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에 갔으니 만 11년이 되었네요.
사진 올린건 9월 16일이니 오늘이 딱 11년이됩니다.
아 ~ 옛날이여!!!
지금은 2020년이니 또 1년이 지났네요.
아 ~~ 세월아! 가지를 말아라.
코로나때문에 우리들의 아까운 시간이 그냥 지나가는구나.ㅋㅋㅋ
콘도에 정경자 큰아들과 손자들이 찾아왔습니다. 너무 귀여워.....흐뭇하게 쳐다보는 아이들 할머니와 아빠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이랬던 아이들이 지금은 중학교에 다닌다네요. 귀여운 아이들아!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이 아이들이 지금은 고등학생이 되었답니다) 길가에 피어 있는 봉숭화가 탐스럽게 피어 있어서.... 주유하는 동안 봉숭화를 따고 있다 집에서 가져온것과 섞을려고....
정선장에서.... 마침 7일장이라 구경 나오다가 옥수수를 샀다
이곳 저곳 구경할것이 많다
이곳에서 점심을.....고루 고루 맛 보았다. 올챙이 국수. 콧등치기 국수. 메밀 묵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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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을 맛 보려고.....
신정이는 꽃 뿌리도 사고
장날 공연도 있어 구경했다. 한 많은 여인내들의 삶을 가사로 정선 아리랑을 부르는데 가슴이 찡해 왔다. 근처에 있는 작은 폭포를 구경하러 갔다
기념으로 옆사람한테 부탁해서 한컷
사진 찍어준 사람 누구일까? 여기서는 내가 제일 크게 나왔네요 ㅎ
그곳에 앉아 한참을 쉬면서 이야기 했다
영자가 준비해온 재료와 아까 길가에서 따온 봉숭화로 우리 모두 봉숭화 물을 들이고 있다
지금 입고 있는 잠옷은 이곳에 오는 길에 풍기 인견 공장에서 사온 것이다 .둘이다 예뻐요~~~
어때요? 우리가 65살 맞아요? 아직은 이렇게 마음은 어리답니다. 영자가 이렇게 야무지게 싸매 줬지요.그래도 자고나니 아침에 하얀 이불에 봉숭아물이...ㅋㅋㅋ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 날의 추억은 잊을 수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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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물이 이렇게 잘 들었어요 (이건 집에 와서 내 손만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