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남이와 하이스쿨 로맨스 (아기boo) 6,7,8,9,10화
6탄
# 꼬맹이의 생일
꼬맹이가 18살이 되는날이였음
꼬맹이는 꼬맹이 답지않게 팔에다가 손바닥만한 문신을 새겼음.
나에게 사진을 보내?는데 꼬맹이한테 문신은 아닌것같았지만 그래도 멋있다고 해줬음ㅋㅋㅋㅋ
화이트 라이 ㅋㅋㅋ 하얀거짓말을 조금 해줌 ㅠㅠ 하애도 거짓말은 거짓말...
벌받겠죠 언젠가 ㅠㅠ
깨남이는 꼬맹이와 호랭이 그리고 새로운 사람 (대충 파랑이라고 부르겠음) 차를 몰며 오고 나는 차에 탐.
타자마자"happy birthday!"하니까 꼬맹이는 기분좋은듯 웃음.
그리고나한테
"Im soooo happy that you guys are together!"
(난 니들이 사겨서 행복해)
이럼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꼬맹이의 소원대로 악기전문점에 갔음.
꼬맹이는 드럼과 기타 피아노 작곡을 하는 능력자임.
나님도 드럼을 조금 치지만 들이대기 챙피한 실력임 ㅠㅠㅠ
반면 꼬맹이는 대회에서 상도타고했음..
호랭이도 드럼 꽤나 치고...
파랑이는 기타를 정말 잘침.
하지만 파랑이는 약간 이상하게도 꼬맹이와 투닥거리는걸 잘함.
난 파랑이가 조금 마음에 안듦.
제일 먼저 드럼이 있는 곳으로갓음.
가자마자 깨남이는 나에게 드럼스틱을 쥐어주고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냄.
하아... 진심이니 ㅠㅠ
결국 떨리는 마음으로 드럼앞에 앉아서 드럼을 침.
왠 원피스 입을 여자가 드럼을 치니 시선이 집중됫음.
남자들이 쳐다보자 나 부담스러워서 바로 꼬리내리고 비켜남.
그러자 거기있던 사람들이 계속치라고함.
하지만 나님 고석에 숨음 ㅠㅠㅠㅠ
여자가 드럼치는건 자주 못봐서 신기하다고했지만 난 그저 부끄러웠음 ㅠㅠ
그리고 뒤이어서 꼬맹이와 호랭이가 드럼에 자리를 잡음 ㅋㅋㅋ
호랭이가 비트를 시작하자 꼬맹이가 애드립을 넣더니 둘이서 연주를 하기 시작함 ㅋㅋㅋ
우리 베이비 달링 깨남이는 옆에서 자기가 제일잘하는 ?방정을 떨고있음 ㅋㅋㅋㅋㅋ
(동영상은 다음에 올리고 3시간동안만 공개하겠어요. 시간은 말해드릴게요.)
그리고 드럼이 싫증나자 기타가 있는 곳으로 간 우리는 꼬맹이와 파랑이가 기타를 집는걸 구경함.
일렉기타를 하나씩 들고서 연주를 하는데 일렉은 내 취향이 아니라 그냥 듣고만 잇었음. 하지만 멋있긴함.
마지막으로 통기타 섹션에 왔음.
조그마한 방이잇는데 그 방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앗음.
꼬맹이가 나에게 코드들을 가르쳐줌.
그리고 깨남이 한테 한다는 말이
"hey bro, shes better than you."
였음 ㅋㅋㅋㅋㅋㅋ
깨남이 시크하게 셧업! 이라고함 ㅋㅋㅋ
그리고 꼬맹이 통기타를 들고
"i wrote this song for you 깨남."
이러더니 기타연주를 함 ㅋㅋㅋㅋ
갑자기 깨남이 꼬맹이 앞에 무릎꿇고 반지 주는척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would you marry me?"
"wrong person bro."
"oh. 아기부 would you marry me?"
나님은 시크하게 차버렸음. ㅋㅋㅋㅋㅋㅋ
기타연주를 한참 하고 나님은 배가고파졌음 ㅠㅠㅠ
꼬맹이도 배가 고픈것같았음.
"hey lets bounce."
"okay where do u wnna go?"
"can we go eat?"
밥먹으러 가자는데 깨남이가 내키지않는 표정이였음.
그러지 갑자기 꼬맹이가 콩콩 뛰면서
"can we go eat?" 이걸 무한 반복하는거임 ㅋㅋㅋㅋ
렉 조권처럼 ㅋㅋㅋㅋㅋ
나도 동참해서 강시처럼 ?남이 바로앞에서 뛰었음 ㅋㅋㅋㅋ
우리둘의 애교에 결국 햄버거를 먹으러감.
햄버거를 먹고있는데 갑자기 까칠이가 온거임 ㅋㅋㅋㅋ
알고봤더니 깨남이가 불렀음.
깨남이와 까칠이 꼬맹이 잠만보 그리고 나비 이 다섯은 죽고 못사는 사이임.
밥을 다 먹고 인사를 하려는데 키가 큰 까칠이와 깨남이 각각 키작은 호랭이와 꼬맹이를 꼬옥 안음.
그리고 번쩍들어서 빙빙 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중에 뭐하는짓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부러웠긔...
왜 그 영화에서 남녀가 반가운 재회를 할? 나오는 듯한 그런 ㅠㅠ
깨남이에게 안겨빙빙 돌려지는 꼬맹이가 사실 부러웠음 ㅠㅠㅠ
나도 쫌 그래주지 ㅠㅠㅠㅠ
그리고 꼬맹이와 파랑이 그리고 호랭이는 사라졌음.
남은건 나와 까칠이 그리고 깨남이.
나를 데려다주러 우리집앞에 차를 세웠음.
깨남이는 내가 내리는데 문앞까지 데려다준다고 따라내림.
우리아파트는 인공연못이있음.
밤에 보면 참 이쁜데 인공연못 나무밑에서 인사를 하려고 멈?음.
나님은 깨남이를 배려하려 화단위로 올라가서 마주보고섰음. 하지만 깨남이 코까지찰뿐... ㄱ-
"good bye baby."
우리커플은 인사는 항상 키스임.
가벼운 버드키스.
하지만 헤어지기전 인사는 가끔 폭풍 프렌치 키스가됨.
하필 이때가 그순간이였음.
"i dont want to let you go. but i got to go soon."
결국 십분이 지나고...
겨우 입술을 떼고 깨남이는 나에게
"okay you are not allow to kiss me on the lips anymore."
입술 금지령을 내렸음.....
그러더니 우리 프랑스인들이 되어보자! 라며 내 볼에 뽀뽀 두번 그리고 이마에 한번 했음.
