 처벌을 받게 된다.
푸켓에서 제 1회 ASEAN 해양 쓰레기 정상회의
남부 관광지 푸켓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제 1회 ASEAN 해양 쓰레기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천연 자원 환경부 위찬 사무차관은 "(육지에서) 쓰레기를 내보내지 않도록 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 해양 쓰레기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에서는 해안에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많으며, 주요 해변이 금연하도록 하는 조치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한다.
지방 선거를 실시했을 경우, 총선 일정에 영향?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솜차이 위원은 최근 정부가 총선 실시 이전에 지방 선거를 실시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지방 선거를 실시하는 것으로 선관위가 문제를 안고 총선을 실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올해 4월 신헌법 시행에 따라 관련법이 개정되어 선관위 조직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이 위원회에 따르면 지방 선거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해져 부정과 다양한 형태의 유권자 매수가 횡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 처리를 위해 새로운 선관위가 감당할 수 없어 총선을 실시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한편, 민정 복귀로 이어질 총선 실시는 내년 말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백화점이 세제 혜택 조치로 판매 확대를 전망
개인 소비와 태국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개인 쇼핑에 대한 세제상 우대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데, 일부 소매점에서는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판매 확대와 더 매출을 늘리려고 상품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상업부에서는 국내 무역국에 대해 사실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부당한 가격 인상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백화점이 세제 혜택 조치가 시작되기 전에 제품을 부당하게 인상했다고 하는 불만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10월 광고 시장, 전년도에 비해 11.94% 감소
미국 조사회사 ‘닐슨 컴퍼니’가 발표한 태국 국내 광고 시장에 관한 조사에서 올해 9월 광고 시장 규모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1.94% 감소한 49억6900만 바트가 되었다.
매체별로는 아날로그 TV가 22.85% 감소한 14.42억 바트, 디지털 TV가 1.16% 증가한 9.61억 바트, 신문이 21.96% 감소한 5.72억 바트, CATV나· 위성이 1.18% 감소한 1.67억 바트, 라디오가 22.76% 감소한 2.24억 바트, 영화가 44.01% 증가한 5.17억 바트, 교통이 18.69% 감소한 3.48억 바트, 야외가 4.89% 증가한 4.93억 바트, 잡지가 42.19% 감소한 1.37억 바트, 인터넷이 17.48% 감소한 0.85억 바트, 가게가 34.29% 감소한 0.23억 바트였다.
이에 따라 올해 1~10월 광고 시장 규모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04% 감소한 838억 5400만 바트가 되었다.
방콕 도심에서 출퇴근 시간에 대형 퍼레이드, 정체 격화로 비판의 소리
11월 15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에 걸쳐 방콕 도심 라마 1세 거리 등에서 관광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1000명 규모의 퍼레이드가 개최된 것으로 시내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한 것으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행사는 태국 관광청(TAT)이 주최한 것으로 전통 의상을 입은 무희와 수레 등이 시내 번화가에서 행진을 벌렸다. 이 퍼레이드에 맞추어 간선 도로 일부 구간에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는데, 이 시간이 퇴근 시간이었던 것으로 주변 도로에서는 방콕 명물의 정체가 더욱 악화되었다. 전혀 움직이지 않는 차열에서 구급차 사이렌이 계속 울리며 움직이지 못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것으로 인터넷 교류사이트에는 "1시간에 이동한 것은 10미터" "언제쯤 집에 돌아갈려나"하는 등의 원망의 댓글이 이어졌다.
반정부 세력이 태국에서 혼란을 일으키려고 획책?
개각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년 전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한 군부가 국정을 계속 담당하고 있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국민들 사이에 불화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정부가 그 움직임에 주의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우돔뎃 국방부 부장관이 국무회의 후 밝힌 것이며, 그것에 따르면 쁘라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치안 담당)이 치안 당국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반정부 분자의 행동을 주의 깊게 모니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각의 내용은 이미 정해졌으며, 이미 국왕의 승인을 얻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남부 5개도, 홍수에 의해 수천명이 영향
끄라비, 쑤랏타니, 쏭크라, 팟타룽, 야라를 포함한 남부 5개도에서는 11월 14일부터 폭우가 내려 곳곳이 홍수에 휩쓸리고 있다. 이 홍수로 수천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끄라비도에서는 오파놈군 등에서 수많은 민가가 침수되었고 여러 도로도 침수되었다.
또한 쑤랏타니도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여러 도로가 침수되고 민가 50 세대도 침수되었다. 그분만 아니라 남부 경제 중심지 쏭크라도 핫야이에서도 홍수로 인해 많은 상점이 휴업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한다.
푸켓 경찰이 외국인 체포를 입국관리국에 보고하지 않아, 뇌물 수수?
남부 푸켓에서 경찰관이 불법 체류 등으로 체포한 외국인 대부분이 경찰청 입국관리국에 체포를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입국관리국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로 체포되면 추방 절차가 취해지기 때문에 체포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찰관이 의도적으로 보고하지 않았을 혐의가 부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청이 사실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푸켓에서 지난 1년 동안 외국인 2415명이 체포 되었으나, 이 중 입국관리국으로 송치된 사람은 불과 685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1730명에 대해서는 경찰측레서 입국관리국으로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타이항공, A380 엔진 개조를 위해 일시 운항 중지
타이항공은 자사가 운영하는 초대형 여객기 A380-800 항공기 1대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엔진에 결함이 있어, 영국 롤스로이스 싱가포르 공장에서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A380 둘러싸고는 올해 9월 에어 프랑스 같은 기종이 비행 중에 엔진이 손상되어 캐나다에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있었다.
타이항공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자사가 운항하는 A380-800 기종은 6기라고 한다.
동북부에서 수학여행 버스가 폭주, 3명이 사망하고 53명 부상
11월 15일 오후 4시경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도내에서 수학여행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38)와 동승하고 있던 아내(39), 그리고 승객 여학생(9)을 포함한 3명이 숨지고 차에 타고 있던 학생 53명이 부상을 당했다.
버스는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중앙 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을 주행하고 있던 픽업트럭과 충돌하고 반대 차선을 가로 질러 길가로 박혔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은 동북부 차야품 도내 학교 교원과 학생등이었으며, 차야품에서 버스로 방콕을 방문해 고 푸미폰 국왕의 화장 시설 등을 견학하고 차야품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