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열차: 청량리(15:00)->신림
준규님하고 삼각김밥과 딸기우유를 먹으면서.... 날씨가 덥군요.
원주시내버스: 신림->원주
40분 거리인데도 700원 기본요금! 치악재 넘을 때가 재미있습니다.
원주시내버스: 원주->간현
준규님 청량리로 보낸 뒤 혼자서 조용히 산책하러 갑니다.
간현역 앞 모녀식당에서 식사. 벌레들이 얼마나 극성이던지..
1225열차: 간현->원주(21:20)
중간에 만종에 잠깐 들렀죠.
509열차: 원주->부전(5:40)
준규님 말대로 최신형 신조객차. 사람도 별로 안많고 LCD까지 달려있군요. 일광 지나면서 해가 떴는데 구름이 많이 끼여서 별로...
1340열차: 부전->좌천
(마을버스: 좌천->장안사)
좌천역에 장안사행 버스 시간표가 붙어 있습니다. 20분 거리.
장안사는 버스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걷습니다.
(마을버스: 장안사->기장)
버스가 월내, 좌천, 일광을 빙빙 돌아가더군요.
기장역 근처에서 돼지국밥으로 아침식사.
1332열차: 기장->울산(11:24)
사람많네~
(울산1-2번: 울산역->꽃바위)
꽃바위라 적혀있길래 종점까지 갔더니 알고보니 아파트 이름이었음.
잠시 항구를 거닐다가...
(울산1-2번: 꽃바위->효문사거리)
버스에서 잘못내려 효문역까지 20분 걸음. 중간에 논밭도 가로질러 가고.
1334열차: 효문->불국사
사람 적고 에어콘 시원하고~
40분 동안 역 구경, 주변에 둘러봄.
1228열차: 불국사->경주
경주 역전시장에서 호박죽(2000원), 국수(1500원)로 식사
1318열차: 경주->동대구(18:08)
계속 꾸벅꾸벅 졸다가..
1123열차: 동대구->청도
심심하면 갔다오는 '청도'
1122열차: 청도->경산(20:37)
피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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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림 이후 갔다온 이야기...
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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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9
03.06.10 01:4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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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써 놓고 보니 통일호를 8개 열차나 탔군요.
와.....
아.. 꽃바위가 무슨 관광지 이름인줄 아셨군요...
집에 내려가실 때 다양한 루트로 내려가신 모양입니다.. 저도 이것저것 생각만 해놓고.. 막상 내려갈 때는 피곤해서 평범하게 내려가곤 하는데...
그리고 효문역은 원래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게 역을 잘 못 지어서 역까지 가는 버스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과거 병영역은 역은 허접해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는데.. 닉네임이 소정리역 부역장이신 분이 적어놓은 통계에 의하면 효문역은 연간 이용객이 만명도 안 되더군요..
효문역은 좀더 북쪽(연암정도)에 지었다면 이용객이 많았을터인데... 사람들이 이용도 제대로 못하게 지어가지고는...
원주시 시내버스 기본요금 800원 입니다..
효문역이 대로옆에 있긴 한데 주변에는 식당 하나만 달랑있다고 하시더군요. 동쪽으로는 논밭이 가로막혀 있어서 접근성도 좀 떨어지고...
저두 시간이 좀 되서 이렇게 다니구 싶군여^^ 돈 마니 벌어서 마니 여행 다녀야져. 서울 올라 오시는 길 조심해서 올라 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