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문자 생중계를 끝까지 지켜봐 주신 네티즌 여러분 감사합니다!
비록 우리 청소년팀이 비겼지만 훌륭한 축구 과외수업을 받았다는 점에서
다행입니다. 연습경기인데도...박주영을 외치는 교민의 목소리가 그렇게도
찢어졌건만...박주영 선수를 5분도 뛰게 하지 않았던 것은 축구팬을
무시한다는 볼멘 소리를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축구과외도 중요하지만
축구팬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확실한 축구과외가 아닌가 싶습니다.
축구는 선수도 잘해야지만,축구팬의 응원없이는 축구발전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2002 FIFA 월드컵 당시 깨달을 만큼 깨닫지 않았습니까?
박주영 선수가 피곤해서..쉬게 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진짜 선수는
진통제를 맞고도 팬들 앞에 늠름한 모습을 보일 때,거듭나는 것입니다.
박주영 선수도 그렇습니다. 왜...스페인 교민의 목 쉰 응원을 듣고도
감독님...저 분들 봐서라도...저~절룩거리면서도 한번 나가 볼께요...
좀..넣어주십시오~라는 제안을 왜 못했습니까?... 경기장에서는
명함만 가진 감독.코치만 선수 기용에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이럴 땐 내가...저럴땐 네가 나가”라는 제안을 해야
열린 축구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팬들의 바램을 저버리고
이기면 뭣합니까,지면 뭣합니까?... 오늘 당장 그라운드에 쓰러져
벽제 화장터를 가는 한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입니다.
이 것은 제 뿐만이 아니고...오늘 스페인 현지에서 응원을 했던
아줌마 부대...그리고 이 문자 중계를 지켜본 축구팬들의 한결같은
불만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일본 마케팅계의 거장
이부끼 다꾸 씨(일본판매과학소장)는 불만법”이라는 이론으로
대히트를 친 적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불만을 즉시 해결하면
성공한다는 논리입니다.. 축구감독의 철학이나 전술,전략도
중요하지만,현장의 축구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은 장기판의
훈수꾼처럼,실제로 두라면 엉망이지만,보는데는 8단,9단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암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부터는 더
잘해 보자고 한 소리 아닙니까?
밧데리가 떨어져 곤욕을 치르신 스페인 박용일 통신원...
그리고 문자 생중계를 위해 두시간이상...국제전화를 무료로
제공해 주신 온세통신 임직원 여러분... 설날인데도 중계를 위해
애써 주신 서태원 사장님,이재형.정남시 선생님,그리고
응원 선물을 제공해 주신 성하준 사장님..여기서 일일히
다 밝히지 않아서 미안하지만...그 외 많은 분들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 또 문자중계를 할지는 모르겠지만,그 때는 지금보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네티즌 여러분~정말..정말...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회원 등록했는데 왜 글이 안써지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쪽지 보냅니다. 제가 저 박주영 밴드/공식 팬클럽(?) 홈페이지 http://www.2060.tv/ 에 가봤습니다만 간단히 정체를 알수 있었습니다. 프로필에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거기는 일종의 연예/음악 기획사로 아나엔젤스 오케스트라인가 하는 팝+클래식 음악단체이고 그 박주영 밴드라는 사람들은 그 오케스트라의 팝부분 음악하는 사람들입니다. 공지 사항에 새로 들어온 가수라고 나온 사람이 그 밴드 리더입니다.
한마디로 박주영 팬클럽이란 위치 이용해서 2002년에 했던 월드컵 로고송등 월드컵 관련 음악 콘텐츠를 이번에도 독점해서 따보려고 하는 얄팍한 수작같습니다. 돈벌이용 작전이죠.
그리고 지금은 벌써 숨겨놨지만 아까전까지만 해도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서울 강남)의 글들 목록도 그 홈페이지에 있었습니다. 비난일것 같으니까 지운것 같은데 뭔가 정치적인 목적도 있는것 같습니다. 누구말대로 저번에 히딩크 일때문에 망신당했는데도 이명박 시장 아니면 정몽준 의원이 박주영과 2006년 월드컵을 이용해보려는 생각이 있는듯 합니다.