무슨 세례받냐 ㅋㅋㅋㅋㅋㅋ
결국 까칠이의 까칠함이 폭팔해 깨남이한테 분노의 전화를 하는걸로 우리들의 굿바이의식은 끝났음
까칠아 항상 미안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
한번은 깨남이랑 둘이 손잡고 걷고있는데 꼬맹이가 차로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지나침.
반갑게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데 갑자기 꼬맹이가 차를 돌려서 우리를 태워줌.
참 정이 많은 아이임 꼬맹이 ㅠㅠ
하필 근데 그? 우리는 우리 기념일 얘기를 하고있었음.
"tomorrow is our one month!"
"no, its thursday."
"no, its not. you count by the date not week"
깨남이는 5주되는 날이 한달 기념일인줄알고있었던거...
결국 서로 맞다고 싸움 ㅋㅋㅋㅋㅋ
피터져라 싸우는데 꼬맹이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임.
"guys? where am I going?"
하지만 무시하고 계속 싸움.
결국 꼬맹이 운전대 잡고 안절부절하다가 멈춤.
내리라고함.
고속도로에서....ㅠㅠ
뭐 어쩔수없이 싹싹 빌고 계속 감.
미안 꼬맹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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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탄
# 매직 오브 깨남이
여기 애들은 밀당의 개념이 없음.
밀당을 하는 애들은 바이폴러라이저 라고 욕함.
미국애들은 그냥 be yourself, 자신이 되면 되는거임.
ㅇㅇ 스킬 이런거 안먹힘. 이해도 못함 ㅠㅠ
가식이나 내숭 이런건 상대에게 거짓말하는거라고 싫어함.
결국 나님은 밀당을 포기하고 솔직해지기로 했음.
사실 깨남이의 결점이있다면 깨남이는 친구들을 완~~~~~전 좋아함 ㅠㅠㅠ
지금은 많이 고쳤지만 예전엔 정말 심했음 ㅠㅠㅠ
학교에 나 버리고 그냥 가버릴때도 있었음.
나님 정말 열받아서 울컥한적 많음 ㅠㅠㅠ
그런데 점점 고치는 듯 싶더니 이날은 그냥 말도 없이 가버렸음.
상황이 어떻게 됐냐면
우리는 학생들 주차장에 서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저멀리서 나비와 잠만보가 보이는거임.
"wait. ill be right back."
기달려, 돌아올게.
이러고 뛰어가는거임.
한참 얘기를 하다가 안오길래 뭐지했는데.
차에 타는거임.
?미? ??
그리고 차는 매정하게 가버림.
순간 나님 어이없고 화나서 뒷목잡고 쓰러짐.
당황한 나는 문자를 했음.
"did you just leave?"
너 방금 갔냐?
"yeah im going to chill with them and go to class."
어 나 얘들이랑 놀다가 수업갈꺼야.
두시간후에 수업있어서 어차피 헤어지기는 해야되지만 이건좀 아니다 싶었음.
내 친구들 사랑스러운 백녀들도 나를 응원해줌.
그 자식 죽여버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uldnt you at least say bye to me?"
나한테 인사라도 할수없었어?
"im sorry."
"dont do that shit again then."
그짓거리 다신 하지마.
"im sorry i wont do that again. but i told ur friend where you were."
미안해 다신 안할께. 하지만 니친구한테 니가 어디있었는지 말해?어.
매너남 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걔말은 내가 혼자있지않게 내친구한테 내위치를 알려?다는거임.
장난함?
이딴 매너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답장을 씹고 하루종일 연락안햇음.
깨남이 소심해서 나한테 연락못함.
다음날 클래스앞에서 내가 기다림.
화를 삭히고 슬프다는 표정+실망이라는 눈으로 보았음.
하지만나님의 째진 눈으로 봐서는 분명
죽여버리겠다
이거였을듯.....
깨남이는 자기가 잘못했는걸 아는지 강아지같은 얼굴로 나를 봄.
그리고 실실 웃으며
"how are you baby?"
라고함. 나는 대답대신 배를 퍽 갈김. 주먹으로.
당황한 깨남이 배잡고 으헉. 하면서 강아지 눈빛을 보냄
"im sorry!"
또 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 watched totoro today! it was fun. totoro~"
오늘 토토로 봤어. 재밌었어.
그리고 토토로 노래부름 ㅋㅋㅋㅋㅋ
194cm 의장신이 방방뛰면서 토토로를 부르자 나도모르게 웃음이 터졌음 ㅋㅋㅋㅋ
결국 나님표정관리를 하고 진지하게입을 열었음.
"everytime you do that, it hurts me alot."
니가 그럴때마다 나는 엄청 상처를 입어.
"im sorry i learned my lesson. i will never do it again. i pinky promise you."
미안해 나 레슨을 배?어. 다시는 안그럴게. 새끼손가락 약속해.
그러면서 내 손을 잡고 지가 새끼손가락걸고 웃음.
결국 나는 화도 못내고 웃어버렸뜸 ㅠㅠㅠㅠ
누가 화내는법좀 알려줘요 ㅠㅠㅠㅠ
#드디어 질투!
나는 깨남이가 질투를 하는지 안하는지 정말 궁금했음.
왜 커플들 다 그렇잖소...
내주변엔 정말 잘생긴 백인남자가 하나더있음.
이사람은 정말 특별한게 한국말을 배워서 가금 문자하면 한국인과 문자하는 기분임.
이 사람 잘기억해둬요 내 9학년 시절을 달달하게 만들어?던 사람이니까.
훗날또 언급될수도있어요.
나는 기억못하는데 내가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에 그사람같은 사람이라고 대답햇던것같음.
외국인이 한국말을 하면 귀엽다. 라고 했던것같은데 깨남인 그걸 기억하고있었음.
사실 나는 한국말 어설프게하는 외국인들 참 귀여워서 좋아함 ㅠㅠㅠ
한국어를 사랑하는 마음들도 이뻐보이고.
어느날 갑자기 문자가 왔는데
아기. 나화장실가야돼.
teach me more korean.
한국말 더 가르쳐줘.
라고옴.
그리고 하는말이
나이제 그 사람보다 더 잘하지?
그사람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내가 그사람 언급하면 질투함. ㅋㅋㅋㅋㅋ
나는 그게 너무 재밋음. ㅋㅋㅋㅋㅋ
#formal 가기 작전.
우리학교는 윈터포멀이있음.
