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개소식 성료
개소식 (사진 : 부산진구)
최한희 기자 :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3일 부전동에 위치한 부산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았다. 개소식에는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장애인들이 직접 준비한 카주 연주가 행사에 감동을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된 통합돌봄서비스는 그동안 적절한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형 1:1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였던 많은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진구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진구의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