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고 며칠후 .....................난리가 낫어요 ............................ 예쁜 봉투에 답장이 집으로 왓어요, 그때의 그 歡 喜는, 45년이 지난 지금도 흐뭇해요 , 나 몰러 물러 나, 말못해................그래 그거여,그거.
즉각 친구들한테 겉봉을 뜯도 않고 연락햇지요, 여봐라 요놈덜아, 하면서 ....내가요때 요걸 공개않코 우물 쭈물 햇을리도 없으나, 만일 나혼자만 어쩌구햇음, 더큰, 개 망신을 당하는디, 확 공개 자랑을 햇는기라...그런디 칭구덜 웃는게 이상해요, 요것덜이 부러운 기색은 전연이 없고 계속 웃는디 그수괴놈,그놈은 떼굴떼굴 굴러가매 웃어요....느덜 왜?그리 웃냐하니 ,,,또 조아서 웃는데나....쫌 이상하긴 이상해도,내가 워낙조아서 뭐 분위기 살필것도 없이 .............. 뜯어보니 기가 맥히대.........................................
날 사모햇다매......... 만나자는겨. 왓따, 이젠 땡이로구나..............쭉욱허니 읽으니 세상에 존소리는 다 써있어요, ..........모월 모일 새벽몇시 대전 울집 바로 옆이거든요 ,선화국민학교 담장뒤서 만나자고요 ㅡ 이게 꿈이여? 생시여?........
모월 모일 아침몇시 선화국민학교 담장뒤 에서 ㅡ 아,아! 잊으랴! 어찌우리 이날를 !무거를 惡童들이 짓밟아 ,오던날를 .................................그날이 저한테요 國恥日 다음으로 , 일컬어, "我恥日 " ㅡ 담장넘어 그뒤에 그놈덜 !칭구덜 여섯명이 매복하고 있다가 일제히 환호를 질러 대는디 ..................... 하늘도,땅도.................이세상모두가 노오랫어요. .................. 임진년,그해 왜란이후 최대의 受難期이라..................
아,글쎄 惡童중 그 首魁가 연극을 연출하고 주연,감독 조연까지. 다 햇다나! 그놈이 여학생한티 편지전달 하긴뭘해, 여학생이 보냇다는 편지도 지가쓰고, 내가쓴편지도 지가 갖꼬있고요, 세상에 이런일이........... 지금도 격월모임엔 이,이야기는 늘 약방에 감초요, 푸짐한 안주감이람니다,..................
저는요,오늘 뵙는 범산님, 그라고ybs님도 45년전 그여학생 만나려 새벽에 일어나 나가는 10대 소년의 맴이에요, 좋은만남되어달라고 기도함니다.
* 그후 31년만인 1992년 여름 그녀를 서울 노량진에서 다시 邂逅하게 되는디..................................
<만남에 대한 야그> 하나 ..時方부터 <45년전 야그>를... ( 두근두근, 흥미, 호기심, 놀라움, 경이로움 ...아름다움 그리고 흐뭇함, 반가움) 뜻깊은 <3.1節>의 歷史的인 그 邂逅 ! (耳順의 끝자락..古稀를 바라보는) 한 老人네가 설레는 10대 少年의 맴이 되어, 좋은 만남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고거 쌤통이닿. 고거이 바로 쪽팔린다는겨....
이를 워째, 저 무거님이 45년전 회상기까지 올리시며 만나려던 사람이 쭈구렁, 대머리, 추남 대명사 (오죽허면 먼저 불사조님 회식행사에 나타나지않고 옆방에서 듣기만하고 왔을라고. 우리 후광네 고운님덜 실망허는것 싫여서리..) 난 몰라....
ybs님은 무거님 전화받고 즉시 전화 했으나 오늘 다른 행사땜시 못 오신대요..
범산님과 무거와의 만남은 환상의 만남이 될 겁니다.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엇쭈구리, 벽우 ! 인자 정신드나배?
<만남에 대한 야그> 하나 ..時方부터 <45년전 야그>를... ( 두근두근, 흥미, 호기심, 놀라움, 경이로움 ...아름다움 그리고 흐뭇함, 반가움) 뜻깊은 <3.1節>의 歷史的인 그 邂逅 ! (耳順의 끝자락..古稀를 바라보는) 한 老人네가 설레는 10대 少年의 맴이 되어, 좋은 만남 기도드립니다
참으로 좋은 만남 이엿어요,첫대면에 누군지 서로 묻지않고 반갑게 인사 햇네요.
t설레이는 마음으루 ~`만나셔서 즐거운시간 나누셔야겟네요~~
뿅 갓다 아님니껴?
십년지기 같은마음. 쌈지 가벼워진것 염치없었음.
범산님, 뵙고보니 넉넉하고 참으로 푸근했어요.
긍께, 무거는 여자한테 일종의 inferior complex 가튼거 그렁거 가꼬 있지?지꿈은 그 여자분 워디 계시다냐?여애는 아니지?
내, 오늘 범산님 뵈니 앞으로 유강영어는 번디기 앞에서 주름잡어라.
무거님이 유강님한테 영어는 강의 들으라 하더이다. 제 콩글리쉬는 택-두없다고요. 앞으로 잘--- 꾸뻑.
여애면, 노량진에서 92년도에 해후하냐?
유강은 영어는 잘하는 것 같은데 고런 추리력은 없구나...
아니, 유강이 뭐?있어?
무거, 니는 뭘 또 알려구 혀냐? 애가 으른덜 얘기 하시는데 껴가지구설라무네, 에~~잉~~!!
아니, 그럼 범산님이 뻔디기셔?근데요, 지두 콩글리쉬에요. 밤에 술먹구 하면 영어 더~~잘해요.그렇게 배워서요.
와~~뿅 갓다구여 ? 지두 그럼 뿅 갈래나여~ㅋㅋㅋㅋ~에이 유강님 기죽이시구 그러세용~
그 좋은 젊은시절 여친한명 없었다는거 아닙니까. 그이상은 나 말 못혀.-- 이젠 쭈그렁 늙은인걸...
무거,유강 ㅡ 기죽을 위인도 못돼요
범산님 오늘 만남 보람있으셨습니까? 공연히 무거한테만 좋은 일 하신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갈치조림은 맛잇었구요?
갈치조림보다 한단계 UP.됭겨
UP된거라? 그럼 갈치 튀김?
튀김보다 up, up된거요.
번개제의 완전 "황"에 탱크에 밭인 기분. 안보결의도, 친교모임도, 이제는 멀리 가버린 옛이야기네요.
""황"이 뭐꼬?
무거님 /넘 심상해하지 마세유~~오늘만 날은 아니잔아유~다음에~~다음에 ㅎㅎㅎㅎ
큰 위로 되네요, 감사해요
무거님 번개는 반딧불 이였지만 범산님 만나뵙고 즐거운 시간 가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여럿이 같이 즐거운시간 갖자는거지요, 그러나 범산님 뵈엿으니 만족한담니다.
아~ 두분 이서 만나셨군요.시간 가는 줄 모르셨겠어요.축하 드립니다..
쎄미님, 갸, 너무 감싸주지 마세요, 나중에 겨올러요.ㅎㅎㅎㅎㅎㅎ
네?.ㅎㅎㅎㅎ
지금도 아직 옛날이야기를 잊이않게 동참하여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말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신분입니다 2차 노량진에서 상면 하셨다니 축배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