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한 복판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땅
우리은행(구.상업은행) 건물
이곳 땅 평당 공시 지가가 3.5톤 스카이 한 대 값이니 실거래 가는 5톤스카이를
사고도 남을듯합니다.
작업 현장은 맞은편 은행.
평소라면 주간의 명동 작업은 언감생심인데 휴일이고 오전까지는 한산한 위치라 07시부터 시작했는데...
애매한 각도의 버켓 바로 밑에는
또 다른 팀이 작업중이라
낙하물 요 주의
그런데 이 팀 조수가 아리따운 처자입니다.
각자의 입장이 있다보니
동시 작업 진행이 불가피해서
안전에 대한 대화를 하다보니
목공 사장님의 따님이 이른 시간 인데도
아버지를 돕고 있네요
주의도 환기 시켰으니
잠시 한눈을 팔아 봅시다.
순찰차 2대 있는곳이 명동 파출소인데
문민정부 이전엔
명동 야간 작업하려면 2ㅡ3만의 봉투를
준비해서 파출소 먼저 거치는게 관례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심야에 화장실 급할때나
작업시 수돗물 못 구핥때 찾아갈 정도로
세상 참 많이 변했습니다.
앗ㅡ
경찰관 근무복 색상도 이렇게 바꼈나봐요
순찰중인 2인1조 경찰관 등 뒤 문구
좌측ㅡ채증
우측ㅡ경찰
요즘은 불법 행위 현장 단속 처벌이
능사가 아니라 시민 들과의 마찰을
줄이려는 의도인지 사진 채증을 자료로
불법 행위 통지서를 보냅니다.
일전에 서울 면목동 홈플 옆
인도에서 작업하던 동료도
경찰관이 찍은 채증 사진으로
단속이 되서 스카이 앞으로
150만원 이라는 거액이 부과됐습니다.
다음은
명동 중심부의 상징
명동예술극장
10여년전 년말
예술극장 개보수 작업때
현재 라바콘 서있는 곳으로
밖과는 차단된 담장이 설치 됐었는데
이 전광판 설치차
10시 현장진입
14시경 작업을 마치고 나오려니
수 많은 인파로 현장 출입문 개패가 불가능??
어리둥절해서
탐승함에 올라 바깥 세상을 보니
바로 현장 앞에는 무대가 설치돼 있고
발 디딜 틈 없는 빼곡한 인파의 시선이
온통 무대로 향해 있는데
정작 무대는
썰렁
조용ㅡ
내용인즉
17시에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인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자리 차지 하려고 정오경 부터 인파가 모여들었다는데
꼼짝없이 갇혀서 송년회 모임도
지각했던 추억이 서린 곳 입니다
명동작업=야간23시이후부터
중앙로 작업은 위 공식이 관례인데
어제는 의외의 경우였습니다.
대부분의 점포들 개점 시간09시
이전엔 탈출해야 하는데
금강처럼 넓거나
좌우 점포 다 오픈 했으나
여기 처럼 개장이 늦은 점포 앞이라면
11시 까지는 버텨볼만 합니다
첫댓글 생생정보 통신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언젠간 갈볼날이 있겠지만 ?
우왕
500회 넘는 조회인데
무플 면케 해주심에 감사해요 ㅋ
@free man 의리?우정 ?사랑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19 22:46
이런 내용의 댓글에서
게시글에 정성을 더 한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또
댓글로 까지 표현은 없더라도 상당수가 공감하리란 생각에서의 변화 시도 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