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적어봅니다.
오늘 소개하는 KOF의 OST는 KOF의 영원한 주인공
쿠사나기쿄의 KOF2002의 배경음악입니다.
99때의 Tears를 좀더 비트를 살려 편곡된 음악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이야기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다가 KOF 유저들에게 있어선
엄청난 사명을 띄고 태어난...더킹오브파이터즈 2002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SNK의 도산이후.다시 일어서다! SNK PLAYMORE!!.*
KOF는 삼부작이며, 삼부작이끝난후 네번째 시리즈는 드림매치로 만들어졌습니다.
KOF 95~97 이후에 나온것이 98 (드림매치)
하지만 KOF의 제작사 SNK는 2000제작후 도산했습니다. 그런데 2001년도에 KOF2001이 등장하죠
말이 많긴하지만, 대체적으로 미칠듯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왜 만들었나 싶을정도로...
게다가 KOF2001은 네스츠 스토리의 마지막 인 삼부작격이라 스토리도 아주 엉성하게 완결짓죠
왜 그럴가요?
SNK의 힘, 그건 작은 회사안에 갖춰져있던 엄청난 인재들. 회사의 도산후에 이들은 여기저기
스카웃됐으며, 이들의 음악을 제작해주던 밴드(이름이 기억이;;)역시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사장의 아들은 다시 SNK를 일으킵니다.
SNK PLAYMORE 슨크 더놀자 라고들 부르는대..물론 다시 살린 회사니 규모도 작고 돈도 없죠
돈은 우리나라 이오리스라고 하는 회사에서 대주며, 당연히 스토리및 기타등등에 엄청난
간섭을 해줍니다. 덕분에...기존의 KOF 팀이 없어서 그래픽은 최악, 스토리도 최악, 밸런스도 최악
말그대로 최악 -_-...
엄청난 욕설속에 네스츠 스토리는 마무리 됩니다...그 후 많은 사람들은 기대반 불안반 이야기했죠
과연 SNKP가 과거 SNK의 룰을 따라 두번째 드림매치를 내줄것인가?...
내준다면 이것은 의미가 큽니다. 이것은 정말 98보다 더 한, 킹오브파이터즈만의 드림매치..
그들만의 꿈의 리그가 완성되는것이니까요
오로치일족과 네스츠들의 격돌...생각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겐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등장했습니다
*KOF만의 두번째 드림매치 "오로치일족 VS 네스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SNKP도 이것을 해외에도 수출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그렇지만...기대와 달리 이 미칠듯한 그래픽...그리고 사운드는 도저히 진전이 없었으며,
기존의 (98 기준) 캐릭터들의 변화의 이질감에 98유저들은 2002를 한없이 무시하고 비하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KOF 유저들이 아주 오래전 99와 2000이 등장하던 시절부터 기대했던..
오로치일족과 네스츠들의 대결, 98이전의 올드 캐릭터와 99이후 뉴비캐릭터의 격돌이라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는 역사속에서 비난의 손길을 받으며 사라져갈뻔 했습니다..
갈.뻔.했습니다 -_-;;
그래도 이때 이것저것 돈은 많이 벌어 2003이 등장합니다. 무려 새로운 스토리로, 그리고
역대 최악의 킹오파가 되죠. 2003으로 인해 그래도 신작이 나오면 신작을 따라가던 KOF 유저들은
과거로의 도퇴되기 시작하며, 유저들은 다 갈려버리죠.
98, 00, 2002, XI (2003이후 작입니다)
네 2002는 2003의 막장스런 완성도 덕에 많은 이들이 돌아가게 만들었죠.
밸런스도 안좋다고 욕먹었으나, 특유의 모드시스템은 엄청난 극찬을 받았으며
매우매우 화려한 콤보를 만들어냈죠.
하지만 올드 유저들 98유저들은 02유저들을 정말...무한히 무시합니다.
그저 수도 적은 02 유저들은 눈칫밥 먹을뿐...