지금 그 홈페이지 보시면 박주영을 위해 잠수탄다고 하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만 거기 글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들이닥쳐 서버 다운이 될만큼 인기있었다 어쩌고 나오는데 그거 거짓말입니다. 들려간 사람 얼마 안됩니다. 제가 봤거든요. 리플도 몇십개밖에 안되고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사기꾼 기질들도 있는듯 합니다.
지금 진통제, 화장장 얘기났던 그 글들은 다 비공개로 바뀌어져 있을겁니다. 욕리플이 들어오니 재빨리 막아버리더군요.
저도 비회원 자격으로 사커월드 들어오다가 그 홈페이지 가서 그런 야바위짓하는 꼬락서니 보고 하도 열받아 지금 가입했는데 저한테는 아직 글쓰는 권한이 없는 모양이네요.
첫댓글영~ 맘에 안 드는 의견이네요. =_= 감독은 팬들 의식해서 선수 기용하는 자리가 아니죠... 저건 월권에 가까운 소리네요. 감독의 소신에 따라 선수를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고... 팬클럽 회장이라는 사람이 공식전도 아닌 자리에 '오늘 당장 그라운드에 쓰러져 어쩌고 해야 프로다' 라는 망언을.. (박주영 프로도 아닌데)
첫댓글 영~ 맘에 안 드는 의견이네요. =_= 감독은 팬들 의식해서 선수 기용하는 자리가 아니죠... 저건 월권에 가까운 소리네요. 감독의 소신에 따라 선수를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고... 팬클럽 회장이라는 사람이 공식전도 아닌 자리에 '오늘 당장 그라운드에 쓰러져 어쩌고 해야 프로다' 라는 망언을.. (박주영 프로도 아닌데)
경미한 부상으로 안나온걸 가지고 저렇게 진통제맞고 뛰라니?? 만화책을 많이 본것인가?? 선수보호차원에서 안나오게한걸 저런식으로 ㅉㅉ
저도 웃긴게 아픈선수 굳이띠게 할 필요있습니까? 아무리 팬들이 원한다지만.. 당신들 팬클럽이 박주영 발목잡을까 걱정되오
이따위 글을 써놓고 박주영 팬클럽 회장이라니...
박주영 선수를 보기를 바라는 팬들만 있는 게 아니라, 박주영 선수가 쉬어주기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도 많은 것을...
정말 이사람 사상이 걸려먹지 않았나여? 박주영 너무 걱정됩니다...저런 사람이 팬클럽회장이라니...
축구팬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확실한 축구과외<- 개소리 하고 있네 팬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선수생명이 더 중요한거지.... 차라리 골키퍼는 후각이 발달해야 좋은 골키퍼라는 이론이 더 타당하겠다 ㅋㅋ
박주영 한 몇년후에 고종수처럼 되면 또 후회하겠지....아! 인재 한명 또 날렸구나..
쯧쯧... 축구에 축 자도 모르는 양반이구만.. -ㅁ-;;
아 .. 진짜 가서 죽빵 한대 때리고싶다 -_- 인간이 왜저러냐... 너무 이기적이네 -_- 네티즌들 합심해서 몰아낼순없나?? 인재 한명 날리게 될꺼같은..;;
너가 한번 월드컵 7경기 연속 뛰어봐라~ 단 일분도 쉴순 없어.. 진통제 한박스 줄테니까 뛰어바라 ~ 너 헥헥 거리면 존내 맞는다
진짜 생각할 수록 웃기네.. 팬들 성원해 주니까 무리해서 뛰었다가... 선수생명이 끝났습니다. 그때도 팬 해줄건지?? 선수는 수준급인데 팬클럽 회장은 u모 아이디 쓰는 초딩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