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상가에서.
오랫만 고등학교동기들 만나 한잔 퍼고 있다가,
학교다닐때 친했던 전북 정읍이 고향인 친구가 너무 그리워
지금 광양에서 경찰허는 친구놈에게
"야 임마좀 찾아도라"
이랬더니..
채 오분여 걸리지 않고 소재를 파악했다.
경기도 성남에서 일식집을 한대나 뭐래나.
그래 통화를 했다
나다.
누고?
나다 임마.
인화이가?
허.누군지 알겄나?
인화이 맞제?
그래.
아따 이 c 足놈아 오랫만이다..
그래 자슥아!
우찌 사노?
잘살제.
아적 포항이가?
그래.
..
니는 우찌 성남까증 갔노?
그리 되어부렀다.
야..너무 반갑다..
그래 c 足넘아...
...
야 이 c足넘아 나 안보고싶나?
보고싶제 자슥아..
성남와라..내가 당장 내려 가까?
아따 그 자슥..곧 동기회하이까네 그때 와라..
..
..
..
첫댓글 맞어 아무리 객지 친구가 좋다하도 고향친구 반도 않되는구만. 뭐니 뭐니해도 고향찬구가 최고인 것이여 ...막걸리한잔 쭉욱~~~~~~~~~{그리고 고향 선.후배님들이 더최고여 } ㅎㅎㅎㅎㅎ
네 형님 그렇지요?
이 c 足놈아 오랫만이다....고향 친구 넘들 한테나 통할 이야기......그리 질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좋잖소..............나이가 들수록 나도 욕이 하고 잡다..............ㅎㅎㅎㅎ
울 여자들은? 문디가시나? 또 무슨 욕? 모르겠슴둥
이건 또 뭔 범생 같은 소린고? 모른다....??
범생 써 먹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