드레스 입고 남자는 턱시토입고 리무진을 타고 럭셔리한 호텔같은데서 춤을 추는 ㅠㅠㅠㅠ
예전에 싱글로 갔다가 급짜식 한 아픈기억이있어 가고싶지는 않았지만 요새 가고싶어졌음 ㅠㅠ
하지만 깨남이는 포멀따위 상관안하는것같음.
결국 나님 작전을 짬...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깨남이의 친구들을 섭외해 포멀에 대한 이야기를 하라고했음.
그리고 믿은만한 잠만보를 통해 한국인들의 이벤트문화를 알리라고 햇음.
마지막으로 가끔 포멀 얘기를함.
I never got asked to formal.
this is our senior year so we should do everything like formal and events
I want to go to dress shopping
이러면서 눈치를 ?음 자꾸.
그리고 쇼핑에 가면 드레스들에 시선고정 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는 남자들이 꽃 주고 기타치며 노래부르고 ㅠㅠㅠ 이러는걸 씁쓸히 지켜보고 ㅠㅠㅠ
(거의다 동양애들. 특히한국애들이 기타랑 노래 많이 하더구료)
정말 나는 포멀에 가자고 물어볼때 이벤트 하는게 너무 부러웠음 ㅠㅠㅠ
진심으로 ㅠㅠㅠㅠ 누가 그래주면 나는 바로 예쓰!!!!!!!!!!!!! 하고 갈꺼임 ㅠㅠㅠㅠㅠ
결국 깨남이 내손을 잡고 말함.
"baby you dont have to say it like that. juss tell me. do u wnna go to formal? "
그렇게 안말해도되, 그냥 말해줘. 포멀가고싶어?
나 고개 끄덕거림.
그러자 깨남이 알았다며 웃음.
아직 이자식이 안물어본지라 뒷이야기는 다음편에 쓰겠음.
허접한거면 나 정말 실망할꺼임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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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탄
이건 무려 몇년전이야기임.
나님은 상큼한 신입생이였음.
9학년때.
나님 친구와 나는
우리는 우리학교의 정의의 용사 후레쉬맨! 이러고 댕겼음 ㅋㅋㅋㅋㅋ
(9학년은 freshmen 이라고 불러요)
나님이 레드엿음
학교 첫날 두근두글 거리는 마음으로 클래스에 갔는데 왠 훈남하나가 앉아잇었음.
뭐랄까 여자들이 딱 좋아하는 깔끔한 셔츠에 머리도 단정하고.
뭔가 나는 다르다는 포스를 풍기고있는 백인남자사람이였음.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고... 친구를 툭툭 치면서
"야 저남자봐. 잘생겻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친구가 아니라 그사람이였음.
파란눈으로 나를 응시하며
"고마워."
헐???????????
나님 파란눈의 금발이 고마워 라고하는건 처음 본지라 너무 놀라서 벙쪄잇었음.
그랫더니 그남자 씨익 웃더니 고개를 돌리는거임.
방금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나중에 알고보니 그사람 한국친구들도 엄청많고 4년동안 한국어 클래스 듣고 공부하고 그랬다고함.
진심 이건 레알인데 노래방 매니아임.................
나 살다살다 그런사람처음봐서 너무 신기햇음.
처음으로 외국인이랑 사귀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음.
어느날
"hey whats up? 꼬맹이."
라며 나에게 말을 시키는거임.
그 훈남씨가.
"hey im not 꼬맹이. 그럼 you are 아저씨."
라고햇음. 그뒤로 그사람은 나에게 아저씨가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는 한국어외에도 다른언어들에 관심이 많앗음.
그중에서도 불어를 했고 한국어는 그냥 한국사람들이 영어쓰는 수준이였음.
(지금은 한국음식점에서 일하고 한국친구들이랑 놀아서 한국말 일상에서 쓰는말 진짜 잘함.)
아저씨는 사실 플레이어임.
한국어로 한국여자들을 어떻게 녹이는지 잘~ 아는 타입임.
하지만 나는 순진한 후레쉬맨이였음.
나는 그것도 모르고 아저씨의 매력에 빠져들어가고있었음.
아저씨는 홈커밍 프린스 & 홈커밍 킹까지 한 인기남이였기에 나따위는 그냥 어린애. 라고생각했던것같음.
flirting 은 아저씨의 생활이니 뭐...
한번은 나님의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울고있었음.
그리고 얼굴이 퉁퉁 부은채 수업에 들어갔는데 하필 그날은 칠판에 답을 적는 그런 걸 하는 날이였음.
아저씨는 나와 교실 맞은편에 앉아있었는데 나는 기분이 좋지않아 책상만 보고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작은 종이 하나가 툭 날라와 내 머리를 건드리는거임.
뭐지? 하고 고개를 들었더니 아저씨가 칠판에
괜찮아????
라고 한국어로 써놓은거임.
정확히는 괜찬아? <- 이렇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고개를 흔들엇음.
그랫더니 지우고
슬퍼????
이러는 거임.
그래서 고개를 끄덕거렸음.
다음에
울지마.
이렇게 써놓고 씨익 웃는거임.
조금이나마 웃으니 엄지를 치켜세우고 윙크를 해?음.
수업이 끝나고 나를 데려다주겠다고 하는 아저씨 덕에 정문까지 걸어갔음.
그리고 헤어질때
"슬퍼하지말아요~~~~"
이러면서 노래를 부르는거임.
그것때문에 잠시나마 웃을수 있었음.
참 달달한 아저씨지만 이사람은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였음.
+아저씨의 한국말 보는법
우리 수업은 칠판에 적는걸 참 많이 했음.
아저시는 항상 한국말을 쓰는걸 좋아햇음.
그런데 어느날은 나에게 ㄲ <- 쌍기역 을 설명해달라고함.
나 그날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이거만 몇번 발음한듯........
하아.... 왜 영어엔 ㄲ 가 없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한번은 아저씨가 재밌는걸 보여준다는거임.
뭔가 했더니
옷
이렇게 쓰더니 사람이라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홋 을 쓴다음에
모자쓴사람이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들한테 한국어는 재밌는거였음 ㅋㅋㅋㅋ
우리반애들 다들 몰려와서 옷 이랑 홋 보고 막 좋아함.
그리고 아저씨 혼자 뿌듯해하면서 막 한국어 씀 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우리 일본어선생님 어찌할바를 모름...
우리착한 쌤도 박수쳐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9학년을 보내고 아저씨가 졸업을 했음.
그리고 가끔 연락을함.
하필 깨남이랑 사귀는 이시점에 연락이왓음.
문자로 김치볶음밥 먹고싶어.
보고싶어 아줌마.
이러는데 왠지 깨남이한테 죄책감이드는기분이였음.
