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형의 아내 크산티페는 악처로 유명하다.
어느날 친우가 테스 형 집을 찾았다.
집에 들어서니 크산티페가 테스 형에게 악다구 치고 있었다.
테스 형은 아내의 화를 애써 무시하고 친우를 반갑게 맞이하며
태연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그 모습에 더 화가 난 크산티페가
커다란 물통을 들고 거실에 들어와서는
테스형의 머리에 물을 쏟아 부었다.
순식간에 봉변을 당한 테스형은 수건으로 천천히 물을 닦아내며
친구에게 말했다.
"너무 놀라지 말게 천둥이 친 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법이지"
친구는 손뼉을 치며 유쾌하게 그런 여유로움으로 화를 진정 시키는
테스형의 위트에 놀라워 하였다.
김 수환 추기경은 이런 말을 하였다
"화내지 마세요 외로워져요." 라고 말씀 하셨다.
회를 내지 말아라는 말이기 보다
그 화를 누룰 수있는 마음을 가져라는 말일 것이다.
과연 내가 테스 형 처럼 그렇게 행동 할 수 있을까 싶다
아마 힘들 것이다.
늘 활기 찬 표정과 행동으로 오늘을 살아야 한다.
적어도 크산티페 같은 여인을 만나지 않았고
화를 내는 삶 보다는 웃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늘 밝은 얼굴로 살 수는 없지만 그렇게 살기 위하여 노력은 하여야겠다.
어제 보다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제 보다 더 건강한 마음으로..............
첫댓글 구래도 효자보다 악처가 낫다잖아요
아닌가? ㅎ
악처가 오늘의 테스형이 존재하게 되었으니
맞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글과 말이 감동을 주는기쁨도 있지만
삶의크다란 이정표가 되기도 하지요
三思一言..
고운선물 감사혀요
멋지신 말입니다
삼사일언
좋은 댓글 담고 갑니다^^
내가 좋아하는 나훈아의 테스형을 들어며
악처로 유명한 테스형의 인간됨을 보여준글
재미있게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세요
선배 님 감사한 댓글^^
고마울 뿐입니다.
테스형 은 인간이 아닌 신같은 ㅎㅎ
가끔은 악처도 필요하더이다 ㅎ
악처도 그립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부부는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아는 법인데요? ㅎ
부부든 인간관계에서
양쪽 말을 다 들어야 알 수가 있죠 ㅎㅎ
"화내지 마세요,외로워져요"
멋진 마인드를 가지신 선배님
멋장이 입니다.^^!
상대를 멋지다고 말씀 하시는 후배님
아름다우신 분이랍니다 감사^^
그러게나 말이요
악처를 만나면 철학자가
될꺼고 현처를 만나면
노후까지 행복할꺼니 어쨋던 결혼은 해야한다네요
선배님 잘 지내셨지요 ㅎㅎ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악처든 현처든 자신이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한답니다.
철학자가 되고 싶으시면 악처를 만들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시려면 현처를 두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하는 삶이라면요 ㅎㅎㅎㅎㅎㅎ
건강하시게 행복하시길 바래요^^
테 스 형 나라가 뒤 숭숭 합니다.왜 그럴까요 ...? 테스 형 !
구케 의원 출마할 때는 국민 앞에 무릎 끓겠다고 약속 해 놓고
구케 의원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리 당선되면 국민의 주인 행세를 합니다.
비판 한다고 비판해서 변한다면 하겠죠...?
그런데 지금은 그 상황도 아니니까요..
방법이 없다는 거죠..답답한 마음에....
분명 한 건 국민이 이길 겁니다.
시간이 걸릴 뿐이지 저는 국민을 믿어요.
저쪽 이쪽 바른 말 하는 구케가 없으니까요..
똥물을 부었던 분이 생각나네요
정말 구역질이 나는 지금의 정치 ㅎㅎㅎㅎㅎ
모두 에게 는 성인군자 였지만
크산티페 에게는
아니었나 보지요
테스 형은 왜 이혼을 하지 않았을까요 ^^
그래요 상대성인 것 같아요
당시 이혼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우리 젊은 시절에도 이혼이면 ㅎㅎ
회사에서는 직급 상승에 감점이었고
군에서는 진급이 힘들었죠.
가정도 올바르게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하면서요 ㅎㅎㅎㅎㅎㅎ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지요 ㅎㅎㅎㅎㅎ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악처가 있어서 ..
그래서 철학자가 됬겠지요
소크라테스는
그 일화를 보고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확립했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 교훈입니다
저도 실천해봐야겠습니다 ㅎ
그래요
그 실천하시고자 하는 말에 에너지를 팍팍 넣어드릴께요 ^^
화를 잘 내는 제가
마음에 담아가야 할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날이 되시길 바래요^^
테스형의 부인이
머리위에
물통을 쏟아부었다고요.
악처라는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친구도 찾아왔는데 세상에나 무지막지하네요.ㅋ
1. 화내지 마세요.
외로워져요
김수환추기경님의 부드러운 말씀
만세~~^^
2. 적어도 크산티페같은 여인은 만나지 않았다....
우와~~^^
긍정과 지혜로움의 최고봉입니다.ㅎ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선배 님 안녕요^^
모임에 부부 동반을 갔을 때
남편이 아내를 왕비 모시듯 대하면
자신의 아내에게 그 누구도 함부로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 라면 아무나 무수리 취급을 할 것입니다
반대로 아내가 남편을 신처럼 더 받들면 그 남편은 그 모임에서
부러움을 받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을 높이는 것은 상대를 높여 주는 것입니다.
크산디페는 그것을 모르는 여성인 것 같았어요.
화를 내면 결국은 자신에게 손해만 갈 뿐입니다.
그렇기에 추기경 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제가 생각한 것은 다른게 아닙니다.
서로를 존중해주고 서로를 칭찬하는
그런 님들이 되시길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선배 님과 같으신 아름다운 마음을 베풀며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답니다. ㅎㅎㅎㅎㅎ
선배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