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방면의 서초구 원지동 원터마을이나 성남시 상적동 옛골에서 오르는 길, 의왕시 청계동 한직골 마을에서 청계사에 이르는 길 등이 있다. 이중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고 쉽터등 휴식공간이 많은 원지동 원터마을에서 가장 많이 오른다.
<양재방면> 서울시민들이 주로 찾는 등산로는 양재쪽. 지하철 2호선 강남역 6번출구로 나가 4312번,3호선 양재역 5번출구로 나가 4312번 옛골행 버스를 타고 원지동 미륵당이 있는 원터마을 입구나 옛골에서 내린다. 주로 원터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아담한 주택가 사이를 지나면 등산로 입구. 바로 왼편엔 200여년이 넘은 갈참나무와 굴참나무 두 그루가 서있다. 2∼3명의 어른이 양팔을 벌려야 굵은 밑둥이 잡힐 정도. 계곡을 따라 잘 정비된 등산로를 올라 간다.
좌우로 펼쳐진 계곡을 따라 15분쯤 지나면 원골 제1약수터. 물 맛은 차고 달다. 팔각정이 있어 잠깐 쉬어 가기 좋다. 널따란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면 두 갈래 길. 왼편으로 50분쯤 가면 청계골 쉼터가 나오고 오른편으로 25분쯤 가면 원골 쉼터가 나온다.
원골 쉼터에는 제2약수터와 팔각정, 오른편 언덕엔 여러 개의 벤치가 있다. 그 바로 위 산등성이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우리나라의 미술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내려다 보인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옥녀봉이고 왼쪽으로 오르면 매봉을 거쳐 청계산의 정상 망경대에 이른다.
<의왕시 청계동> 안양에서 청계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 1시간쯤 걸으면 청계사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인덕원 사거리에서 청계산 매표소까지 가는 버스가 있으나 자주 있지 않다. 인덕원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잇는데 청계산 매표소까지 5,000원 청계사까지 8,000원이다.
과천 남쪽 인덕원 사거리에서 판교로 이어지는 342번 도로는 초입에 서울구치소가 있고, 다음 마을이 청계산 입구인 청계동이다. 오르는 길은 마을 안 껌벅신호등에서 좌회전하여 하청계 중청계 상청계동을 차례로 거치며 오른다.
이 길은 일찍부터 서울근교에서 손꼽히는 등산로로 절 앞까지 곱게 포장이 되어 차로 오를 수도 있는 보기 드문 자동차 산책길이기도 하다. 입구인 청계동 마을은 얼마전까지도 옛 의왕군 일왕면 청계리로 산속 깊숙이 들어앉은 오지여서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주택 개량조차 제대로 안된 옛 마을의 풋풋한 정취가 그대로 살아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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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준비물 중 첫번째가라 답다, 다워 역쉬
두벙만 챙겨오세요 형.....ㅎㅎㅎ
아 나는 등산모임에는 왜 이리도 날짜가 맞지 않는지.... 일요일에는 대전에 결혼식 참석하러 가느라.... ...
에구.........아즉도 장개가는 친구들이.......ㅋㅋ
칭구가 아니라요, 지인의 자제분 결혼식입니당
국가 자격 시험이 있는 날 입니다. 즐겁게 잘 다녀 오세요.
3일엔 사진전 그곳에 계셔야 하는 날이시지요 전 갠적으론 3일에 가는게 인디...헌이님은 형수님 허락도 안받고..일케 행님한테 일러뻔진다이 글구 난 일에 산행예정 있어요 5일엔 컨디션 봐서 가요 글구...우리집에선 거그까지 가는 뽀스가 있다는....난 가면 점가서 기다릴겨
움지님이 오셔야 좋은 이야기도 들을수 있는데...... 형수님은 일빠따멤버....ㅎㅎㅎ
왜 오밤중에들 가시는가요. 새벽에 가야 나도 따라가는데...^^;
낮과 밤이 바뀌신 코다신님... 오밤중..ㅋㅋㅋㅋ
야간산행이 분위기가 좋아. 보름달도 얼마나 밝고 따뜻한데... 함 따라 나서봐봐봐! ㅎㅎ
이참에 시차적응 한번하세요 형.....ㅎㅎㅎ
양재역 왜 5번 출구에서 만나나요 ... 청계산으로 바로 가도 되남요...ㅎㅎ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어떻게든 청계산만 오시면 OK !
헌이오라버님 은 전화번호도엉터리로 적어 놓으시고 갔으면 미아될뻔했네요~~
그양반 전화가 좀 그래요..나도 오늘 울 막내딸랑구파티 땀시 못간다고 연락했는데..바로 씹어버리더라는....다른사람에게 연락할걸...
ㅎㅎㅎ 공주님 죄송......그리구 형수님. 문자보고 그시간에 집에계신데 전화하면 실례일것 같아서....ㅎㅎㅎ 전철에서 문자 보내느라 눈 가늘게뜨고 손가락 주섬주섬거리기도 보기흉할것 같고....어쨌든 형수님께도 죄송....
죄송..어제 청계산을 미리 다녀왔습니다..와이프가 가자고 졸라가지고...청계사에서 출발해서 망경대 바로 전 봉우리까지 가따왔는데요..저는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또 제 체력도 그러하고 ㅎㅎ
그런게 어딨어요 이틀만 미루셨다 같이 가시지..... 다음엔 같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