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에게 / 이해인 여름을 다 보내고 차갑게 천천히 오시는군요 사람과 삶에 대해 대책 없이 뜨거운 마음 조금씩 식히라고 하셨지요? 이제는 눈을 맑게 뜨고 서늘해질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시는군요 당신의 오늘은 저의 반가운 첫 손님이시군요
첫댓글 이해인수녀님의 가을 시비요일에 반가운 마중 길입니다비가 오는날이면 좋아지더라고요아우게 님그 세월에 마음도변해 가나 봅니다오늘 아침엔 늑장으로 마중길이 늦었습니다
첫댓글
이해인수녀님의 가을 시
비요일에 반가운 마중 길입니다
비가 오는날이면 좋아지더라고요
아우게 님
그 세월에 마음도변해 가나 봅니다
오늘 아침엔 늑장으로 마중길이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