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운동에 재미들려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
퇴근이 늦어지면 운동하기 싫어지고 그래서 가급적
회사 근처에서 운동을 하게 되는데 사무실 이전이 잦아
일년에 두세번은 헬스장도 옮겨 다니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러 헬스장을 가봤지만 디클라인 벤치 프레스가
있는 곳은 거의 없더군요...
벤치랑 인클은 다 있는데 운동하다보니 상부가슴근육은
점점 발달하는거에 비해서 가슴 하부라인이 잡히지 않아
나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분은 굳이 디클라인 할 필요 없다,,딥만 해도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정말 그런가요? 디클라인 벤치프레스의 효용이 떨어져서 헬스장에서도
잘 없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다양하게 자극주는 편이 더 좋지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눈에도 않좋고.. 뭐 딥스로 충분하니..ㅎㅎ
전 딥이 더 좋던데요.. 디클라인 있어도 잘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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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라인 꼭 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가슴 상부가 훌륭한 보디빌더 얼마나 있습니까!? 하지만 가슴 하부는 비교적 쉽게 발달을 시킬 수 있습니다. 가슴 하부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미스 머신을 사용하면 가슴 상부도 공략이 되는 운동이 디클라인 입니다. 벤치 계열의 운동중 가장 쉽게 힘을 쓸 수 있는 운동 이기도 하구요.
디클라인에서 어떤식으로 상부운동을 가능하게 하는지요...?
버프님 저도 궁금합니다 빨리 가르침을 안 주시면 비밀 다 폭로하겠습니다
수직 레그 프레스나 프런트 스쿼트 그리고 디클라인 프레스 같은 운동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디클라인의 경우에 가슴의 전체적인 매스 향상에 너무나 중요한 운동입니다. 유망주의 경우에 유연성을 타고나서 디클라인을 아주 좋아하지만 김효중 선수의 경우엔 잘 맞지가 않습니다. 맞지 않는 경우엔 굳이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운동이 잘 안되고 안압이 올라 간다면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도하는 스타일은 일단 잘 받는 운동을 먼저 하고 새로운 운동을 습득 시키는건 아주 천천히 조심해서 시키는 편입니다. 가슴 상부를 발달 시킬 수 있다고 했는데 이건 개인차가 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슴이 잘 발달된 사람의 경우에 디클라인 프레스를 열심히 하면 헤비셋 다음 워킹셋 정도면 가슴 상부에도 펌핑이 분명히 옵니다. 이건 제가 지도하는 선수들을 통해서 검증이 된겁니다. 하지만 일반 훈련자 들이나 가슴 발달이 약한 선수들의 경우엔 별로 펌핑을 느끼지 못하더군요. 특히 어깨 관절 유연성이 적은 사람의 경우엔 바가 가슴 하부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상당한 압박감을 느낍니다. 유연성이 정말로 뛰어난 훈련자의 경우엔 아무 문제가 없고 정확하게 타겟머슬에 겨냥을 할 수 있지만 유연성이 부족한 훈련자의 경우엔 어깨 망가집니다.
보디빌딩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에 체형이나 근육의 상태가 개인마다 차이가 심하기에 뭐가 맞다고 딱 정의를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굳이 심하게 무리가 가는데 당장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천천히 새로운 운동에 적응해 나간다면 디클라인 프레스와 같은 훌륭한 운동도 적응 할 수 있을겁니다. 훈련에서 제외 시키기엔 디클라인이 너무나 훌륭한 운동이긴 합니다. 위에도 언급 했지만, 맞지 않는데 당장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디클라인 포지션의 압박에 적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깨의 유연성 운동과 안압에 적응하는 운동도 하면 좋겠죠^^
이해갑니다 ...저두 디크라인하고나면 가슴 전체가 압박이 옵니다 마무리로 딥스에서 다시 먹이긴하는데... 디크라인 기구로해도 가슴 전체가 압박이 오더군요 ..내가 자세가이상한건가? 생각했는데 버프님 말을 듣다보니 ...제가 지대로하고있는거군요 -0-
거기까지 생각하진 않았지만 생각해보니 대흉근 상부가 쇄골을 기준으로 -20~ -25도 가량 사선으로 기울은 형태이니까 디클라인 자세에서 저항 걸리는 건 일리가 있는 말씀이네요.
