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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한폭의 그림같은 정원
마초 추천 0 조회 396 24.08.24 07:5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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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24 07:55

    첫댓글 운동을 다녀와서 마초님이 올려주신
    일본의 아름다운 정원 풍경 아주 잘보앗습니다..
    더구나 상세한 설명까지 달아 놓은셧으니 더욱
    새롭습니다,
    행복한시간으로 기분좋은 주말이. 되세요

  • 작성자 24.08.24 08:09

    많은 나라들을.들려봐도 일본같이 자연을 재치
    있게 이용하고 꾸미는 나라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도 나름대로 꽤 신경 쓰는
    나라들이지만 워낙 땅이 넓으니 모든게 선이 굴어서
    일본 같은.아기지한 정원은 없는 편이죠. 오래전에
    자주 묵던 동경 아가사카 언덕배기에 위치한 아가사카
    힐튼호텔 내의 그림 같은 인공 정원을 볼 때마다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 때문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호방한 한국 정원과는 달리
    일본정원은 오밀조밀하게 미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일본이 모방의 천재라는 사실은 다 아시겠지만
    유럽을 동경한 나머지 네덜란드 한 도시를 통째로
    복사해서 나가사키 사세보에 하우스텐보스를 만들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만들어 놓았는데
    일본인들의 자연에 대한 예술적 감각은 우리도
    생각을 한번 해봄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결~!

  • 24.08.24 09:33

    정원에 대한 선배 님의 멋진 글 감사합니다
    늘 꿈꿔왔던 정원의 모습을 이렇게 글과 사진으로
    대하니 개안하는 것 같습니다.
    발명의 시조는 모방에서 시작되는 것 입니다.
    한때 산업 현장에서 T.Q.C 가 각 회사마다 유행하였죠 이 역시 서양의QC를
    일본이 모방하여 오늘날의 기업 모태를 TOTAL 일정의 검사가 아닌 전 사원이 할 수 있는
    분임조를 만들었죠 우리나라는 그때 부터 고안제도가 생겨 났답니다.
    기존보다 변형된 조금 더 나은 방식이었죠.
    나쁘다 싫다 보다는 좋은 것은 배워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는 지혜를
    선배 님의 글과 사진을 통하여 배웁니다.
    감사한 글과 사진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선배 님은 단결 이시고 저는 충성 입니다^^

  • 24.08.24 10:09

    좋은글 그림 감사합니당

  • 24.08.24 10:47

    기모노에 무릎 꿀고 하이 하이 하면서 굽실굽실
    머리 숙이며 따라주는 오차 맛은 싫지 않고 정원과 이께 바나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자연 모습을 살리면서 단아하고 정리된 아름다음을 항상
    느끼게 합니다 일본 오랫동안 못 갔는데 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물가가 너무 비싸서
    좀 망설여집니다 구경 잘하고 유려한 해박한 설명주심에
    고맙습니다
    마초님 건 행하십시오~^^*

  • 24.08.24 14:39

    정말 아름다운 일본의 정원이네요.
    최초의 정원은 백제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아스카시대..
    이웃 아파트에는 백두산을 표방한 정원도 있어요.
    자연을 빼닮은
    심산유곡을 거니듯이 날마다
    마음이 평화로울 듯합니다.

  • 24.08.24 15:41

    오목조목 섬세하게 잘도 꾸몄네요
    분재를 연상케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24.08.25 02:18

    사회 초년생 때
    직장 사무실이 일본식 건물이었어요.
    정원이 꽤 넓었는데 지형에 따라
    나무를 심고 이끼가 나무를 타고 올라가 여름에도 서늘했지요.
    계단 오르막 길에는
    반들반들 윤나는 검은 돌을 깔고.

    사무실과 사장실도 다다미 방이었고
    길고 넓은 복도엔
    붉은 무늬의 나뭇결이 한 치의
    틈새도 없이 이어지고(청소하는게 힘들었지만)
    천정 중간에 섬세하게 조각된 산수화 판화가
    복도 넓이 만큼 길게 걸쳐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 사람들은 "참, 아름답게 집을 짓는구나"
    생각했었지요.

    그때 당시는 몰랐는데
    일제 강점기에 竹中 통조림 공장이었대요.
    1926년 京都에서 竹中親太朗라는 사람이
    제주에 건너와 쇠고기 통조림과 청어 통조림을
    만들어 일본군인들 부식으로 제공했다네요.
    용천수가 풍부해 공장부지로 최고였겠죠.
    공장 부지가 오천평 가까웠고
    높은 굴뚝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아마도 다케나카 신타로라는 사람은
    美的 감각이 매우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일본풍으로 사택과 사무실, 정윈을 만들었고
    조선 주둔군 사령관과
    조선 총독부 정무통감이 수시로 방문할
    정도였다니.

    검은색 대형 금고에 통장을 넣고 관리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24.08.25 17:00


    일본 정원은 너무나
    깔끔하고 예쁘네요
    완전 한폭의 그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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