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아마레티
부모님+
정신이 반쯤 나간 큰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윤영(=진기주)
윤영의 아빠는 항상
윤영과 엄마는 뒷전으로
큰아버지를 더 챙겨왔었고
윤영은 그런 아빠가 매우 싫었음
그러다가 윤영의 엄마가 자살을 하심
(사실 살해당한 건데 윤영은 자살인 줄 아는 상태)
윤영은 엄마의 죽음으로
아빠가 더 싫어지게 됨
너무 속상해서 아빠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지만
실제로 윤영은 해준(=김동욱)의 타임머신 차에 휩쓸려
함께 1987년으로 가게 됨
윤영은 엄마가 있는 이 곳에 온 게 너무나 좋았고
어린 엄마는 물론
어린 아빠도 만나게 됨
원래 윤영의 아빠는 다리를 저는데
과거의 아빠는 다리가 멀쩡함
암튼 윤영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엄마와 아빠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막으면서
1987년에 머물게 되는데
동네에서 살인사건 두 건이 연달아 발생하게 됨
그리고 그 유력한 용의자 가운데에
아빠 희섭이 있음
하지만
이런 저런 추리 끝에
윤영과 해준은
윤영의 아빠 희섭이 아닌
큰아버지 유섭을 더 의심하게 됐고
때마침 살인사건 발생 직후
희섭과 유섭의 집에서 피묻은 옷이 발견됨
정황상 유섭의 옷 같았지만
희섭은 본인의 것이라고 우기며 경찰 조사까지 받게되는데
갑자기 계획에 없던 서울 형사들이 들이닥쳐서
희섭을 끌고 감
그리고
온갖 고문들을 자행하며
희섭에게 유섭의 행방을 묻는데
알고보니 유섭 희섭 형제의
큰 형과 부모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였고
1987년에도 미래에도
희섭이 유섭을 끔찍히 챙겼던 이유는
서로를 지켜주며 살라는 게
엄마의 마지막 유언이었기 때문임
그때의 기억으로
유섭은 6월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는 중이었음
그리고 희섭은 그런 형을
형사들로부터 숨겨주고 있었던 거고
미래의 유섭이 정신이 나간 것도
희섭이 다리를 절게 된 것도
고문후유증이었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고문 당하고 나오는 아빠의 과거를 마주하는 윤영
아빠가 다리를 절게된 이유도 이제야 알게됨
이 장면에서 눈물 팍 터졌음..ㅅㅂ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고 싶은 질문을 하는 희섭
막연한 타임슬립+살인사건 추리물인 줄 알았는데
거기에 민주화운동 얘기가 녹아있었음
어제 엔딩 보고 울었다는 사람들 많음 (나 포함)
윤영이가 엄마는 이미 애틋하게 대하고 있으니까
아빠라서 이입 안 된다 이런 얘기 XXX
개존잼 웰메이드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많이들 봐주십셔
첫댓글 와 이런 내용이구나
허얼 ㅠㅠㅠㅠ
이거 진짜 존잼
세상에..
아 세상에 지금 눈물터짐..
윤영이보다 내가 더 울었음 ㅠ
어떻게 안 우냐 이거 보고 ㅜ
𝙈𝙄𝘾𝙃𝙄𝙉 이런 내용이었구나……
봐야겠다
ㅁㅊ 미쳤나봐ㅠ ㅠ 존나 소름돋고 눈물난다 ㅠㅠ
여러분들 제발 보세요 진짜 미쳤어요
나 사실 로맨스겠거니 하고 봤는데 여남주인공 동거하는데도 그런 기류 1도 없고요?
진짜 흥미진진 쫠깃하고 재밋어
아니 이런내용이였구나 많이알려졌으면좋겠다
아진짜 개울었다고 ㅅ부ㅠㅜㅜ
헐..
시발...................
펑펑 울었어 ㅠㅠ
아 미친 이런거였구나 다시 봐야겠다 대박
진짜 저 오스트까지 나오는데 눈물이 와…..우동이들아 이거 꼭 봐….
아빠가 막 우는 장면에서 나오던 윤영이 나레이션이 너무 슬펐어…..
미친 소름돋앗어...
헐…
이거 진짜 너무 명작이야 다들 꼭보ㅏ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