그러나 시간이 약입니다, 98의 우수한 밸런스라던 이야기는 말그대로 헛소리가 되버리는 계기가 등장
그 이후, 02의 밸런스는 시간과 노력에 의해 많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02 자체가 더 최신작이라
재미 요소는 더 풍부하죠.
그리고 나서 부터 02유저들은 98유저들앞에서도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로써 KOF유저들의 분쟁도 생기기 시작하죠.
아무튼, 구사일생으로 오로치일족 VS 네스츠간의 대결은 이유야 어떻든 많은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2002만큼은 세계권에서 한국의 실력이 최고이며, 많은 연구도 되어져있죠.
과거의 캐릭터들과 뉴비 그리고 오로치일족의 부활 네스츠들의 등장...
독고다이로 흘러가던 98을 유일하게 꺽은 시리즈는 바로 ...KOF2002입니다.
2003이후 타이틀재를 선언 XI로 등장후 내년 드디어 5년만에 KOF XII가 등장합니다.
아직도 KOF는 다시금 그 시절의 영광을 재탄생 시키기 위해 몸무림 치고 있죠.
부재는 *RE BIRTH*
내년에도 KOF98과 2002만을 즐기게 될지...
다시금 KOF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지
여담이지만
이번 OST Tears 눈물...2002에서 쿄의 성능은 2002에서 제일 안좋습니다.
그래서 제작자들은 Tears를 다시 부활시켜 쿄의 테마로 넣은게 아니냐는 소리도 있습니다.
*KOF OST 시리즈*
1. 야가미 이오리 *Cool jam part 1-
http://cafe.daum.net/FlorenceSosi/1dTJ/2022
2. 쿠사나기쿄 -Goodbye Esaca-
http://cafe.daum.net/FlorenceSosi/1dTJ/2045
3. 야가미 이오리 -Cool Jam part2-
http://cafe.daum.net/FlorenceSosi/1dTJ/2072
4. 쿠사나기쿄 *Forever Esaca*
http://cafe.daum.net/FlorenceSosi/1dTJ/2095
5. 용호의권 & 아랑전설
http://cafe.daum.net/FlorenceSosi/1dTJ/2113
6. 밀레니엄 배틀
http://cafe.daum.net/FlorenceSosi/1dTJ/2136
7. SNK 그들의 못다한 이야기
http://cafe.daum.net/FlorenceSosi/1dTJ/2175
8. 쿄 & 이오리 *이벤트 대사모음*
http://cafe.daum.net/FlorenceSosi/1dTJ/2187
첫댓글 오랜만에 보는 올챙형님의 KOF이야기 ㅋㅋㅋ 흐으음....
저는 97밖에 안해본지라 ㅎㅎ
내년에 또다른 버젼이 나오는군요.... 2002 이후로 끈킨줄 알고잇엇다는
오랜만에 보는 KOF OSTㅋ
97하구 2000은 좀 했었는뎅 ㅋㅋ
더킹오브파이터 ㅋㅋ 어릴때 잠시 해본거밖에 기억이없다는
엇... 노래가 안나온다는??
오오.... 저런 이야기들이 있었군요........ 두번째 드림매치엿던 2002가 처음나왔을때 그 드림매치를 손꼽아 기다렷던 사람들이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비록 처음에는 평가가 상당히 안좋고 그랫지만 2003의 작품성과 밸런스조정때문에 시간이 지난후에는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군요....... 그리고 5년만에 등장하게 된 새로운 KOF시리즈는 정말 저도 상당히 기대가되네요......
오늘 챙이형님 바쁘시네염ㅋㅋ
오오~! 그냥 게임만 하기만 했지 이런건 전혀 몰랐다능.....에헤~
저두 02할때 저노래 들으려고 쿄 골라서 연습하게됬다는-0-ㅋㅋㅋ
흐음.. 오랜만에 보는 챙이형님 KOF스토리.. 저도 챙이형님때메 오랜만에 KOF 시작했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