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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자꾸만 마음이 아프다.
초록사랑 추천 0 조회 308 24.08.25 16:43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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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25 16:46

    첫댓글 어먼생각납니다 ㅠ

  • 작성자 24.08.25 18:49

    어머니는 그리움인 거 같아요.

  • 24.08.25 17:08

    제 어머니는
    돌아가신지 40년이
    넘었는데 지금도 보고싶어요
    저도 하늘나라 가면 그때
    뵐 수 있겠지요^^

  • 작성자 24.08.25 18:50

    일찍 돌아가셨군요.
    시간이 흘러도 보고픈 마음은
    영원하겠지요.

  • 24.08.25 18:26

    초록사랑님 글보다가 어머니께 잘못 한 기억때문에 울었습니다.
    다시 오셔서 일년만 원없이 효도하게 해주십사
    말도 안되는 기도를 한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사셨어도 어머니는 그리운 분이죠

  • 작성자 24.08.25 18:51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하라고 다들 말하지요.
    이론적으로는 다 알면서도 ~~~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 24.08.25 18:37

    어머님 이라는 이름은 그리움이고
    그 그리움이 넘어서며는 아픔이죠
    가신 님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묻혀있는 글 함께 어머님을 그리워해 봅니다.

  • 작성자 24.08.25 18:51

    맞아요.
    어머니는 그리운 이름이예요.

  • 24.08.25 18:52

    저 역시도 요양원에 계시다 집에 가고
    싶다고 하셔서 모시고 오려고 했는데
    모시고 오기 며칠전에 그만 하늘나라로
    보내드려서 무척 애통했답니다.
    며칠전에도 애들 대동하고 산소에 들러
    좋아하시던 보리밥에 된장찌개를 끓여
    가지고 다녀왔답니다..
    5년전 90세 나이엿지요.
    항상 더 잘못해드린것에 후회가 되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 작성자 24.08.26 04:59

    정말 그런 거 같아요.
    내가 못 해드린 것만 생각나고
    지금 살아계시면 잘 해 드릴 거 같은데~~~

  • 24.08.25 19:50

    세상에 어머님 떠나 보낸 마음 어찌 슬프지 아니 하겠어요
    그야말로 나 자신 홀로 되였구나 하는 마음도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고독이 겠죠
    누구나가 다 격는 슬픔의 역사 입니다
    한 참을 그리움에 마음 허전 하실 껍니다
    빠른 용기 찾으세요....

  • 작성자 24.08.26 05:01

    누구나 다 겪는 슬픔이지만
    그것이 내 일이다 보면 더 아픔으로 느껴지는 거 같아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8.25 21:06

    90세에 혼자 사시는 엄마
    자주 뵈러 가야 하는데 마음뿐입니다.
    왕복 4시간 하루에 충분히 다녀올 시간이지만
    이 핑계 저 핑계로 안가고 있네요.

    이 글을 보고 이번 주말에는
    꼭 다녀 오리라 다짐합니다.

  • 작성자 24.08.26 05:03

    살아계실 때
    자주 찾아 뵙는 게 효도 같아요.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지 말고요.
    주말에 꼭 다녀 오세요.

  • 24.08.25 22:29

    저는 가끔, 생각나면 묘소에가서 많은 얘기 하고옵니다.
    불효 했던거 용서를 빌고 살아가는 이것 저것도 말씀드리고 보살펴 주심을 감사도 드리고요.
    제작년 여름, 이유없이 오른쪽 머리가 무척 아파서 mri,mra,ct등 별별검사 다해도 이상없다.이병원 저병원 무던히 쏘다녀도 별무반응!
    묘소에가서 어머님께 하소연 하고와 오침중 꿈에 머리아프면 아스피린이제! 라고 하지뭐예요!
    벌떡 일어나 약사와서 2알씩 두번 복용하니 언제 그랬냐는듯 좋아진적도 있네요.