예전에도 ?남이 내가 백인 남자의 경우 이상형이 뭐냐고 물엇을?
'한국말하는 백인.아저씨같이'
라고한적이잇음.
그리고 깨남이는 그걸 기억하고 질투를함.
결국 페북에 깨남이와 사진올리고 아저씨와 연락을 끊은걸로 끝남.
하지만 가끔 아저씨 내꺼에 코멘트 달고 그래줌...
내가 선물한것도 고히 간직하고잇다고 인증샷해줌
'아줌마가 준 거 내차에 있어.'라고
아무리 그래도 난 절대 흔들리지않았음.
아저씨는 나쁜남자, 바람둥이 라는 인식이있어서... (주변사람들이 하는말임)
그리고 깨남이의 순수한 마음을 생각하면 당연히 아저씨가 보일리가 없음.
결국 그냥 추억으로 남아잇음.
가끔 연락하고...
(이얘기 올리면 아는 아이들 잇을텐데 ㅠㅠ 설마 보면 모른척해주길...)
# black friday
나님은 노트북이 엄청 필요햇음 ㅠㅠ
그래서 잠만보 (깨남이의 베프중하나)랑 사러가기로햇음.
블랙프라이데이는 새벽부터 모든 가게들이 열어서 엄청난 세일을 함.
그래서 나님은 노트북을 사기로함.
가게는 6시에 여는데 12시부터 줄섰음 ㅋㅋㅋㅋ
우리가 5번? 였긔 <3
결국 나와 잠만보는 6시간이나 긴 둘만의 시간을 가졌음.
주로 깨남이의 관한 얘기를 했음.
그리고 나님은 고귀한 정보를 얻엇음.
썸씽있을때부터 어떤놈의 입방정으로 나님은 조금 심각하게 생각을 한것이 있음.
깨남이의 관한 루머임.
깨남이가 파티에 자주가고 그러니 당연한거지만.
그놈이 깨남이가 어떤 아시안 여자랑 잤다고 하는거임. 그리고 깨남이에게 조금 굴욕적인 얘기를 덧붙였음.
나님은 조금 상처를 받앗음.
그래서 잠만보에게 물어?음. 아주 조심스레.
"저기.... 그게 사실이야?"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미친듯이 웃는거임.
그리고 정색하면서
"누가 그런 말을해? 아 완전 화나네. 잤다고 얘기하는거까진 좋은데 그건 좀아니다."
"사실이냐고."
"사실일것같아? 깨남이 virgin 이야. 내가 100퍼 보장한다. 내가 걔를 어릴때부터알앗어."
헐 순결한 아이란거임........
나님 조금 기뻤음.
쿨하게 넘기려다가 오해 한거였음.
솔직히 깨남이가 그랬다면 나는 정말 질투나서 미칠것같앗을듯...
생각해보니 깨남이 키스할때도 정말 내 허리 얼굴 팔 손 만 잡았음.
우리가 처음으로 키스할때는 덜덜 떨고 있다는게 느껴졌음
그리고 내가 깨남이 목을 안고나서야 내 팔을 겨우 잡았었음.
그런애를 내가 오해하고잇었다는게 조금 웃겼음.
오히려 스킨쉽 유도하던건 난데 왜 난 깨남이를 오해하고있었을까 하면서...
하지만 잠만보는 나비와 그놈 입을 다물어주겠다 이를갈음...ㅠㅠㅠㅠㅠㅠㅠ
그놈 전에 나한테 음담패설을 했던놈이라 상관안하고 싶지만..............
미안함...............
나비 운동선수임..........
걔 주먹에 맞으면 날라감 ㅠㅠㅠㅠㅠㅠ
우리학교에서 왠만하면 싸움하지 말라고 소문난 아이임......
헐.. 미안하다 얘야.........
내 입방정에 니가....... 굳럭.
#오늘 온 문자
나님과 나님친구 백녀는 쇼핑 광임.
둘이 너무너무 소핑을 좋아함
오늘도 어김없이 쇼핑을 갔는데 차에 핸드폰을 두고 내린거임.
신나게 쇼핑을 하고 돌아왔는데 깨남이한테 문자가 와잇었음.
'did i tell you that you looked beeeeeeeeeeeautiful today? ;)"
내가 오늘 너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름다?다고 얘기해?나?
그리고 20분뒤 답장이 안오자
'well forget it. if you are not gnna txt me back. u looked ughorrible.'
됐어. 너 답장안할꺼면. 너 오늘 못생+끔직햇어.
ugly+horribl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남이 문자에 배 째지게 웃고
'baby im sorry you looked smokin hot.'
애기야 미안해 너 오늘 정말 멋있었어.
라고답장함.
아 정말 웃기는 아이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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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탄
전편에서도 말했듯이 나님은 노트북을 사러 6시간 잠만보와 줄을 서있었음.
그러면서 나님은 ?남이의 욕을했음 ㅋㅋㅋㅋㅋㅋ
"깨남이 말이야 ㅠㅠ 저번에 나 버리고 그냥 간거있지...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
"헐......... 그 idiot..... 혼내줄까?"
"응. "
"그래 혼내줄게."
잠만보는 한국사람이라 나를 더 잘 이해해주고 참 스위트한 아이임.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우리 썸씽이였을때 얘기가 나왔음.
나는 궁금한 마음에 잠만보에게 물어봤음.
"야 나랑 깨남이 처음 그곳에서 마주쳤을? (1탄참고) 그리고 같은반 됐을? 반응 어땠어?"
"he said ' damnnnn that girls is hella cute!' so i was like ' i knoww'"
(걔가 쟤 완전 귀엽다.라고햇어.)
"그럼 같은반됐을때는?"
"걔 너랑 같은반되고 하루종일 실실 대다가 너랑 말 하기 시작하고부터는 니얘기 하루에 한번씩을 꺼냈어. 나비랑 나랑 얼마나 놀렸는데 ㅋㅋㅋㅋㅋㅋ 까칠이도 놀렷는데 몰랐음?"
어쩐지 평소에 인사 잘안하던 나비가 내가 인사안하니까 손목잡고 안놔주고 (이 누나 설레이게 잘생긴얼굴로 그러면... )
맨날 교실에서 까칠이가 윙크를 하더라니....
"하지만 나랑 나비나 까칠이가 물에 빠지면 나비랑 까칠이 먼저구할놈이야. "
"에이! 그건 아니다 깨남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한번 빠져볼래? "
"아...아니...."
잠만보는 내 섭섭한걸 모두 들어주며 깨남이한테 말해주겠다고 함.
그래서 나는 이때다! 하고 Formal 얘기를 꺼냄.
