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들 바람( 이 - 마음 어이해)
정인섭 작사
현제명 작곡
산-들 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 바람 분- -다
아 - - - 너도 가면
이 -마음 어-이해
산-들 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 바람 분- - 다
아 - - -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이 노래는 정인섭.(鄭寅燮)작사 현재명(玄在明) 작곡 “산들 바람” 가곡 이다.
이 노래는 짧고 간결한, 이별을 노래한 가을 노래다.
현재명 선생님이 미국 유학 시절 1930년대 고국을 그리워하며 향수 에 젖어 서정적인 곡을 작곡 하셨다고 한다.
산들 바람은 시원하고 가볍게 부는 바람이다. 오늘처럼 맑은 가을 하늘에 하얀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생각 하며 “산들 바람
을 작곡하였다고 한다.
산들 바람 부는 달 밝은 밤에 사랑 하는 님이 떠나면, 그 마음 어이해 라고 노래했다,
작사자 정인섭.(鄭寅燮) 선생님은(1905 -1983)까지 사셨다.
경남 울주군에서 출생 하였고, 평론가이며 , 영문학자인 선생님은 일본 와세다 대학 영문과 졸업하였고. 런던 대학원을 수료하
였으며, 연희 전문대, 중앙대, 서울대 ‧런던 대학 교수를 역임 하였고,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장도 역임 하였다.
시집으로 <산 넘고 물 건너> 가 있고 시로는 <홍초> <기사의 독백>등, 그 밖에 많은 작품을 남기셨다.
작곡자 현재명(玄在明)선생님의 호는 현석(玄石)이며. (1902-1960) 까지 사셨다. 선생님은 대구에서 출생하셨고, 테너 성악가
이며. 작곡가다.
숭실 전문학교 졸업하시고. 미국 시카고 건 음악 학교 졸업.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연희전문학교에서 근무 하였고,. 홍난파(洪蘭坡) 선생님과 함께 한국 최초의 작곡 발표회를 가졌다.
작품으로는 오페라 <춘향전>, <왕자 호동>, 가곡<고향생각>·<산들바람>·<그 집 앞>·<희망의 나라로>·<나물 캐는 처녀> 등이 있다.
1940년에 지어진 <산들 바람>은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어 우리 학생들이 많이 불리 워 진 경쾌하고 시원한 노래다.
슈퍼문(supermoon) (사진 폄)
오늘로 8월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날이다.
산들 바람 불어와 9월이 오는 소리에 붉은 고추잠자리는 하늘 높이 나르며 석양에 가을빛으로 노래한다.
이제 9월이 오면 산들 바람 불어오고, 하늘은 맑고 높아 끝없는 구만리 장천(九萬里長天)에 하얀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게 하며,
내 마음도 한없이 두둥실 떠서 아름다운 산하(山河)을 돌아보는 꿈같은 가을을 만나게 한다.
산들 바람 불어오는 황금벌판에는 오곡백화는 무르 익어가고, 농부들의 일 년의 땀방울을 식혀주게 할 것이다.
넓은 들녁에 붉은 수수는 익어가고, 먼데 청산에는 머루랑 다래가 익어 향기를 풍기고, 길가의 코스모스는 한들한들 손짓 하며
가을이 왔음을 노래하고, 짙푸르던 나무들은 단풍 준비에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오늘은 8월 마지막 날, 음력(7월16일)에는 5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supermoon)이 뜬다고 하며, 2037년에나 볼 수 있다고 하니,
구름에 비친 달맞이를 해야 할것이다.
오늘같이 좋은 아름다운 날, 산들 바람 부는 9월이 오는 소리 들으며, 밝은 슈퍼 문이 뜨는 밤에 “산들 바람” 노래를 부른다.
산-들 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아 - - - 너도 가면
이 –마음 어-이해 ~ ~ ~
https://youtu.be/dr0lerctN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