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했고 계속 포스를 보여주었던 선수
80년대
최동원 - 말이 필요없지요 그 당시 최동원은 롯데의 에이스 투수 최동원이 아닌 최동원이 에이스로 있는 롯데였습니다
김시진 - 무관의 제왕...27년 내내 강팀의 이미지를 놓치지 않았던 삼성의 에이스...
선동렬 - 더 말이 필요할까요...
90년대
선동렬 - 80년대에 이어 나오기만 하면...아니 불펜에서 글러브 들고 어슬렁 거리기만 하면 상대팀은 가방에 물건을 챙겨넣고 있었습니다...
김용수 - 한국 프로야구 사상 유일의 100승 200세이브 투수, 한국의 존 스몰츠...엘지가 상승세이건 하락세이건 노송은 언제나 푸르렀습니다...
구대성 - 대성불패, 한국 최고의 좌완투수라고 말하고 싶군요...
정민태 - 그 누구도 이 선수가 오늘날 이지경이 될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송진우 - 꾸준함의 대명사 김용수와 정반대 기록인 200승 100세이브의 위업달성 말 그대로 기록의 사나이...이제 2000K만 달성하면...
정민철 - 지금은 공이 가볍니 더이상 통할공이 아니려니 하지만 노히트 노런, 최연소 1000K, 신인 당시 염종석과 보여주었던 찬란한 신인왕 경쟁 등은 그를 절대 가볍게 볼 수 없게하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임창용 - 선발로써든 마무리로써든 그의 뱀직구는 말 그대로 뱀직구였으며 애니콜이라고 까지 불린 혹사를 당하고도 당당히 일본무대에서 성공!!
단기적으로 최강의 포스를 내뿜었던 선수
장명부 - 1억에 눈이 뒤집혀서든 혹사의 결과이든 30승, 단일시즌 427.1이닝 투구, 8게임 연속완투승, 단일시즌 36완투경기 83년의 프로야구는 장명부가 절반을 장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83년 성적 30승 16패 6세이브 방어율 2.34)
박철순 - 프로원년 22연승...불사조는 괜히 불사조가 아니지요(82년 성적 24승 4패 7세이브 방어율 1.84)
이상훈 - 95년 서울라이벌팀 OB의 에이스 김상진과의 격렬했던 에이스 전쟁을 잊지 못합니다...국내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승으로만 20승을 채운 선수(95년 성적 20승 5패 방어율 2.01)
진필중 - 한때 한국 최고의 마무리투수였으나 지금은...LG팬으로써는 눈물을 금치못할 이름중 하나...
현재 최강이 될 수 있는 선수
류현진 - 현역 최강좌완투수 3년차 시즌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으나 벌써 40승 달성...얼마나 더 뻗어나갈지 모르겠습니다
오승환 - 현재 혹사의 결과로 구위가 예전만 못하다느니 이제는 평범한 배팅볼 투수라니 하지만 현역 최강 마무리는 역시 돌부처입니다
윤석민 - 작년의 악몽을 보란듯이 씻어내고 현재 다승 공동선두까지 질주중 포스는 적어도 기아팬들이라면 누구나 윤석민이 등판하는 날에는 승리를 점치게 될 것입니다
손민한 - 말이 필요없는 현역 최고의 투수 그가 무서운 이유는 구위의 ㅎㄷㄷ함이나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아닌 타자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한 수읽기와 로테이션...현역 투수중 국내에서도 국가간 경기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투수
현재는 멀어보이나 장차 가능성을 보여줄 투수
김광현 - SK는 류현진을 버리고 김광현이란 패를 뽑았습니다...첫해는 실패 하지만 코리안 시리즈 이후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그는 언젠가는 한국 야구사에 이름을 충분히 써 넣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한기주 - 기아에서 거금 10억원을 들여 데려온 파이어볼러 아직은 직구 외에 위력적인 구질이 없어 가끔 당하기도 하지만 그 직구와 그를 보완해줄 변화구를 장착한다면 과연 이 선수를 막을 수 있을까요...
이상에 제가 기억하고 있는 최강의 포스들입니다...물론 저만의 100% 주관적 입장이라 다른 의견이 많겠지만 뭐 제 생각은 그렇군요...
첫댓글 단기 최강에 염종석 김건우 추가요..
아빠가 그러셨는데 단기시즌으로치면 92년 염종석 정말 ㅎㄷㄷㄷ 이였다던데
15이닝 완투 박충식도 생각이 나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 해태팬으로서 어린시절에 봤던 박충식의 15이닝 완투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ㄷㄷㄷㄷ
상대가 선동렬이었죠. 15이닝 완봉 아니었나요? 제 기억엔 박충식 15이닝 완봉 선동렬 15이닝 1실점해서 박충식이 이긴걸로 ..
