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명선도
소재지 :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명선도
진하해변의 팔각정에서부터 섬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전에는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섬까지 가는데 제한이 있었으나, 지금은 명선도 진입로에 푼툰(요트계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지 섬으로 갈 수 있다. 물때에 따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수상구조대에서 방문객 출입을 수시로 통제한다.
명선도는 둘레가 330m이고, 면적은 6,744㎡이다. 본래 매미들이 많이 운다 하여 명선도(鳴蟬島)라 불렀으나, 지금은 옛날에 신선이 내려와 놀았던 섬이라 하여 명선도(名仙島)라 부른다.
섬에 들어서면 산책로에 푹신한 야자매트가 깔려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게 해놓았다. 명선도는 2022년 7월부터 섬 전체에 은은하고 멋진 야간경관조명을 넣어 아름다움을 더했다. 거기다 곳곳에 CCTV 카메라도 설치되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명선도는 매주 월요일과 기상이변 시에는 점등을 하지 않는다.
[진하 해수욕장의 백사장 끝에 위치한 거북이 등 모양의 자그마한 명선도는 가끔씩 바닷길이 열리는 신기한 섬이다. 평소에 물속에 있다가 길이 열리면 걸어서 섬에 갈 수 있다. 야경이 어느 나라 못지않게 일품인 명선교는 강양리와 진하리를 잇는 2010년 만든 다리인데 회야강 하류인 강줄기가 동해 바다와 합치는 지점이다.]
명선도 위치도
명선도 안내도