Formal 은 무도회같은건데 학교에서 일년에 몇번씩있음.
드레스입고 남자는 턱시도 입고 리무진타고 파티가서 놀다가 오면 되는거임 :)
하지만 파트너로 물어보려면 남자는 항상 이벤트 비슷하게 물어보는 규칙이있음.
우리학교애들 기타들고 노래부르고 장미꽃주고 난리도 아님 ㅠㅠㅠㅠ 엉엉 부럽다...
너무 부러운거임... 근데 잠만보가 먼저 얘기를 꺼냈음.
"포멀 갈꺼야?"
"몰라,"
"왜??????"
"깨남이 이자식이 안물어?어!!"
"헐? 이놈이. you guys are GOING TO THE FORMAL. im going to make it happen!"
(너네 포멀갈꺼야. 내가 그렇게 만들어주겟어.)
"고마웡 너님 최고임. :)"
"what do youl like? roses?"
(뭐 좋아해? 장미?)
"yesss ;)"
"how about some balloons?"
(풍선은 어??)
"fshoooooo :D"
(당연하지ㅣㅣㅣㅣ)
아 잠만보 너님 짱임
나는 이님을 평생 아낄꺼임.
그날 우리는 best friend forever 일명 BFF 를 먹었음. ㅋㅋㅋㅋㅋㅋ
우정 팔찌/ 목걸이 나눌기세였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잠도 제대로 못잔 나는 새벽부터 일나간 깨남이를 보러가기로햇음.
폭풍 걸음으로 깨남이가 일하는 가게에 들어간나는 열심히 깨남이를 스캔했음.
그리고 저기 멀리 내남자의 등짝이 들어오고 쭈구리고 앉아 신발 사이즈를 찾고있는게 보엿음.
나님은 망설임 없이 다가가 깨남이가 서있을땐 죽어도 못하는 백허그를 한채 볼에다 뽀뽀를 햇음.
(이해하세요 ?남이랑 저 하루 못봤어요..ㅠㅠ)
깜짝 놀란 깨남이 뒤돌아보더니
"hey. its you,"
이러고 나보고 사이즈를 같이 찾으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나쁜놈을 봤나.......
하지만 나님 대인배 아니겟음?
바로 일어나서 돌아댕겻음.
차려입고 나간지라 깨남이와 일하는 남정네들이 자꾸 말을 거는거임 ㅋㅋㅋ
그냥 보통은 "hows going? do u need any help?"
도움 필요하냐고 물어보는데어떤 백인남자가 오더니
"hey do you need any help? did you go shopping for black friday?"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오늘 쇼핑은 가셨어요?)
이러는 거임.
당황한 나는 한발짝 물러섰음. 그러자 그남자 웃으며
"What did you buy? Clothes? shoes? makeups?"
(뭐 사셨어요? 옷? 신발? 화장품?)
"no. a laptop"
(아니요. 노트북이요)
"nice. what kind?"
(좋네요. 어떤종류죠?)
"HP."
"thats a really nice one. do you know what model it is?"
(좋은 메이커네요. 어떤모델이 뭔지알아요?)
"no."
"Yeah girls dont really know about computers. especially a pretty girl like you."
(여자들은 컴퓨터에 대해서 잘몰라요. 특히 당신같이 예쁜여자는요.)
뭐지 이생키... 하고 그냥 웃으며 나는 다른쪽으로 걸어갔음.
그남자도 내가 깨남이 여친인걸 모르니 뭐 잘못은 아니지만 깨남이 눈치가 보였기에 옷들이 진열되있는곳으로 숨으려고하는데 또
"May I help you?"
(도와드릴까요?)
이번엔아시안 남정네가 말을 걸음.
그래서 대충 웃음으로 답하고 구석에 짱박혀있었음.
결국 두번이나 물어보고내가 대답을 안하자 가버림.
이곳은 훈남들의 전용일터인가봄.
일하는 훈남들을 변변치않게 찾아볼수있었음.
나님은 나님의 걸프렌드 들을 데려오기로 결심함
사랑스런 나님의 여친들은 다들 솔로임.
하지만 관계가 복잡한 솔로임.
이런 쿨한뇨자들같으니라구 .
한명은 나와 사귀는 사이이자 다른뇨자와 결혼한 상태임 ㅋㅋㅋㅋㅋㅋㅋ
다른한명은 중동남자 킬러
마지막 한뇨자는 모델같은 뇨자로 플레이걸임.
다들 매력녀들임
아무튼!
깨남이 일이 끝나고 나는 깨남이를 쫄래쫄래 따라갔음.
스타벅스에 자리잡은 우리는 얘기를 하기 시작햇음.
"hey ur friends at work are very friendly."
(너 같이일하는 친구들 참 친절하다.)
"why? did they say something?"
(왜? 걔네가 무슨말했어?)
"yes."
그리고 나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을했음.
그러자
"those mother f*ckers. they are not that friendly usually."
(저런 마더@#@$#$%%원래 그렇게 안친절해.)
그리고 내가 왜 여친이라고 안밝혔는지 화냄 ㅋㅋㅋㅋㅋㅋㅋ
아는척하지말라며 이놈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하지만 깨남이 그냥 쿨하게 넘어가심 ㅋㅋㅋㅋ
다음에 우리는 쇼핑을 갔음.
나님은 여친들이랑 맨날 쇼핑을 가기때문에 별로 무언갈 사고싶지않앗음.
하지만 속옷이 너무 절실히 필요했음.
그래서 쿨하게 빅토리아의 비밀 이란곳을 들어감.
빅토리아의 비밀이라 *-_-* 무슨 비밀이길래 ..........
ㅈㅅ... 장난해봤음.
암튼 빅토리아의 비밀 속옷들은 진짜 편함!
위에꺼 말하는거에요... 밑에꺼는 그저그럼...
깨남이 처음엔 안들어간다고 뻐튕김 ㅋㅋㅋㅋ
하지만 나님의 폭풍 눈빛에 못이겨 들어감 ㅋㅋㅋㅋ
남들은 애교눈빛이지만 나님은 협박의 눈빛ㅋㅋㅋㅋㅋ
처음에는 태연한척하는데 조금 민망한듯 하다가 나중에는 빅토리아의 예쁜 모델들을 보고있음
이런............
결국 나님은 깨남이 배를 주먹으로 갈김 ㅋㅋㅋㅋㅋ
배잡고 쓰러지더니 하는말이
"you are like one of those models baby."
(너도 저런 모델들같애 애기야.)
저런 섹시하고이쁜 언니들이랑 하찮은 나를 비교하다니 깨남이눈이 참 낮은건지 시력이 나쁜가...?
