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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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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의 산행기 스크랩 한북정맥 제6구간 (비득재-노고산-축석령-오리동고개-덕현초-샘내고개-임꺽정봉-오산삼거리) - 1
쉬블링 추천 0 조회 9 13.06.15 07: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등반일정;2013년6월2일(일)

  *** 대 상 지 ;경기도 의정부시 무봉리,이동교리,포천시 ,양주시방성리

  *** 대 상 산 ;비득재~노고산(380m)~축석령~덕고개~임꺽정봉(445m)

  *** 대상코스 ;비득재~노고산(380m)~다름고개~백석이고개~축석령~덕고개~성내고개~

                    ~창엽굴고개~임꺽정봉(445m)~오산삼거리

  *** 참 석 자 ;쉬블링 外 26명.......... (총27명) 

  *** 날     씨; 맑은날씨.(무덥고 푹푹 찜)

 

 

 

 

 

[오늘 산행 개념도]

 

 

전날 1일(토)은 날씨가 흐려 비가 올것이라고 하더만 구름만 잔뜩 끼였고, 일요일(2일) 산행하는날 중부지방은 날씨가 맑단다.

 또한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한여름 날씨를  보일것이라고 한다.

 

4시에 버스에 실린 몸은 어느덧 꿈속을 헤매는둥 마는둥......

이천 휴게소에 07시경에 도착하여 김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8시25분경 광릉수목원 정문앞에 도착하여 잠시나마 수목원의 맑은 공기를 마셔 보잔다.

마음 같아서는 광릉수목원안으로 들어가서 올해 처음으로 개방하여 보여준다는 광릉요강꽃을 보고 싶다.

그러나 마음뿐이지 들어갈 시간은 없기에 정문에서 사진만 한장 찍고서리 산행 출발지인 비득재로 향한다.

 혹시나 한북정맥길에서 요행히 하나 볼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광릉수목원 정문 앞에서(08시23분)]

 

 

 

 

 

 

   [비득재에 도착하였다(08시54분)]

 

 지난 5월19일 5차 산행때 비득재에서 마무리하여 저녁을 먹었던 고향초가집 앞에 차를 세운다.

 오늘의 무더운 날씨를 예상하는듯 바람 한점 없다.

 

 오늘도 먼 코스이므로 다름고개까진 배낭없이 가기로 한다.

 몸에 배낭을 매지 않아 뭔가 허전하지만 땀을 덜 흘릴것이라고 생각하니 좋네~~

 

 

 

  비득재에서 정맥길로 오르는 나무계단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약간의 경사진길을 올라서니  통신탑이 보인다.

 노고산 정상석이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런 표시도 없다.

 

 

 

 대신 포천 고모리산성이라는 표지판만 있다.(09시14분)

 

 

 

 표지판 주변엔 붓꽃이 이쁘장하게 피어 있다.

 

 

 

 

 서로를 바라보면 사진 찍기 놀이를 한다.

 

 

 

 

 

  [개념도엔 임도라고 적혀 있는데 포장을 잘 하여 놓았다(09시26분)]

 

 

 

 

  [임도를 지나 산길을 걸어오니 이번엔 천주교 묘지가 나타난다.(09시47분)]

 

 천주교 묘지 옆으론 군부대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군부대 철조망을 오른쪽으로 두고 다름고개를 향하여 진행한다.

 

 

 

 

  철조망 주변엔 붉은토끼풀이 이쁘게 피었기에 한장 찍어준다

 

 

  군부대를 곁에 두고 조그마한 동산을 올라 내려가니 다름고개에 도착한다.

 

 

 

 

 

  [다름고개에 도착하여 물개처럼 생긴 바위앞에서 인증샷을 남긴다(10시08분)]

 

 

 

  다름고개에서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달래어 보고 물이랑 배낭을 챙겨 떠날까 하다가 이번에도 빈몸으로 떠난다..

  덕고개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고선.......

 

 

  [개념도를 보고 산행할 코스를 의논한다.옆의 산사람님은 1대간 9정맥을 모두 완주하고선 다시 또 완주를 위하여 오늘 또 오신것이다]

 

  다름고개에서 한적한 산길을  따라서 오니 차 달리는 소리가 들리는 지점에서 약간 애매한 길이 나오길래 그대로 진행하여 오니

  귀락터널 위를 지나게 된다.

   [귀락터널 위의 단풍나무]

 

 

 

   [귀락터널 위에서 바라본 43번 국도의 모습(10시43분)]

 

 귀락터널위를 나오자마자 곧바로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학장님께서 곧장 가버린걸 고함쳐서 불러 세워 되돌아오게 하고선

 축석령으로 향한다.

 산행 구간구간마다 안내 표시목에 축석령 몇킬로라고 적혀 있더만 오늘 드디어 축석령에 도착하는것이다.

 축석령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가 궁금하다.

 개념도상에 차도가 통과한다고 되어 있던데.... 

