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7장 11-21
동영상을 보는데요.
아기 코끼리가 무리를 벗어나 산책하고 있는데
근처에 있던 하마가
아기 코끼리를 들이받네요.
그 광경을 본
어른 코끼리 두 마리가 쏜 살 같이 달려오더니
하마를 뒤집어 버리네요.
겁 없이 무리를 떠난 아기 코끼리도 잘못했지만
그럼에도 아기 코끼리를 보호하는
어른 코끼리들의 모습이 듬직하게 보였습니다.
세상에는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세상의 시스템이 그렇기도 하고,
인간의 악한 본성이
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이런 세상에서
어른들이 어린 자녀들을
더 주의 깊에 돌보는 것이 필요하네요.
오늘 본문을 보니,
예레미야가 억울한 일을 당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과 메세지에
불만을 품은 백성들이
선지자를 모함하며 폭행을 가한 것이지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괴롭히네요.
그 이유가
자신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하지 않는다고,
왜 재앙에 대해서 이야기하냐며,
화를 낸 것입니다.
성경은
마지막 시대가 되면,
사람들이 귀가 가려워져서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만족시키는
그런 메시지에만 반응한다고 하네요.
그런 말씀을 전하는 사람만
스승으로 삼고 높인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조롱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의 눈치를 보느냐
바른 말씀을 선포할 수 없을테니까요.
우리는
점점 마지막이 가까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부디
내 귀를 즐겁게 하는 말씀이 아니라
나의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말씀 앞에
믿음으로 반응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