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피아노 협주 듣네
한물
이번 여름은 더운 중에 클라식 음악을 들어 고맙다네
이때 까진 TV 채널을 돌리며 정말 잠간씩 들었으나
이번처럼 스마트폰으로 유명 작곡가 대표곡 들어보기는
그것도 그 작품을 끝까지 듣기는 처음이라 하겠네
어느 음악가의 대표곡 모음은 긴 것 짧은 것 있지만
아주 짧은 것도 있어 감상하기 좋게 되어 편리하네
베토벤, 모짜르트, 슈베르트, 슈만처럼 귀에 익은
음악가의 이름도 있고 들으면 생각나는 작곡가도 있네
따로 전시회나 음악회에 못 가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집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얼마나 꿈같은 세상인가 !
명화도 세잔느, 르누아르 같은 화가들의 그림 작품을
단톡방에서 보고 감상할 수 있으니 얼마나 신기한가 !
오늘은 어떻게 슈만 이름 떠올라 그의 피아노 협주 듣네
잔잔한 바다위를 순풍에 돛을 달고 물결 헤치며 달리네
바람소리도 현악기를 통하여 들려오고 시원한 물방울
튀기는 소리 같은 고운 피아노의 화음 맞춘 소리 들리네
슈만은 음악에만 전념한 사람, 작곡만 사랑한 사람 같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쓸 수 있었을까
빠르고 느리게, 높고 낮게, 드뷔시처럼 격정의 장면은
아직 못 들었지만 꽃이 핀 낭만의 항구에 닿는 것 같다
아직 만나지 않아서 그렇지, 음악에 헌신한 작곡가들이
이렇게도 많으니 틈나는대로 조금씩 들어보고 싶네
여름은 점점 더워지지만, 여름은 과일과 음악을 준비
하고 있었다네! 클라식 음악 듣게 해준 여름에 감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