 

 

  [귀락터널의 모습]

 

 

 

   [귀락터널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축석령으로 향한다(10시58분)]

 

 

  [우리 뒤를 따라 중간 그룹도 나타난다]

 

 그늘진 곳에서 잠시쉬며 함께 모아서 갈려고 후미를 기다려 보아도 후미가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귀락터널에서 곧장 진행하여 버린것인지?

 10여분을 휴식을 하여도 후미가 나타나지 않자 선두는 일단 축석령까지 가기로 한다.

 

 

 

   [축석령인 43 번국도의 모습(11시00분)]

 

  옛날 축석령의 모습은 흔적도 없이 차도가 되어 버렸다.

  덕고개로 향하는 한북정맥길은 왼쪽으로 이어져 있다. 그러나 횡단보도를 찾아보니 횡단보도가 없다.

  그럼 지하도가 있다는 말인데 어디에 지하도가 있단 말인가?

  하는 수 없이 차가 한적하기만을 기다리다가 무작정 도로를 횡단한다.

 

 

 

   [한북정맥은 도로 건너 오른쪽능선으로 이어진다]

 

 

  [개념도 상에 적혀있는 축석교회의 모습]

 

 

   [축석령에서 차도를 횡단하여 정맥길이 이어지는곳까지 걸어온다.]

 

 

 

 

 

   [정맥이 이어지는 길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찍고선 잠시의 휴식을 취한다(11시05분)]

 

  배낭을 매지않고 산행 하였기에 일단 산행 계획대로 시간에 맞춰 발걸음이 빠른 행동을 하는것 같다.

  10여분을 또 쉬었으니 떠나야지~~

  아직 갈길이 구만리나 남았는데......

 

 

 

 

   10여분을 올라가니 천보산 3보루라는 안내팻말을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능선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서 그저 동네 뒷산에 오르는 기분으로 오를수가 있다.

  배낭도 매지 않고 하여 발걸음은 가볍다. 비록 뙤약볕이 내리쬐여 무덥기는 하지만.......

 

 

 천보산3보루 팻말을 지나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개념도를 보니 여기가 287고지인가 보다(11시23분)

 

 

  나무 사이로 천보산(337m)이 보인다.

  한북정맥은 천보산으로 가지않고 255고지 못미친곳에서 북쪽방향으로 틀어야한다.

 

 오늘 산행내내 우리팀외에는 아무도 못 만났는데 두분의 등산객을 만나니 반갑다.

 우리도 두분이 올라오는 길을 따라 내려가니......아니다.

 다시 되돌아와서 직진한다.

 

 

 

  [전망바위에서 다시 천보산 방향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다(11시29분)]

 

 

  [287 헬기장에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길이다]

 

 

 저 능선길은 어디로 가는것일까? 경기도의 산을 자주 와보지 않아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평탄한 육산길을 걸어서 오니 바위가 나타난다.

 

 

 

  아마도 235고지에는 도착한것 같다.(12시10분)

 눈 앞에 보이는 도로는 축석령에서 연결되어 오는 43번 도로이다.

 오른쪽 저 멀리에는 불암산~수락산이 보인다.

 

 

 지금부터는 골프장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조심스레 옆에 길이 있나를 잘 살펴 보아야한다.

 

 골프장이 나무에 가려 보였다가 안보였다가를 반복한다.

 골프장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철조망이 쳐져 있다.

 그래서 곧장 우리는 나아간다.

 계속 나아가니 후미팀들이 우릴 불러 세운다.

 그래도 우리는 앞에 보이는 봉우리까지 가서 결정하기로 하고 그대로 올라간다.후미팀들은 옆으로 빠지는 모양이다.

 255봉에 도착하여 보니 길은 두갈래로 갈라진다.

 표지목에 마전동 방향으로 빠지는 길로 우리는 내려온다.

 

 43번 도로를 향하여 내려오는 도중 커다란 바위가 하나 나타나기에 표지석이 되겠다 싶어 증거를 남긴다(12시19분)]

 

 

 [왼쪽에는 불곡산이 우뚝 서 있고 우리는  43번 도로를 향하여 내려가니 오리동고개를 만날수가 있었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내려왔고(새로 생긴 정맥길),후미팀들은 가운데(원래 한북정맥길)를 가로질러 내려온것이다.

 철조망 때문에 길이 헷갈리지만 어느길로 오던지 무난히 올수 있지만 우리가 내려오던길이 더 편한것 같다.

 

 

 

  원래의 정맥길이나 공사로 정맥길이 없어진 곳이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이나마 빨리 덕고개에 도착하기 위하여 도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후미팀들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는지 안보인다.

 

 도로옆에 화엄정사라는 돌 비석이 보이길래 가 보기로 한다(12시34분)

 

 

 [화엄정사의 모습]

 

 

  [화엄정사 옆 묘지에 피어 있는 꿀풀]

 

 

 도로를 따라 우리는 덕고개로 향한다.

 내려쬐는 뙤약볕에 걷는 것이 죽을 맛이지만 빨리 덕고개에 도착하기 위하여 참고 걷는다.

 간혹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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