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는 취득하기 거북했던 컴활 1급이었는데
소방공무원이라는 목표가 생기면서
가산점을 위해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공부해보면서 충분히 할만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활 1급의 난이도는 3/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컴활1급에는 유명한 강사님이 2분 계십니다.
제가 정익종 선생님을 선택한 이유는
기본강의가 짧았기 때문입니다.
머리 끙끙 앓으며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기본강의를 시험에 필요한 핵심만 맞춰서 요약해놓으셨기 때문에
기본강의가 짧아도 부족함이 없었음을 자신합니다.
제 기본베이스 상태였습니다.
컴활 2급 취득한 후 3년 만에 컴활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함수를 다 까먹고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었습니다.
총 공부기간은 2달동안 2시간~3시간30분 정도였습니다.
(딴 짓 안하고 순공시간 기준)
저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 걸 좋아해서 인강을 2회독 했습니다.
엑셀이든 엑세스든 시험지마다 유형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고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공부했습니다.
이 때 복습을 빼먹으면 안됩니다. 공부량과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복습 꼭 해야 합니다.
저는 필기는 1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틀린 문제만 따로 적어놓고 2번 정도 복습했습니다.
문제가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필기 할 시간에 직접 손으로 풀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2회독이 끝난 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때 기출문제는 무난하게 합격점을 넘겼었습니다.
기출문제 같은 경우 무조건 제가 먼저 풀어보고
모르는 문제만 영상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함도 있었지만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취약하고 막히는지 알아야 했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틀린 부분은 계속 틀리기 때문에 꼭 복습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4개년 정도 다 풀고 복습을 한 후
컴활1급의 꽃이라고 불리는 상설복원문제를 보기 시작했을 땐
10일 정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는 조금 좌절되기도 했었습니다.
인강, 기출과의 내용과는 차원이 다르게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죠 ㅋㅋ
하지만 상설복원문제는 컴활 1급 난이도 최상급들만 모아놓은 문제들이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는 다시 정신 차리고 공부했습니다.
20년 상설 기출, 20년 토막, 19년 토막, 18년 토막 2회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해가 다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장에 들어가서 문제를 풀면서
상설문제를 보다가 시험을 치니 너무 쉬워서 속으로 웃으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검토를 다 끝내도 시간이 15분 정도 남아서 엎드려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유형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그 기능을 파악하고 다 풀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 막혔을 때 당황하지 마세요.
복원문제처럼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금방 해결됩니다.
엑셀에서 4-2-2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시도해봤을테지만 저 같은 경우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스킵했습니다.
조건부 서식 문제 같은 경우 rank, large, small, max, min 함수를
제대로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 그 외 함수 문제는 다 쉬워요)
계산 문제는 index match hlookup vlookup 콜라보 문제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어서 억지로 문제통채로 외우려다가 보면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 번 이해 되면 이만한 효자 문제가 없습니다.
엑세스 같은 경우 처음 접하는거라 생소한 분들이 많으시겠습니다만
난이도로만 보면 엑셀보다 엑세스가 더 쉽습니다.
엑세스는 나오는 문제 유형이 진짜 똑같기 때문에 풀기 시작하면
엑셀처럼 막히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4번 문제 3개만 신경 쓰시면 다른 부분은 다 쉽습니다.
생소한만큼 기본 인강을 들은 뒤에는 복습 꼭 필수입니다.
정익종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2.31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