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버이란 말은
어머니의 첫 글자 ‘어’에
아버지의 둘째 글자 ‘버’를 합친 다음,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사 ‘이’를 붙여 만든 말이다?
답은 아니요다.
어버이란 말은
‘부(父)’를 뜻하는 말 ‘어비’와 ‘모(母)’를 뜻하는 ‘어지’가 결합된 ‘어비어지’가 줄어든 말이라는게
학계의 주장이다.
이는, 아비의 쌍둥이 말 ‘어비’와, 어미를 가리키는 ‘어지’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어비의 제2음절 모음 ‘ㅣ’가 떨어져 나가 ‘업어지→어버지’가 됐다는것.
이 어버지의 끝 글자 ‘지’는 원래 ‘ㅈ’이 아니라 반치음(ㅿ)이었는데, 소실돼 15세기 말에는 모음만 남아 어버이로 바뀌었다는것이다.
어버이날의 기원은 사실 미국이다
1913년 미국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해 기념한 이후 전 세계로 파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 국무회의에서 해마다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해 17회까지 기념해 오다가, 1973년 3월 30일 자 대통령령으로 어버이날로 이름을 바꾸었다.
고맙습니다....진심으로 고맙습니다...
2.
삼성전자가 전세계 16개국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톱10'에 들었다. 미국 구글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애플보다 높은 순위다.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전세계 38개국에서 '근로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기업 브랜드'를 선정한 결과다.
반면 한국에서는 구글과 LG에 이어 3위에 그쳤다.
3.
스텔스 전투기와 핵무기,핵잠수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항공모함 등 최첨단 무기가 존재하는
현대사회에서 아직도 수많은 군인들이
'총검술(Bayonet)'을 익히는 이유는 뭘까?
총검술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바요네뜨(Bayonet)'의 어원을 살펴보면 프랑스 남서부의 '바욘(Bayonne)' 지방에서 사냥꾼들이 총구 끝에 칼을 달아서 창처럼 사냥감을 찌를 때 썼다고 하여 유래된 말이다. 총검술은 17세기 중엽부터 유럽의 전장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정식으로 제식병기로 등장한 것은 프랑스의 유명한 절대군주로 알려진 루이14세(1638~1715) 때의 일이다.
19세기 총검술 교본의 모습(사진=위키피디아)
물론 무기가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시대의 총검술은 여러모로 상당히 유용한 전투기술이었다.
거기다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유럽의 제국주의 정책에 따라 총검술은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고,
당시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나라는 일본이었다.
프랑스군으로부터 총검술 훈련을 받고 감명받은 일본 육군에서는 이를 자신들의 전통적인 창술, 검술 등과 결합해 독특하게 바꿔버렸다. 이후 청일전쟁, 러일전쟁, 태평양전쟁 등 주요 전장에서 각종 전쟁범죄를 저지를 때마다 일본군의 총검은 늘 등장했다.
그로인해 현재 서양국가에서는 총검술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나 당시 큰 트라우마가 생긴 동아시아지역 일대 국가에서는 여전히 총검술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
항공 수하물의 제한무게는 보통 32㎏또는 23㎏ 미만이다.그런데 왜 30㎏이나 20㎏처럼 십단위로 끊지않는 이유는 뭘까?
항공업무 표준을 만든곳이 서구권이기 때문이다.
서구에서는 무게의 단위를 Kg이 아닌 파운드(lb)를 쓰기 때문이다.
사람이 육체적인 부담을 크게 받지 않고 운반할 수 있는 무게가 70lb(31.75㎏) 정도라고 하는데 파운드를 ㎏을 사용하는 국가에서 환산해 32㎏으로 고정 시킨것이다.
요즘 추세는 23Kg이다. 그 이유는 수하물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편의와 건강을 위해서라고 한다.
수하물 사고는 얼마나 일어나는걸까?
승객 1000명당 6개 정도의 수하물이 사고가 난다고 한다. 지난해 전 세계 항공 이용객이 43억6000명 이었고, 취급 부주의로 분실된 수하물의 수가
총 2480만개였으므로 승객 1000명당 사고 수하물 건수는 5.69개인 셈이다.
사고 수하물의 80~90%는 24시간 안에 되찾지만 5일 이내 찾지 못한 수하물은 영구분실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이처럼 수하물을 아예 분실할 확률도 1만분의 1이나 된다.
참고로 수하물분실 1등공항은 로마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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