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신명기 33:29)
아멘!
이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스라엘과 동거동락하며 살았던 모세가 하는 말입니다.
그의 인생의 끝자락에서 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모세가 보기에 이스라엘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종 되었던 애굽에서 그들을 구원해 주셨고 사람이 살 수 없는 광야에서 그들을 돌봐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가 싶습니다.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모두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 모두의 죄를 사해주시고 믿음으로 그 은혜를 받도록 이모양 저모양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는 다르겠지만 각자에 맞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가장 선한 길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조차 하나님은 그들이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끄시고 도우시고 계십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 믿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모르고 믿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오래 전에 새벽기도를 하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아니라 제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겉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아니 더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저의 처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눈으로 보니 정말 나 같이 하나님의 구원을 얻은 자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는 저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을 잊고 살고 있을 뿐입니다.
나같이 구원을 얻은 자가 없다는 것을요…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요…
하나님의 은혜는 믿음으로 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믿고 그렇게 살면 그렇게 됩니다.
“~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3절)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나같이 구원을 얻은 사람이 없다는 것을 믿어야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고 지키실 것이라는 것, 내 대적을 물리치시고 끝내는 승리케 하실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날마다 행복하게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