콩깍지가 제대로 씌워진거같음
아님 저딴 입에 발린말로 나를 위로하려하다니...
이런.... 간사한깨남이...
그다음엔 영원히 21 이란곳을 갔음.
한국에 생겼다고들었는데 다들 뭔지 아시죠?
나님은 깨남이 스타일을 바꿔주고자 가디건과 남방 그리고 코드 등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남스타일들의 옷을 쥐어주곤 탈의실로 보내려고했음.
하지만 깨남이 하는말.
"im not going to stand in the line like a girl and try these on!"
(여자처럼 줄서서 옷 안입어볼꺼야!)
결국 나님은 이렇게말햇음.
"Hmm. i guess ill go for a guy who dresses up in my style unlike someone."
(흠. 그럼 내 스타일로 옷입는 남자 찾아야겠다. 누구처럼 말고."
그래요. 나 나쁜여친이에요.
그러자 깨남이
"all right fine. just for you 아기부"
(알았어. 너만을 위해서야 아기부)
져주면서 탈의실로 들어감.
정장삘로 입고나온것도있고 남방과 가디건을 걸치고 나온것도있고
암튼 다들 너무 멋진거임 ㅠㅠㅠ
특히 긴 기럭지가..... 앞에서 말했듯이 이노마 키 194임.
저랑 34센티 차이 ^^*
대신 로망인 백허그를 못함 ㅠㅠㅠㅠ
내 허리가 너무 밑에있기에.....
내가 너무 멋있다고 막 그러니까 지도 거울 보더니 I guess... 그런가봐... 이럼 ㅋㅋㅋㅋ
결국 실컷 돌아다니고 힐신었던 나님은 탈진상태가 되었음 ㅠㅠㅠ
발이 너무 아파서 못걷겠는거임. 6시간을 돌아댕겼으니 당연한거아님? ㅠㅠ
백화점 쇼파에 앉아 둘이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지 핸드폰을 들이대더니 사진을 찍음
"what are u doing?"
(뭐해?)
"Im gnna show this to my mom."
(엄마 보여줄꺼야)
정색한 사진을 보고 어머님 보여드린다니 ㅠㅠㅠ
내가 싫다고 한번더 찍으라고 하고 활~~~ 짝 웃었음.
선홍빛미소 ^^*
그러자 깨남이 하는말,
"이건 못쓰겠다,"
에라이 나쁜놈아....
잠시 원피스가 올라가 일어나 잡아 내리는데 발이 아파서 휘청 했음.
그리고 앉았는데 뭔가 이상함.
보니까 내가 깨남이 무릎에 앉아있는거임.
나는 민망했지만 일어나려하니까 깨남이가 두팔로 나를 감싸안고 뽀뽀를 해?음.
"i know we are not allow to do this here but i couldnt help it."
(여기서 이러면 안되지만 어쩔수가 없었어.)
그러면서 나를 들어서 지 옆에 고히 앉혀줬음.
마른팔로 잘도 들어올리네 그려...
나무거울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비를 만나러 나비네 간다고하는거임.
에휴...
잘나가다 친구 만나러간데.....
나비한테 전화를 하니 술에 취한채 지가 차로 데리러 오겠다고 똥고집을 피우는거임.
너 잘생긴거 알고 운전까지하면 누나 설레잖니................. 가 아니고 우릴 죽일셈이냐....
깨남이랑 나 전화로 절대 오지말라고 말렸음.
그러자 나비 삐쳐서 안간다고함.
제발 오지마...ㅋㅋㅋㅋ
결국 우리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함.
하지만 나님은 도저히 걷을 용기가 없었음 ㅠㅠㅠㅠㅠ
발이 너무 아파서...
그러자 깨남이
"do you want to switch shoes?"
(신발 바꿀래?)
"no im okay"
(아니 난 괜찮아.)
" i can walk in my socks."
(양말로 걸어도 난 괜찮은데.)
나님 극구사양했음.
나 하나 편하자고 남 불편하게 하는건 딱 질색임.
남자라고 옷벗어주고 신발 벗어주고 돈 내줄꺼 다 내주는건 아니라고봄.
공주님 대접도 좋지만 힐은 내가 신고 온거고 깨남이 신발 뺐어 신을순 없는거였음.
하지만 깨남이 갑자기 내 발목을 잡더니 내 힐을 벗기는거임.
"nonononono."
"be quiet."
(조용히해.)
그리고 내 발보다 두배나 큰 지 신발을 신겨주는거임.
결국 나 빡빡 우겨서 다시 힐신고 걸었음.
하지만 배려에 고맙고 감동받아서 깨남이한테 뽀뽀 열번은 해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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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탄
#한달 기념일
우리의 한달기념일이 다가오고있었음
저번에 꼬맹이 차안에서 싸운거 기억하심?
일요일이다 목요일이다 하면서 ㅋㅋㅋㅋ
하필 깨남이가 일을 가야해서 정작 기념일엔 만나지 못했음.ㅠㅠ
그래서 토요일날 나님이 그렇게 보고싶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보러감.
나님은 해리포터 전시리즈를 50번도 넘게읽은광팬임.
한국말로 읽고 한국말 재미없으면 영어로 읽고 둘다 질리면 두개 같이 펴놓고 한줄한줄 읽음.
영어 배우시려는 분들!
같은 작품을 영어와 한국어 동시에 놓고 한줄한줄 읽으면 아 이 표현은 이렇게 쓰이는구나.
하면서 정말 많은것을 배워요.
이렇게 몇십번을 읽었으니 대사 정도는 줄줄이 외움.
특히 7권은 2주동안 내내 본 것같음.
해리포터 작가님 뿌듯하시겠당 ㅋㅋㅋㅋ
그래서 기대에 부풀어 해리포터를 보러갔는데 자리가 없는거임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결국 뒷자리를 찾아봤는데 여자애들 셋이서 한자리씩을 뛰어놓고 앉아있는거임.
그리고 바로 옆에는 인도커플이 앉고 그옆에는 노부부와손녀가 앉아있는거임.
여자애들 옆자리에 한자리. 그리고 반대편 노부부 옆에 한자리.
이렇게 남으니 나님 설마 떨어져 앉아야할까 고민했음.
하지만 이럴순 없다하고 인도커플에세 자리를 한칸씩 옮겨앉으면 안돼겠냐고 물어봄.
나님 거절당함 ㅠㅠㅠㅠ
하지만 깨남이 그줄의 가운데로 당당히 가더니
"excuse me everyone."
(실례합니다 여러분)
이러는거임.
나님은 뭐하나 하고 봤더니 사람들이 기꺼이 일어나 자리를 비켜주었음.
