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7월 1일(수)부터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포화상태에 다다른 등록번호 확충을 위해 번호 체계를 8자리로 개편한 데 이어, 신규 번호판 디자인도 도입한 것이다.
오늘부터 신규 번호판이 도입됨에 따라 각 지자체 차량등록사업소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페인트식 번호판과 반사필름식 번호판의 등록 예정 번호를 고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교체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롭게 추가되는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2018년 확정된 디자인과 동일한 모습이다. 흰색 바탕에 청색 포인트를 줬으며 태극문양과 대한민국 영문 표기 약칭인 ‘KOR’을 적용했다. 또한, 홀로그램을 입혀 위변조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장착 방식은 볼트를 사용하지 않는 비천공 타입이다.
재귀반사(Retro-reflection) 원리를 이용한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OECD 국가 대부분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야간 시인성 확보에 유리하여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귀반사란 빛이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되어 다시 광원으로 그대로 되돌아가는 반사를 뜻한다. 자동차 전조등이나 후레시 등을 재귀반사 소재에 비추면 빛을 비춘 방향으로 되돌아가 광원에 있는 사람이 대상 물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8자리 등록번호로만 부여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기존 7자리 차량이 반사필름식 번호판으로 교체할 경우 등록번호가 8자리로 바뀌게 된다. 8자리 등록번호 차량은 쓰던 번호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번호판 교체 가격은 부가세 포함 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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