  • 작성자 24.08.26 05:09

    어머니는 그렇게 하늘 나라에서도
    자식 걱정을 하시며 머리 아프다는
    솔바람소리님에게 아스피린 처방을 해주시네요.
    아스피린 2알 복용하고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 24.08.26 05:06

    아직 엄마가 계서 일주일에 한번은 먹을거 준비해서 찿아 뵙는데
    너도 칠십이다 몸조심해라 하면서 갈때마다 얘기 하시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저또한 초록사랑님 처럼 그리운 글 올리겠지요 힘내세요

  • 작성자 24.08.26 05:11

    살아계실 때는 몰랐어요.
    90넘게 살으셨고
    뇌경색으로 쓸어져 콧줄하고
    요양병원에 누워 계실 때는
    이제 그만 하늘 나라 가셨으면 했는데~~~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마 울엄마100살에 돌아가셨어도
    지금 같은 마음일 거 같아요.

  • 24.08.26 07:57

    세월이 갈수록 사무치게 그리운
    내 어머니!

    그땐 왜 몰랐을까?
    엄마라고 부를수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사람이라는걸

    그래도 생전에
    엄마 모시고 좋은곳 여행가면서
    추억을 많이쌓아놔서

    이제는 그 추억을 하나씩 하나씩
    꺼집어내며 살아가고있습니다

    초록사랑님도
    엄마가 그리울땐
    생전에 어머니와의 추억을 하나씩
    기억하며 살아가시길

    힘내세요!^^

  • 작성자 24.08.28 06:10

    엄마와의 추억을 생각하면
    더 한 그리움이 밀려와요.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8.26 08:08

    가시고 얼마동안은
    그저 .. 세월이 흐르니
    옛날의 내가
    잘못한 일들만 생각 나더군요 여행도 다니며
    함께 못했던 일들이..
    그래서 우리얘들은 나하고
    여행을 많이 하고 싶어 하는데 내가 거절 하곤 하지요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4.08.28 06:13

    울엄마도 딸들이 여행가자고 하면
    너희들끼리 가라며 안 가셨어요.
    그래서 엄마와의 여행에 대한 기억은 없어요.
    엄마가 늘 싸 주셨던 맛있던 도시락에 대한
    기억이 아주 많아요.

  • 24.08.26 10:05

    돌아가신 부모님에게는
    그저 잘못하고 불효한것만 생각납니다..그래서 아파하고 괴로워하지만 우리역시 아픈마음 부여잡고 그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좋은것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 작성자 24.08.28 06:14

    그렇지요.
    우리도 부모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가겠지요.
    또 내 자식들은 그렇게 간 부모님을 그리워할 거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8.26 10:34

    90세면 호상이신데도 당연히 그립고 눈물나지요
    20년이 지나도 엊그제처럼 생각나는데 울막내딸 고2때 도시락을 책상밑에 두고가고 속썩였는데 나중생각 날까요..ㅎ
    작년 6월말 옆동권사 뇌출혈 인사불성 아직도 의식불명..어쩌죠
    남매가 고생하네요.

  • 작성자 24.08.28 06:18

    내부모님은 90세에 돌아가셨던
    100세에 돌아가셨던 아쉬울 거 같아요.
    주변에 아는 분이 많이 편찮으시다면 걱정이 되지요.
    얼른 좋아지셔서 자식들이 걱정을 덜 한텐데요.

  • 24.08.26 11:49

    엄마!
    말만 들어도 짠하네오
    저희 박여사도 제작년 9월에 요양원 아닌 요양병원 5년계시다가
    가셨답니다

  • 작성자 24.08.28 06:20

    그렇지요.
    엄마라는 단어만 떠 올려도 아픔이지요.
    요즘은 편찮으시면 병원에 계시다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퇴원을 하고
    그 곳에 계시다 생을 마감하는 거 같아요.

  • 24.08.26 14:52

    우리 어머니도 92세에 돌아가셨는데,
    살만큼 사셨다고 생각하면서도
    헤어짐은 언제나아프지요

    지금은 저는 77세인데
    85세까지 고통없이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사항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4.08.28 06:23

    우리 모두는 살다가
    잠자는 듯이 고통없이 가길 소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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