깨남이 노부인이 일어서는데 매너있는척 손잡아드림 ㅋㅋㅋㅋ
그리고 모두에게 고맙다고 인사함.
결국 끝자리에 두자리가 만들어졌음.
(인도커플 잊지않겠다 다른사람들이 일어나니 그제야 못이기는척 일어나던...)
자리에 앉아서 있는데 깨남이 뿌듯한듯 나를 보더니
"see? i can do magic."
(봤지? 난 마술을 부릴수 있다니깐)
자기가 해리포터보다 더한 마술이있다고함 ㅋㅋㅋㅋ
엉뚱한아이임.
그리고 나에게 팝콘 먹고싶냐고 물어봄.
나는 그냥 음료수를 사달라고 했음.
그러자 쿨하게 일어나 사러갔음.
깨남이가 왠일로 이렇게 매너있는 행동을 할까 나님은 살짝 돌은게 아닐까? 술취했나? 하고 고민했음ㅋㅋ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았음.
갑자기 문자가 온거임. 조심스레 열어보니 깨남이임.
*i miss you even thoughwe are in the samebuilding.
(보고싶어 같은 건물에있지만.)
*make sure no one takes my seat.fight for yourlife!
(아무도 내자리에 앉게하지마. 목숨을 걸고 싸워!)
그래서 나님 답장으로
# okay but if it is acute guy, iwill just have to let him sit here.
(알았어. 하지만 매력있는 남자라면 앉게할수밖에 없어.)
*haha only i will get to sit there then.
(그럼 나밖에 못앉겠네.)
그리고 계속 누가 앉으려고하면 우산으로 주문을 걸라는둥.
엑스펠리아르무스 주문을 외치라는둥 엉뚱한소리를 해댔음.
하지만 나 심심할까봐 문자를 30초도 안되서 해주는 마음이 너무 이뻐서 오자마자 뽀뽀해?음.
왠일로 이렇게 이쁜짓을 할까 뭐 잘못먹었나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ㅋㅋㅋㅋ
우리는 영화에 미친듯이 빠져들기 시작했음.
이번편은 내가 본 해리포터 영화중 최고였음 ㅠㅠㅠ
진짜 내가 머리속에 상상하던 그대로! 똑같이 나온 영화는 처음봄.
진짜 머릿속에 그리던 그림이랑 얼마나 똑같던지 감동..ㅠㅠ
그리고 마지막 도비가 죽는데 너무슬픈거임.
해리포터... 이 마지막 한마디에 눈물이 났음.
아 아직도 생각하면 슬픔...
도비는 이상햇지만 순수함 마음이 너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여서 슬펏음 ㅠㅠㅠ
해리포터로 에세이 쓰라면 쓸수있음!
그래서 나님 쪽팔리게 울었음....
눈물이 뚝뚝 떨어지니까 깨남이가 손 받침대를 올리면서 어깨를 끌어안고
"its okay. i got you 아기boo. dont cry."
(괜찮아. 내가 있잖아 아기부. 울지마)
그러면서 이마에 베이비 키스를 해주는데 나님 순간 눈물이 뚝 그쳤음.
그리고 이놈이 오늘은 ?케 미운짓 섭섭한짓 안하나 적응이 안되서 올려다?음.
한달 기념이라서 그런가....
영화가 끝나고 까칠이가 우리를 데리러 왔음!
우리 까칠이 항상 너무 미안하고 고마움 ㅠㅠㅠ
정말 좋은아이임.
복받을꺼야... 얘야....
까칠이는 나를 보자마자 윙크를 하면서 시크한 미소를 남기심.
우리의 멋진 운전기사님 까칠이는 나를 데려다주고 깨남이가 나를 집앞까지 걸어서 데려다줌.
작별키스가 너무 길어져서 까칠이 또 분노의 전화함.ㅋㅋㅋㅋㅋㅋ
해리포터에 나오는 그 잔소리편지 그거랑 다를게 없음 ㅋㅋㅋㅋㅋ
까칠이 이노마 자꾸 나 별명 만들어서 부름.
예를 들면 내 이름이 미숙이다 하면 앞글자만 따써 미미 라고하는거임.
한번은 반에서 파트너 이름을 쓰는게 있었는데 까칠이가 내 파트너였음.
나는 까칠이 이름을 정성껏 써줬음.
그리고 내 이름을 맞게 썼나 보려고 봤음.
(나는 한국이름 그대로써서 애들이 스펠링을 잘모름.)
하지만 종이에는 '미미' 라고 적혀있었음.
내가 째려보자 개구지게 헤헤 웃으며 윙크함.
이자식이..............
반에서 일어난 일이 또하나 있었는데 나와 까칠이는 옆에 앉음. 깨남이는 혼자 따로 떨어져앉고.
수업이 일찍끝나 종이치기만을 기다리고있었는데 깨남이가 우리둘을 번갈아 보더니
"hmm who should i choose?"
(음 ...누구를 고를까?)
나님은 당연히 나한테 올줄알고 활짝 웃어?음.
그리고 까칠이는 시크하게 나님을 견제함.
하지만.
깨남이는 까칠이에게 가서
"I choose.....my bro!"
(나는..... 마이 브라더로 결정햇어!)
하면서 까칠이를 안는거임.
나님 어이 없어서 뭐라고함.
그러자 까칠이는 뿌듯한 표정으로 나님을 보고 턱을 치켜올리며 거만한 윙크와 미소를 날림.
그래 가져라 가져.
난 깨남이 따위 필요없다고........... 아이 띵크............
치시한것들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나님은
"I choose 까칠이 too!!!!"
(나도 까칭리 선택할꺼야!!!!!)
그러자 깨남이 발끈하면서 나랑 싸울준비함.
까칠이는 인기남이라서 마냥 좋은듯 시크하게 우리가 싸우던 말던 무시함...
껄렁껄렁하게 땅만 발로 툭툭 차고있음.
나님은 진심 울컥해서 주먹다짐 할뻔..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깨남이가 나님 들어서 집어던지면 끝날듯...
말했죠 우리 34센티 차이난다구요 ㅠㅠㅠ
# im a working man!
깨남이 내가 일하는 곳까지 바래다주는데 들어가기 전에
im a working man!
나 일하는 남자야!
하고 멋지게 뒤돌아서려다 휘청 하고 넘어질뻔함.
멍청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멍청이임. 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일하는데 가끔 찾아감.
손님인척하고... ㅋㅋㅋㅋㅋ
저번에 뒤에가서 백허그하고 뽀뽀한 얘기는 했고 이번엔 연기한 얘기를 하겠음.
