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최근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53) 전 감독은 얼마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으로부터 확답을 받아내면서, 이번 주 안으로 자신의 향후 거취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텔레그래프)
맨유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의 미드필더 주앙 마리우(23)의 영입을 제의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마리우에게는 5,500만 파운드(약 924억 원)의 이적 허용 조항이 걸려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아볼라')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방송사인 EITB는 맨체스터 시티가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21)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3,900만 파운드/약 661억 원)를 아슬레틱 빌바오에 고스란히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디언)
한편 올 여름에 맨시티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은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본인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그동안 우승컵을 너무 많이 따내서 재수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VfL 볼프스부르크는 올 여름에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29)의 영입을 원합니다. 이들은 지루에게 연봉 550만 파운드(약 92억 원)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프랑스의 '풋 메르카토')
최근 들어 스완지 시티의 프란체스코 귀돌린(60) 감독이 왓포드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문이 꽤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
에버튼은 올 시즌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끝내 강등당하면 현재 선수단을 지도하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2) 감독의 뒤를 이어 라파엘 베니테스(56)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올 시즌 뉴캐슬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임대되어 있는 프랑스의 윙어 플로리앙 토뱅(23)은 인테르 밀란으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휘말렸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아스톤 빌라 팬들은 오는 토요일에 뉴캐슬과의 홈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랜디 러너(54) 구단주의 경영에 강력히 항의하는 시위를 전개할 생각입니다. 이번 경기는 빌라가 홈 구장인 빌라 파크에서 치르는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인데요. 또 이들은 뉴캐슬전 후반 29분에 '에너지 대방출'이라는 이름으로 다같이 함성을 지르는 시위도 벌일 계획입니다. (버밍엄 메일)
현역 시절 에버튼의 풀백으로 활약했던 마이클 볼(36) 씨는 얼마 전부터 친정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2) 감독이 경질설에 시달리는 것에 대해, "구단 측이 직접 나서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스토크 시티의 마크 휴즈(52) 감독은 잉글랜드의 노장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5)에게 지난 토요일 선더랜드와의 원정 경기(2-2 무) 때만큼만 해주면 앞으로 주전 자리를 보장해 주겠다고 말했답니다. (스토크 센티널)
과거 리버풀을 이끌었던 브렌든 로저스(43) 전 감독은 올 여름에는 꼭 지도자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로저스 전 감독은 셀틱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습니다. (데일리 메일)
Best of Social Media
현역 시절 레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며, 지금은 영국 BBC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MOTD)>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개리 리네커(55) 해설위원은 어제(현지시각) 프리미어리그에서 깜짝 우승을 확정지은 친정팀에게 가장 먼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리네커 해설위원은 어제(현지시각)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2-2 무)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네요. 아마도 제 인생을 통틀어 스포츠계에서 경험한 사건들 중 가장 충격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공이 저희 팀이네요 ㅋㅋ"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리네커 해설위원의 트위터)
그런데 리네커 해설위원은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면 팬티만 입고 <MOTD>에 출연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그러자 그의 전 부인인 다니엘레 벅스(36) 씨는 트위터를 통해 "레스터 애들이 당신 팬티보다 하얗게 나와야 할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벅스 씨의 트위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22)은 자신들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트위터에 사자 사진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러자 케인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레스터의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29)는 미국 헐리우드 영화 <라이언 킹>에 등장하는 백수의 왕 무파사가 죽음을 맞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응수했습니다. (바디의 트위터)
한편 케인은 어제(현지시각) 첼시와의 원정 경기(2-2 무)가 끝난 후 트위터에 장문의 소감을 남겼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합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도 여기까지네요. 그래도 우리는 올 시즌을 통해 더욱 강해질 겁니다! 레스터의 우승을 축하하고, 마지막으로 우리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멋진 최종 순위를 낼 일만 생각합시다!"라고 썼습니다. (케인의 트위터)
올 시즌 레스터의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알제리 대표팀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25)는 자신의 트위터에 "챔피언이다!!!!! 모두에게 감사드려요!!!"라고 썼습니다. (마레즈의 트위터)
한편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풀백 제프리 쉬루프(23)는 "지금 이 기분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썼습니다. (쉬루프의 트위터)
맨시티의 주장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뱅상 콩파니(30)는 자신의 트위터에 "새 EPL 챔피언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대단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콩파니의 트위터)
왕년에 토트넘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쳤던 오스발도 아르딜레스(63) 전 감독은 트위터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4) 감독과 레스터의 모든 식구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아르딜레스 전 감독은 친정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저지한 지역 라이벌 첼시가 못내 야속했는지, "과연 레스터에게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첼시가 레스터와 붙어도 이렇게 열심히 뛰었을까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라는 소감도 덧붙였습니다. (아르딜레스 전 감독의 트위터)
'저니 맨'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5)는 자신의 트위터에 "레스터... 이제 챔피언이네요. 이곳 선수들과 정말 훌륭하신 라니에리 감독님께 축하를 전합니다!"라고 썼습니다. (발로텔리의 트위터)
한편 과거 번리에서 활약했던 사람들은 이번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이들에게 앞다투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AFC 본머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마크 퓨(29)는 트위터에 "대단합니다! 이렇게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는데 당연히 승격할 자격이 있지요.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나게 되다니 기쁩니다!"라고 썼습니다. (퓨의 트위터)
블랙번 로버스에서 뛰고 있는 자메이카의 윙어 엘리엇 베넷(27)은 지역 라이벌 번리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안드레 그레이(24)에게 승격을 축하했다가 팬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베넷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드레, 축하해! 세계 최고의 리그로 올라가게 되었네. 밑바닥부터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수고했어. 정말 잘했다!"라고 썼습니다. (베넷의 트위터)
한편 빌라의 팬인 어떤 트위터리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기념으로 자가용 유리창을 박살냈다며 트위터에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트위터리안 'Paul1875'의 트위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5)는 벌써 3년 연속으로 구단 측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신이 난 모양입니다. 데 헤아는 수상이 확정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우리 팀에서 벌써 3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다니!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데 헤아의 트위터)
한편 데 헤아의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30)는 아들에게 맨유 유니폼을 입혔다며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루니의 트위터)
And Finally
과거 아스날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LA 갤럭시의 노장 풀백 애쉴리 콜(35)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린 스포팅 캔자스 시티와의 원정 경기(1-1 무)에서 불과 32초 만에 옐로 카드를 잇달아 2장이나 받아 퇴장당했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스완지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윙어 안드레 아예우(26)는 원래 지난 여름에 리버풀에게 올 1월까지 월급을 전혀 받지 않을 테니 어떻게든 이곳에서 뛰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퇴짜를 맞았답니다. 그러나 아예우는 지난 일요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3-1 승)에서 2골을 터뜨리며 이들에게 통쾌하게 복수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
첫댓글 마지막 아예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