디클라인 덤벨 프레스 해보세요. 윗몸 일으키기 하는 곳에서 야매로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덤벨을 바닥에 놓으면 들지 못하고요. 큰 덤벨 하나 정도 더 깔거나 평 벤치 여분 있으면 양쪽에 놓고 덤벨 올려 놓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게가 무거우면 무리가 좀 갑니다. 옆에서 누군가 쥐어주면 좋을 듯...
실제로 윗가슴의 워킹셋이 가능 합니다. 제가 방금 지금은 탈퇴한 근뚱님 그리고 현재 지도중인 유망주와 통화 했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유망주는 실제로 윗가슴 훈련을 디클라인으로 합니다. 인클라인이 유망주에게 잘 맞지가 않아서 말입니다. 단순하게 약간의 펌핑이 아니라 실제로 워킹셋으로 근육에 타격을 가할수 있습니다. 제가 이론적인 한계를 극복 하면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정을 중요시 하지만 이건 분명히 결과로 인정 받는 스포츠 입니다. 근육 발달을 위해서는 약간의 무리는 필수라고 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제 노하우라 말하기 좀 그렇지만 교정운동을 하면 이게 충분히 가능 합니다
교정운동을 하지 않아도 일정수준의 근 발달을 이룬 선수급 이라면 충분히 가능 합니다. 보디빌딩은 단순 이론이 아닙니다. 현재에도 발전하고 있는 스포츠죠! 울프캐슬님 말씀대로 이걸 일반화 시키기에 아직은 무리가 있지만 제가 몇 달 지도 한다는 가정하에 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미 올해 일반적인 상식을 극복하는 수준으로 선수들의 몸을 끌어 올렸습니다. 학문적인 접근으로 보디빌딩을 판단하기에는 조금 부족합니다.
로니도 꼭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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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 이야기라 죄송한데요...요즘 짜파게티보다 짜짜로니가 더욱 맛있더라구요~이경규가 광고할때랑은 맛에 깊이가 달라졌어요~~
아... 근뚱님은 또 왜 탈퇴했는지 궁금하네요..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누가 쪽지 좀,,
울프캐슬님 오해하지 말고 들으세요. 대흉근은 울캐님이 알고 계시듯이 겨드랑이를 기준으로
부채꼴로 펼쳐진 형태입니다. 그러니까 상흉근은 상완을 들어올려서 펼치거나 모을 때, 기능하고 작용합니다. 울캐님도
케이블크로스를 어깨보다 낮은 위치에서 위로 모으는 동작을 말씀하셨고 수축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디클라인자세를 잘 생각해 보세요. 저도 버프님 글을 읽고 잘 생각해 보니 상완 각도와 상흉근 발달도에 따라
디클라인시 유일하게 상흉근 네거티브 수축이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박사들 논문이고 뭐고 저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것이 과학적,실체적 검증을 거친 것인가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많고요.
경험과는 거리가 있는 것도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실제로 경험하는 것은 이론나 상식을 벗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드러내고 주장하기는 쉽지 않죠... 저도 몇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저는 라잉익스텐션이나 케이블푸쉬다운이 거대한 삼두를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근신경을 활성화하고 삼두근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운동이긴 하죠.. 하지만 정작 삼두근을 크게 해주는 운동은 벤치프레스라고 생각해요..
이론과 상식은 우선 생활체육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보디빌딩은 아니란 말에 버프님과 생각이 같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과학적, 실체적 검증을 할려면 많은 시간과 논쟁이 따르기 때문에 밝히지 않는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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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은건가요 중이 싫은건가요??좀 유연하게 보면 참 좋은 중들이 많은 괜찮은 절이라고 갠적으로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