나님은 뭐처럼 깨남이 일하는데 찾아갔음.
하지만 깨남이는 다른 일하는 사람들한테 잡혀서 계속 돌아댕기는 거임.
나님은 기다리다 지쳐서 당당하게 그들에게로 향했음.
"excuseme! can you please help me?"
실례합니다 도와주시겠어요?
그러자 깨남이
"hello madam. how can i help you?"
안녕하세요 숙녀분.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님은 웃겼지만 참음
그리고 구석에 있던 어그를 가르킴.
"can i try those on?"
저것들 신어볼수있어요?
"of course madam. hold on a second. ill be right back."
당연하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다시 오겠습니다.
어그부츠는 비싼지라 디스플레이만 빼고 창고에다가 넣어놓음.
깨남이가 부츠를 들고 오고 신겨준다고 나를 의자에 앉힘.
나님은 하필 이상한 양말을 신고있던지라 벗기 창피했음.
하지만 거침없이 깨남이는 내 신발을 벗기고 부츠를 신김.
신데렐라 된기분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진짜 어그는 달랏음 ㅠㅠㅠ
안쪽에 양털이 어찌나 뽀송뽀송 하던지 발이 따뜻하고 폭신폭신한게 너무 갖고싶었음.
하지만 가격을 보니..............
에효...
하지만 깨남이 하는말
"are these what you wantfor christmas?"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싶어요?
자꾸 크리스마스 선물 어쩌고 하면서 직원처럼 애기하는거임.
난 거기서 눈치챘음. 이노마가 이걸 사주려나보다 하고 나님은 걱정 근심이 가득했음.
이거 비싼데... 하면서....
나는 깨남이가 힘들게 번돈을 야금야금 잡아 먹을 정도로 양심에 밥말아 먹은 사람이아님.
데이트때도 남자가 100퍼 내는걸 원치않음.
50퍼 50퍼에서 40퍼 60퍼를 추구하는 여자임.
누군가가 일을 하면 조금 달라지지만.
하지만 깨남이는 내이름의 저금통장을 만들어놓음...............
다 나한테 쓰겠다는거임...........
나님은 깨남이가 그돈을 모아서 자기 자신의 미래에 ?으면 하는 마음임.
대학등록금이 되었든 차를 사든...
아니면 더 좋은곳에 자기 미래를 위해 쓸수있지않음?
나한테는 관심과 정성 그리고 사랑만 주면 되는거임.
그렇다고 아예 안쓰라는게 아니라 ㅠㅠ 적당히 했으면.. 하는 바램임..
you know what im sayin....
아 얘기가 다른데로 샜는데...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 ㅋㅋㅋㅋ
깨남이는 내 부츠를 벗기고 신발을 다시 신겨줌.
그리고 다시 부츠를 상자에 넣고 일어서서 남친이 아닌 직원 모드로 돌입함 ㅋㅋㅋㅋ
태연하게 직원인척하니깐 나는 니가 끝까지 이러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졸졸 쫓아갔음.
그러니까 깨남이 나를 스토커 취급하면서
" you can not follow me madam!"
저를 따라오시면 안돼요!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뒤를 돌아서
"it was nice to meet you madam. my name is 깨남"
만나서 반가웠어요. 전 깨남이에요.
이러면서 악수청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따라오면 안?다고 나를 스토커취급함 ㅠㅠㅠㅋㅋㅋㅋㅋ
나 졸지에 깨남이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이상한 여자?...
나쁜놈.......... 잊지않겠다...........
+뽀나쓰
수업시간에 임신휴가낸 선생님이 아기를 데리고 잠깐 방문하셨음.
나님은 아기와 동물을 사랑함,..
정말 사랑스런 존재들임....
특히 동물들은 마음으로 보다듬어줘야한다고생각하고 우리집개한테 마음의 대화를 시도하는 여자임ㅋㅋ
항상 씹힘 ㅋㅋㅋㅋㅋ
텔레파시 그딴거없음 ㅋㅋㅋㅋ
어?든 애기를 보니 너무 귀여운거임.
한참 너무 사랑스럽다는 눈빛을 쏴주고 있다가 옆에있는 깨남이를 보니 깨남이 폭풍 엄마미소 짓고있음
작고 이뻐서 꼼지락 거리는게 너무 신기해서 나님은 계속 엄마미소로 쳐다보고있었음.
그리고 깨남이를 보니 뭔가 어색한거임....
알잖아요... 왠지 그런 느낌... 부끄부끄....
나중에 아기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깨남이가 나보고 애기한테 ?케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내냐고 뭐라고함.
귀여운걸 어쩌라고...ㅠㅠ
지도 그랫으면서...
둘다 아기를 너무 좋아하니 폭풍 엄마미소가 절로... ㅋㅋㅋㅋ
이건 깨남이 엄마도 한말인데 깨남이는 좋은 아빠가 될것같음.
+ 마지막 뽀나쓰
깨남이가 백화점에서 자기 엄마 보여준다고 사진찍어간거 기억남?
어머님께서 내 사진을 보시더니 너무 이쁘다고 전해달라고하셨음.
깨남이 여동생도 나보고 이쁘다고함...
가족들이 그래주니깐 나 너무 기분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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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예고 매력남과의 재회.
깨알같은 첫사랑 (그래요방금 마지막 뽀나쓰로 올린게 어제있었던 해프닝이에요...)
아이건 웃겨서 올림 ㅋㅋㅋㅋㅋ
나님이 다니는 미술클래스에 나님과 정말 친해서 이제는 남매같은 한국인 오빠가 있음.
그냥 친오빠임. 어깨동무는 기본, 업고 레슬링에 씨름에 복싱 몸싸움은 옵션으로 나님과 정말 잘놀음.
한번은 오빠 어깨에 대롱대롱 매달렸음. 키는 180 넘으니 매달리기 딱좋음!
사실 깨남이는 너무큼...
그러지 오빠가 "야 너 너무 무거워! 돼지야!" 이러는거임.
나님 오기생겨서 "뭐? 무거워?" 하고 더누름.
그러자 오빠가 "아니 이쁘다고.... 아악..."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다 하고 실컷 괴롭힐 준비를 했음.
이인간 맨날 나보고 못생겼다 뚱뚱하다고함 ㅠㅠㅠㅠ
에라이.........
내가 전신성형을 해도 못생겼다고 깔사람임.
"얼마나 이쁜데?"
그러자 오빠 하는말이.............
"무게만큼 이뻐.................."
이색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오빠가 증말 싸우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인지 욕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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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남이와 하이스쿨 로맨스 (아기boo) 6,7,8,9,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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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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