2:2로 비겼을겁니다.. 선동열은 중간에 들어가고 박충식은 끝까지 던지고 그래서 결국 박충식이180갠가 던졌던 걸로..
이경기,, 지대로져,,,
93년 한국시리즈... 2:2 무승부였었죠... 181개... 이때의 무리한 등판이... ㅜㅜ
ㅋ~저도 어릴때 이경기 본 기억 나네요.. 비가살짝 왔던것 같기도 하고....명경기였죠...아니다 명 투수전 이엿죵
저도 봤었습니다...해태팬으로서 넘 질렸던 ㅋㅋ
100완투한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 한국시리즈 노히트 노런 정명원,선동열에 가려진 해태의 두기둥 조계현, 이강철, 최전성기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다시 재기한 한용덕등도 대단했던 투수들이죠..
그러게요 윤학길, 정명원, 조계현, 이강철, 한용덕은 정말 꼭 들어가야 되죠
정민철이.일본에안가고 망가지지 안았으면..200승가뿐히 넘지않았을가요??
안 갔어야 합니다. 최고의 정통파투수죠;
장호연도 추가 하고 싶네요...선동열-최동원-김시진에 이은 네번째 100승 투수였고, 빠르지는 않았지만, 역대 가장 다양한 구질을 가진 선수중 하나였죠....명품 슬라이더가 있었고, 박명환과 조용준 같은 명품 슬라이더를 장착한 선수들 또한 장호연 선수가 키워낸 선수들이죠...
2222222222222222222 노히트노런 기록도 있죠.
현재는 멀어보이나 장차 가능성을 보여줄 투수...에 유원상 안영명이 좀 들어가주셨음 하는대..ㅠㅠ
기아의 이범석,,기대합니다3년후,,
신인왕 출신 태평양 박정현 선수도 생각나네요~, 얼마 전 교통사고로 고인이 되신 선동렬 감독 급의 기대를 받고 입단한 박동희 선수도 생각나고요.
조계현 vs 김태원 처절한 투수전도 생각나네요...
저도 그경기 생각이 나네요 잠실에서 해태와 엘지..
김태원 선수 이문세씨랑 닮았는데... 옛날에 엘지 유니폼입고 일밤에 나왔던게 생각나네요.
굿~ 공감가는 말씀 ^^
컨트롤의 왕자 이상군, 코리안 시리즈 노히트 노런의 정명원, 롯데를 이끌던 윤학길, 박동희, 쌍방울 초창기의 마무리 조규제, 다들 정말 멋진 투수들이었죠.
부상당하기전에 이대진선수도 엄청난 에이스였습니다
김수경선수도 나름 잘 단졌는데 흠
최창양, 조규제등도 생각나네요.^^;
최창호 선수 하닌가요? 최창양선수는 별로 보여준게 없는데 ㅡ.ㅡ;
제가 평생 첨으로 야구 본 게임이 LGvs 해태전이었는데 그 당시 이상훈과 조계현의 선발대결..1:0 LG 승리에 조계현 1실점 이상훈 완봉..정말 미칠듯한 투수전이었습니다.처음으로 직접 본 야구경기였으니 기억은 더더욱 생생하네요.(재미있는건 제가 야구장 갈때마다 그 뒤론 다 양팀 1선발끼리 대결이더군요.ㅎㅎㅎ 기억나는 건 정민태vsLG 이승호,그리고 작년 손민한vs박명환,손민한vs봉중근..이상하게도 제가 가면 손민한이 꼭 선발로 나온다는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정명원도 정말 인상적이었죠.한국시리즈 노히트 노런,그리고 마무리로도 LG 김용수와 함께 최고의 마무리로 기억되는 선수입니다.
팔색조 조계현
최일언도 추가요
80년대 후반 선동렬을 상대로 그나마 가능성이 있던 투수 빙그레 한희민이 빠지면 섭합니다,,
80년대 후반엔 명실상부한 NO.2 투수였죠..저도 참 좋아했던..이상군과 함께 빙그레의 원투펀치였죠..
이제 민한신도...+_+
커브가 상당히 좋았던 김상엽 선수 생각나네요 ㅋㅋ 마구마구서 비오는날에 던지는 커브는....ㅋㅋㅋㅋㅋㅋ
1990년대 중반,삼성의 간판투수였죠..
정삼흠은 지존까진 안되나요?
최다패기록 가지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