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하면 글씨를 쓰는 종이나 한옥의 문을 바르는 종이가 생각나는 것이 거의 전부였던 내게 안동한지공장에 전시되어있는 다양한 예술품들은 경이로움그 자체였다. 그 놀라움의 깊이는 한 번, 두 번 회를 더할수록 더해만 간다. 여러 번 마주 할수록 그것들을 대하는 내 마음 눈이 더 따뜻해지기 때문인 것 같다
크게 세 동으로 되어있는 안동한지의 전시실 중 첫 번째 전시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부채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한지로 만든 수첩,엽서, 창호지들이 보인다 한지 공예품들도 가지런히 전시되어있네요
이것이 한지로 만든 옷이라면 누가 믿을까? 한지를 꼬아 만든 실로 짠 티셔츠랍니다. 한지로 안동차전놀이도 재현해 놓았어요. 한지로 만든 다양한 의상들. 지난 해에 운현궁에서 패션쇼를 하여 뭇사람들의 눈길 화악 끌었지요. 요새는 한지로 수의도 만들어 파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천연소재라 좋겠는데요.
수의 중에서 남자 도포랍니다. 요렇게 앙증맞은 인형은 신혼부부방에도 . . . .
한지로 만든 종이 가방과 열쇠고리
한지로 만든 컵받침이라네요 옛날 어른들이 만들던 그대로의 방법으로 엮은 책, 품격있는 전시회나 결혼식의 방명록으로 써도 좋을 듯 하네요. 두 번째 만나는 전시공간 안동한지공예관 다양한 공예품들이 전시된 공예관 전시실 공예관 체험학습실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건립한 안동한지 체험관 및 전시실 . 일층은 체험실, 이층은 전시실
일층 체험실 내부
이층 전시실은 한지로 만든 등이며 벽에 걸린 작품들로 인해 아늑한 찻집에 온 느낌이다 한지를 꼬아 만든 실로 베를 짜는 베틀 한지를 찢고,오리고, 뜯어서 만든 작품들
한지란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다 한지실로 만든 한복과 드레스
한지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 그 활용도의 끝이 어딘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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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렌즈로 보는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렌즈로 보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